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조정식 "추경으로 세계경제 하강에 선제대응 필요"

기사입력 : 2019년04월11일 09:53

최종수정 : 2019년04월11일 09:53

11일 정책조정회의 "추경에 야당 협조해야"
"민주당과 정부, 앞으로 100년 역사 만들 것"

[서울=뉴스핌] 이서영 수습기자 = 조정식 더불어민주당 정잭조정위의장은 11일 오전 정책조정회의에서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축하함과 동시에 앞으로 100년의 새 역사를 써 내려가는데 야당의 협조를 요구했다.

조 정책위의장은 "대한민국 100년의 위대한 문 열어준 임정요인과 독립운동가 분들께 머리 숙여 감사하다"면서 "모든 국민이 함께 잘사는 혁신적 포용 국가와 평화로운 한반도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조정식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이 9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고교무상교육 시행 당정청 협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19.04.11 yooksa@newspim.com

조 정책위의장은 지난 10일 발표된 3월 고용동향 발표를 언급하며 고용 상황이 개선되고 있다는 점은 높게 평가하면서 추경 필요성도 강조했다.

그는 "통계청이 발표한 3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고용률과 실업률, 취업자 증가폭 등 고용지표 전반에서 개선 흐름이 조사 됐다"며 "일자리 사업 조기 집행 등 재정을 적극 집행 한 것이 고용 시장 안정에 상당한 효과를 발휘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제조업 등 일부 부문에서 고용 상황이 개선되지 못했고 IMF가 세계경제 전망률을 하향 조정한 반면 대한민국의 올해 성장률은 2.6%로 전망했다"며 "성장률이 유지된 건 추경 예산을 전제로 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추경으로 세계경제 하강에 선제 대응할 필요가 커진 상황에서 IMF도 우리 추경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며 "일자리 산업위기지역 활력 제고와 취약부문 맞춤형 경제 지원 위해서는 조속한 추경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조 정책위의장은 "당정은 향후 고용시장 상황의 대외 이슈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신속히 추경을 처리하도록 하겠다"며 "야당 역시 세계 경제 침체 위험으로부터 경제와 일자리를 지키는 든든한 역할 하도록 적극 협력 해달라"고 당부했다.

jellyfi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백악관 "바이든, 새로운 대중 관세 곧 직접 발표 예정"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중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를 곧 발표할 예정이라고 13일(현지시각)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밝혔다. 설리번 보좌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을 받은 뒤 대통령보다 앞서 밝히지 않겠다면서 "구체적 내용은 적절한 때에, 조만간 발표될 것"이라고 답했다. 바이든 대통령과 행정부 전체가 미국 노동자 및 기업에 피해를 주는 중국의 불공정 관행, 과잉 생산 문제, 전략적인 일련의 비시장적 시장 왜곡 관행 등을 우려하고 있다는 점이 비밀은 아니라면서 "이에 저항하고 대응할 것이란 입장을 바이든 대통령이 일관되게 밝혀왔다"고 강조했다. 이날 카린 장-피에르 백악관 대변인 역시 관련 내용을 "대통령한테 직접 듣게 될 것"이라며 "우리는 노동자와 기업을 보호하겠다는 점을 매우 분명히 밝혀 왔고 현 행정부는 그 일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월스트리트저널(WJ)과 블룸버그통신 등은 바이든 대통령이 이번 주 중국산 재화에 대대적 관세 인상을 발표할 계획이며, 전기차에는 4배, 철강에는 3배 수준의 관세율 인상이 발표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 AP통신은 바이든 대통령이 중국산 태양광 장비, 반도체, 주사기 등 의약용품에 대해서도 신규 관세를 부과할 예정이며, 14일 해당 내용이 발표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제이크 설리번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사진=블룸버그] kwonjiun@newspim.com 2024-05-14 06:13
사진
'김여사 수사' 서울중앙지검장에 이창수 전주지검장 내정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김건희 여사 명품 가방 수수 의혹'과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금품 살포 의혹' 등을 수사하는 서울중앙지검장에 이창수(사법연수원 30기) 전주지검장이 내정됐다. 법무부는 13일 대검검사급 검사 39명에 대한 신규 보임(12명) 및 전보(27명) 인사를 단행했다. 검찰 로고 [사진=뉴스핌 DB] 이 지검장은 윤석열 대통령이 검찰총장이던 시절 대검 대변인으로 근무했다. 그는 수원지검 성남지청장으로 재직할 당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성남FC 후원금 의혹 수사를 지휘해 그를 기소했으며, 전주지검장이 된 뒤에는 문재인 전 대통령의 전 사위 서모 씨 사건 수사를 지휘했다. 김태은 중앙지검 3차장검사는 대검 공공수사부장으로, 송강 인천지검장은 법무부 검찰국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송경호 중앙지검장은 부산고검장으로 발령받았다. 서울고검장에는 임관혁 대전고검장이, 수원고검장에는 권순정 법무부 검찰국장이, 대전고검장에는 황병주 서울동부지검장이, 대구고검장에는 이진동 서울서부지검장이, 광주고검장에는 신봉수 수원지검장이 각각 내정됐다. 법무부 관계자는 "업무능력, 전문성, 리더십, 그간의 성과를 고려해 형사·공판, 반부패·공공·과학수사, 감찰, 기획, 법제 등 다양한 전담 분야의 최우수 자원을 대검검사급 검사로 신규 보임했다"며 "적재적소 인사를 통해 검찰이 본연의 업무를 더욱 신속하고 충실하게 수행할 수 있는 체제를 갖추는 데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중앙지검에선 김 여사의 명품백 수수 의혹과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등을 수사하고 있다. 검찰은 명품백 수수 의혹과 관련해 최근 이원석 검찰총장이 전담 수사팀 구성을 지시하면서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allpass@newspim.com 2024-05-13 16:0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