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뉴스핌] 노호근 기자 = 경기도 안산도시공사는 지난 8일부터 9일 이틀간 대부도에서 '조직문화 혁신'의 주제로 청년이사회 워크샵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공사의 청년이사회(Yong Board)는 기존 경영이사회와는 별도로 조직의 젊은 세대인 과장급 이하 직원들을 미래 경영자로 육성하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통해 조직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하는 제도이다.
이번 워크샵은 청년이사회와 사장, 본부장 및 주요 부서장들이 참석했으며, 해커톤(Hackathon) 토론을 통해 조직문화 개선 아이디어 및 장기 사업전략 방향 등 다양한 의제를 다루었다.
해커톤이란 해킹과 마라톤의 합성어로 한정된 기간 내에 쉼 없이 아이디어를 도출하는 것을 뜻한다.
양근서 안산도시공사 사장은 "워크샵에서 논의된 의제들을 회사 경영에 적극 반영 할 계획"이라며 "청년이사회가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사장과의 간담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활동과 성과에 대해 인사 가점 부여 등 전폭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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