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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경주 월성 발굴지서 삼국시대~통일신라 이행기 층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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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월성 발굴조사 성과 현장 공개 기자브리핑 2일 진행
8~9세기 관료 공관 구역(조사지 C구역)서 시대 이행 토층
삼국시대, 적석 공법으로 하부 단단하게 만드는 공법 활용

[경주=뉴스핌] 이현경 기자 = 신라시대 왕궁이던 월성 발굴 조사지(C구역)에서 삼국시대~통일신라시대의 건축 공법 변천사를 확인할 수 있는 토층이 발견됐다.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 이종훈 소장은 2일 경주 월성 왕궁터에서 열린 ‘경주 월성 발굴조사 성과 현장 공개 기자브리핑’에서 “C구역은 신라시대 관료들이 사용하던 공간이다. 8~9세기 관료 공관 외에도 유구가 확인됐다. 기록상 남은 101년 신라 폐망기까지는 아니어도 적어도 장기간 사용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월성 중앙건물지(C지구) 조사 지역 전경 [사진=문화재청]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 최문정 학예연구관은 “C지구 하부에서 삼국시대의 어떤 건물이 사용됐는지 살펴봤다. 전면적으로 확인할 수 없지만 Ⅲ-3층에서 삼국시대에서 통일시라시대로 바뀌는 건물층을 발견할 수 있었다”고 언급했다.

건축기법의 차이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박 학예연구관은 “삼국시대는 통일신라에 비해 돌을 단단하게, 많이 사용했다. 그리고 통일신라시대는 좌북 방향에서 8도 정도, 삼국시대는 좌북방향으로 건물지가 놓여있었다”고 말했다. 아울러 “돌이 깔려 있는데 이는 하부에 힘을 받게 하는 건물지로 조성했음을 알 수 있으며 삼국시대에도 아래를 단단하게 다지는 공법이 사용된 것을 짐작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C구역의 토층은 9단계로 나눠 살펴볼 수 있다. Ⅰ층은 공원화사업 관련층으로 표토와 마사층으로 구성되며 출토 유물은 없었다. Ⅱ층은 월성 폐기 이후~근대층까지다. 즉, 통일신라 멸망 후~공원화사업 이전 층까지 포함한다. 이 층에서 동물뼈 수혈(지면에서 곧게 내리 판 굴)이 발견됐다.

[경주=뉴스핌] 이현경 기자=경주 월성 C구역 발굴 성과에 대해 설명하는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 최문정 학예연구관 2019.04.02 89hklee@newspim.com

통일신라 건물지 구지표가 된 Ⅲ은 3단계로 다시 나뉜다. Ⅲ-1층은 통일신라 최후 단계 건물지 조성층, Ⅲ-2층은 통일신라시대 건물 조영을 위한 전체적인 대지조성층으로 황갈색사질점토를 띤다. Ⅲ-3과 다르게 조성 건물지와 축이 달라지는게 특징이다. Ⅲ-3은 삼국시대~통일신라시대 이행기 층으로 소토 다량 갈색사질점토로 구성됐으며 부분조사 결과 건물지가 존재했을 가능성이 높다.

Ⅳ층은 삼국시대 성토층(문화층), Ⅴ층은 삼국시대 성토층, Ⅵ층은 수혈유구 조성층(문화층), Ⅶ층은 삼국시대 퇴적층, Ⅷ층은 수혈유구 조성층(문화층), Ⅸ층은 월성C지구 기반층이다.

월성 조사 발굴지 C지구에서는 앞서 기와와 벼루가 출토된 바 있다. 기와는 건물지와 그 주변에서 수막새, 암막새, 귀면기와, 치미편, 평기와, 전돌 등이 다양하게 발견됐다. 수막새는 연화문, 가릉빈가, 사자문 등이었고 기와류는 7세기 전반~통일신라 전후반에 걸쳐 확인됐다. 또한 한 건물지 내에서 80점 이상 되는 벼루가 집중적으로 출토됐다.

[경주=뉴스핌] 이현경 기자= 국립경재문화재연구소 이종훈 소장이 경주 월성 발굴 조사 발표를 하고 있다. 2019.04.01 89hklee@newspim.com

2014년부터 올해까지 경주 월성 A지구와 C지구, 해자지구 발굴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월성 내에는 A~D로 나뉘어 조사가 진행되고 있는데, 이는 2007~2008년 월성 내부 지하레이더탐사 결과를 바탕으로 면적과 건물지 분포에 따라 나뉘어진 구역이다. A구역은 성벽, C구역은 관료들이 사용한 공간으로 확인됐다.

이종훈 소장은 “향후 전수조사를 진행한다. 내년에는 C지구와 해자지구를 최종 발굴할 예정이다. 그러면서 국민들이 많이 활용할 수 있도록 안정적인 정비에 들어갈 것”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한편 월성이 들어서기 이전의 지형은 화강암류의 암반을 기반으로 하는 낮은 구릉으로 추정된다. 주변에는 자갈과 모래가 많은 자연퇴적층이 높고 낮은 지형을 형성했다. 높은 곳에는 월성 이전 사람들의 흔적이 확인되지만 낮은 곳에서는 드물게 확인된다. 월성은 이런 지형의 낮은 구릉을 이용해 성벽을 축조하고 주변에 해자를 만든 것으로 조사됐다.

경주 월성(사적 제16호) 발굴조사는 신라 왕성의 실체를 구명하고 유네스코 세계유산 사례연구 등을 통한 월성 조사와 정비의 기본 방향을 두고 진행 중이다. 월성 총 면적은 222.528㎡다.

89hk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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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채금리 장중 급등 뒤 하락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미국 국채 수익률은 18일(현지시간) 장 초반 상승세를 보인 뒤 하락 전환했고 미 달러화는 주요 통화 대비 좁은 범위에서 움직였다. 미국과 이란의 갈등과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인플레이션 우려를 자극했지만 최근 미국의 고용과 물가 지표가 예상보다 약하게 나오면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기대가 낮아진 영향이다. 벤치마크인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1.6bp(1bp=0.01%포인트) 하락한 4.708%를 기록했다. 30년물 국채 수익률은 장중 2007년 이후 최고 수준까지 올랐다가 상승분을 반납해 2.6bp 내린 5.284%를 나타냈다. 연준의 통화정책 전망에 민감한 2년물 국채 수익률은 0.5bp 하락한 4.177%를 기록했다. 국채 가격과 수익률은 반대로 움직인다. 미 국채 시장은 앞서 2거래일 연속 약세를 보였다. 미국뿐 아니라 주요국의 장기 국채 수익률이 수십 년 만의 최고 수준에 근접하는 등 글로벌 채권시장에서 매도세가 이어졌지만 이날 미 국채 수익률은 장중 방향을 틀었다. 미 국채 10년물 차트, 자료=야후 파이낸스, 2026.08.19 koinwon@newspim.com ◆고용·물가 이어 산업생산도 둔화…9월 금리 동결 기대↑ 여름철 거래가 한산한 데다 이번 주 시장의 방향을 결정할 만한 주요 경제지표가 많지 않은 가운데 투자자들은 미국과 이란의 갈등과 향후 연준의 통화정책 경로에 주목했다. 재니의 가이 르바스 수석 채권 전략가는 "경제지표는 많지 않고 시장의 무기력감은 큰 상황이어서 이 두 가지가 겹치면 가벼운 바람에도 시장이 움직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발표된 미국 경제지표도 금리 상승세를 제한했다. 연준에 따르면 7월 산업생산은 전월 대비 0.2% 증가해 증가율이 전월보다 0.1%포인트 둔화했다. 소비재 생산 감소 등의 영향으로 시장 예상에도 미치지 못했다. 최근 미국 경제지표는 전반적으로 경기 둔화를 가리키고 있다. 7월 예상 밖의 고용 감소에 이어 소비자물가지수(CPI) 등 물가 지표도 비교적 온건하게 나오면서 시장에서는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기대가 낮아졌다. 시장에서는 현재 연준이 9월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하기보다 동결할 가능성을 약 70%로 보고 있다. ◆ 달러인덱스 99.63…연준 비둘기파 기대에 상승폭 제한 미 국채 수익률 하락에도 달러화는 뚜렷한 방향을 잡지 못했다.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0.09% 상승한 99.63을 기록했다. 유로화는 전날 기록한 2개월 만의 최고치인 1.161달러에서 소폭 내려와 0.03% 상승한 1.15760달러에 거래됐다. 영국 파운드화는 0.04% 하락한 1.35356달러를 기록했고 달러화는 스위스프랑 대비 0.17% 상승한 0.81230프랑을 나타냈다. 머니코프 북미의 유진 엡스타인 구조화상품 책임자는 최근 달러화 움직임이 연준의 예상보다 비둘기파적인 태도와 이에 대한 시장의 해석을 반영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최근 CPI가 인플레이션 압력을 시사하지 않았고 고용지표 역시 마찬가지였다"며 "갑자기 달러가 약해졌고 이러한 흐름이 대부분의 통화쌍에 반영되고 있다"고 말했다. 스코샤뱅크도 온건한 인플레이션과 미국 노동시장의 약화 조짐을 고려하면 현시점에서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이 매우 낮다고 평가했다. 이어 단기적인 달러화 상승은 여전히 매도 기회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다만 미국과 이란의 갈등과 국제유가 상승은 연준의 통화정책 전망을 복잡하게 만드는 변수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이란과 현재 진행 중인 협상이 없으며 예정된 협상도 없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호르무즈 해협이 열려 있다고 주장했지만 이란은 해당 해협이 여전히 선박 운항에 폐쇄돼 있다고 밝히고 있다. 이란 고위 당국자는 전쟁을 영구적으로 끝내기 위한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지면서 군사 태세를 '전면적인 공세'로 전환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역시 지난 6월 체결한 휴전 합의를 연장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호르무즈 해협의 장기 폐쇄가 에너지 공급에 미칠 우려가 이어지면서 브렌트유 선물은 이날 0.17% 오른 배럴당 91.0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 7월 24일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 19일 FOMC 의사록·20년물 입찰 주목…금리 향방 가른다 유가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 재확산 우려는 미국뿐 아니라 세계 채권시장에도 부담을 주고 있다. 미국 30년물 국채 수익률은 이날 장중 2007년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고 주요국 장기 국채 수익률도 동반 상승했다. 시타델증권의 노샤드 샤 유럽·중동·아프리카(EMEA) 채권 영업 책임자는 "인플레이션은 지난 5년 대부분의 기간 동안 목표치를 웃돌았다"며 공급 충격이 계속되는 상황에서는 물가가 다시 상승할 위험에 대응할 여유가 크지 않다고 지적했다. 외환시장에서는 엔화의 움직임도 주목받았다. 엔화는 달러 대비 0.08% 하락한 달러당 159.605엔을 기록했다. 7월 말 미국과 일본이 엔화 강세를 유도하기 위해 공동으로 시장에 개입한 이후 나타났던 상승폭의 거의 절반을 반납했다. 당시 엔화는 40년 만의 최저 수준인 달러당 163.99엔까지 하락했다. 시장에서는 추가 외환시장 개입 가능성과 다음 달 일본은행(BOJ)의 금융정책결정회의를 주시하고 있다. 시장은 일본은행이 다음 달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달러/원 환율은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전장 대비 5.29% 하락한 141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장의 시선은 19일 공개되는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으로 향하고 있다. 투자자들은 최근 고용과 물가 둔화에도 국제유가와 장기금리가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 상황에서 연준 위원들이 향후 금리 경로를 어떻게 판단하고 있는지 확인할 전망이다. 미국 재무부가 같은 날 실시하는 20년물 국채 입찰 결과도 장기금리 흐름을 좌우할 변수로 꼽힌다. koinwon@newspim.com 2026-08-19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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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급락에 매도사이드카 발동 [서울=뉴스핌] 이건주 기자 = 19일 코스피 지수가 전 거래일보다 341.06포인트(4.96%) 내린 6528.77에 개장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4.12포인트(2.89%) 내린 810.08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9시 기준 1413.5원을 기록했다.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2026.08.19 kunjoo@newspim.com   2026-08-19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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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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