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경환 기자 = 키위미디어그룹은 영화 '악인전'의 5월 개봉을 확정했다고 25일 밝혔다.
마동석·김무열·김성규 주연의 영화 '악인전' 포스터 [사진=키위미디어그룹] |
마동석, 김무열, 김성규 주연의 영화 '악인전'은 우연히 연쇄살인마의 표적이 되었다 살아난 조직폭력배 보스와 범인 잡기에 혈안이 된 강력반 형사, 타협할 수 없는 두 사람이 손잡고 놈을 쫓으며 벌어지는 범죄 액션 영화다.
특히, '악인전'은 청소년 관람 불가 영화 중 역대 3위 성적으로 흥행한 '범죄도시(688만, 2017년)'와 '끝까지 간다(345만, 2014)' 등의 제작진이 참여, 2019년 기대작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는 설명이다.
정철웅 키위미디어그룹 대표는 "지난해 다양한 영화 산업 투자 등을 통해 수익창구 확대 기반을 다진 성과들이 올해 본격적으로 나타날 것"이라며 "영화 '악인전'은 2019 화제작 중 하나로 손꼽히는 만큼, 좋은 흥행 성적을 거둘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그는 이어 "'악인전'이 개봉을 확정 지은 가운데 또 다른 영화 '유체이탈자' 역시 연내 개봉을 목표로 촬영이 진행되고 있다"면서 "올해 영화 투자 사업부문에서 가시적 성과가 나타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키위미디어그룹은 2017년 영화 투자배급 사업에 출사표, '범죄도시'와 '기억의 밤' 등 투자 영화가 잇따라 흥행에 성공, 6배 이상의 매출 성장을 기록한 바 있다. 올 하반기 '범죄도시2'와 '바디스내치' 등을 크랭크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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