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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희강 공군 병장, 세계 3대 디자인 공모전서 입상 화제

기사입력 : 2019년03월15일 11:39

최종수정 : 2019년03월15일 12:29

독일 아이에프(iF) 디자인 어워드서 6400점 제치고 본상
전투복, 정복, 비행복, 정비복 등 50여종 캐릭터로 표현
서희강 병장 “‘사람에 집중하는 디자인’ 만들고 싶었다”

[서울=뉴스핌] 하수영 기자 = 공군 현역 병장이 세계 3대 디자인 공모전서 입상해 눈길을 끌고 있다.

15일 공군에 따르면, 서희강 병장(공군본부 미디어콘텐츠과, 병779기, 만 29세)은 공군 의복 캐릭터 브랜드 디자인을 통해 세계 3대 디자인 공모전 중 하나인 독일 아이에프 디자인 어워드(iF Design Award)에서 본상을 수상했다.

2019년 독일 아이에프 디자인 어워드(iF Design Award)에서 공군 피복 50종 캐릭터 디자인으로 본상을 수상한 서희강 병장(공군본부 미디어콘텐츠과, 병779기, 만 29세) [사진=공군본부]

독일 아이에프 디자인 어워드는 미국 아이디이에이 디자인 어워드(IDAEA Design Award),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 Dot Design Award)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공모전으로 꼽히는 것으로, 1954년부터 실시되고 있다.

올해 아이에프 디자인 어워드에는 6400여점의 작품이 출품된 가운데 20개국 67명의 전문가가 심사를 진행했다.

공군 관계자는 “서 병장은 전투복, 정복, 약정복, 비행복, 정비복 등 공군 장병이 임무를 위해 착용하는 50여종의 피복을 캐릭터로 디자인한 공군 의복 캐릭터 브랜드로 독창성, 창의성, 활용성을 높이 평가 받아 쟁쟁한 경쟁작들을 제치고 본상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서 병장은 홍익대 시각디자인과를 졸업하고 국카스텐, 김완선, 노을 등 유명 가수들의 앨범 표지 디자인을 제작한 경험이 있는 실력파”라며 “그는 이러한 경력을 바탕으로 2017년 공군 전문화관리병에 지원해 현재 공군본부 미디어콘텐츠과에서 콘텐츠제작 및 디자인 임무를 맡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그러면서 “서 병장이 제작한 공군 의복 캐릭터 디자인을 공군 공식 블로그인 ‘공감(afplay.kr)’에서 무료로 배포할 예정”이라며 “비영리적 목적이라는 전제 하에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서 병장은 “이번 디자인의 콘셉트는 ‘사람에 집중하는 디자인’”이라며 “이번에 제작한 디자인을 공군 기념품, 인쇄물 등에 적용해서 공군을 친근하게 알리고, 나아가 전 세계에 알릴 수 있길 바란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공군에 따르면 시상식은 독일 뮌헨에서 15일 오후 9시(현지시간, 한국시간 16일 새벽 5시)에 열린다.

서희강 병장(공군본부 미디어콘텐츠과)이 제작, 독일 아이에프 디자인 어워드(iF Design Award)에서 본상을 수상한 공군 피복 50종 캐릭터 디자인. 사진은 캐릭터 디자인을 기념품에 적용한 모습. [사진=공군본부]
서희강 병장(공군본부 미디어콘텐츠과)이 제작, 독일 아이에프 디자인 어워드(iF Design Award)에서 본상을 수상한 공군 피복 50종 캐릭터 디자인. 사진은 캐릭터 디자인을 기념품에 적용한 모습. [사진=공군본부]
서희강 병장(공군본부 미디어콘텐츠과)이 제작, 독일 아이에프 디자인 어워드(iF Design Award)에서 본상을 수상한 공군 피복 50종 캐릭터 디자인. 사진은 캐릭터 디자인을 기념품에 적용한 모습. [사진=공군본부]
서희강 병장(공군본부 미디어콘텐츠과)이 제작, 독일 아이에프 디자인 어워드(iF Design Award)에서 본상을 수상한 공군 피복 50종 캐릭터 디자인. 사진은 캐릭터 디자인을 기념품에 적용한 모습. [사진=공군본부]
서희강 병장(공군본부 미디어콘텐츠과)이 제작, 독일 아이에프 디자인 어워드(iF Design Award)에서 본상을 수상한 공군 피복 50종 캐릭터 디자인. 사진은 캐릭터 디자인을 기념품에 적용한 모습. [사진=공군본부]
서희강 병장(공군본부 미디어콘텐츠과)이 제작, 독일 아이에프 디자인 어워드(iF Design Award)에서 본상을 수상한 공군 피복 50종 캐릭터 디자인. [사진=공군본부]

suyoung071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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