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민경하 기자 =한국서점조합연합회와 동반성장위원회, 교보문고·반디앤루니스·영풍문고(대표 최영일)등 대형 서점들이 '서점 상생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4일 서울 구로구 동반성장위원회 중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협약식에는 이상훈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정책실장, 권기홍 동반성장위원장, 박대춘 한국서점조합연합회장, 박영규 교보문고 대표, 최영일 영풍문고 대표 등 대·중소기업 임직원과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2월 28일 '서적 및 잡지류 소매업'의 중소기업 적합업종 지정 기간이 만료되면서, 대기업의 서점업 진출에 제약이 없어진 데 따른 것이다. 상생 협약에 따라 3대 대형서점은 서적·잡지류 소매업의 '생계형 적합업종' 지정 여부 확정시까지 기존 중소기업 적합업종 권고사항(확장자제 및 진입자제)을 유지하기로 합의했다.
이같은 상생 협약은 서점 업계의 상생 의지를 보여 준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더불어 적합업종 재합의 기한만료에 따른 중소·소상공인 사업영역 보호와 건전한 산업 생태계 정착을 위한 첫 번째 상생협약 체결이기도 하다.
협약식에서 이상훈 중기부 실장은 "정부에서도 생계형 적합업종 공백기간을 줄이기 위해 조속히 심의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권기홍 위원장은 "첫 번째 생계형 적합업종 신청 업종이 첫 번째로 상생 협약을 맺게 되었으니, 다른 업종들도 이것을 모범으로 삼아 갈등이 최소화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박대춘 한국서점조합연합회장은 "협약 이후에도 상호 간 협력해 안정적인 서점, 출판, 독서 생태계 보전을 위해 상생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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