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13일 오전 11시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 5층 콘퍼런스홀에서 더불어민주당과 내년도 부산시 국비 확보와 지역 현안해결 등을 위한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부산지역 국회의원은 물론 이해찬 당 대표 등 중앙당 지도부가 대거 참석했으며 지역에서는 전재수 부산시당 위원장을 비롯해 최인호, 박재호, 김해영 의원 등이 참석했다.

이날 시는 문재인 대통령이 부산을 직접 방문해 적극 지지해 준 부산대개조 프로젝트의 실행력 확보와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성과 창출을 위해 중앙당 차원의 전폭적인 지지를 요청했으며 부산 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을 적극 건의했다
오거돈 부산시장은 직접 김해공항까지 달려가 이해찬 대표에게 ▲동남권 관문공항 건설 ▲2030 월드엑스포 국가계획 확정 지원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부산 유치 등 부산시의 핵심현안도 건의했다.
오 시장은 국비설명 후 비공개 협의 시 “대한민국 재도약, 동남권 관문공항이 답입니다”라는 주제로 동남권 관문공항의 필요성에 대해 직접 설명하고 중앙당 차원의 전폭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이해찬 당대표 등 지도부는 "영남권 주민들이 유럽, 미국 등을 가려면 인천까지 번거롭게 가야되기 때문에 이런 차원에서도 국제 관문공항이 하나 더 필요하다는 데는 이견이 없다" 면서 "수도권 일극 체제를 양극 체제로 전환시킬 필요가 있고, 남북 평화시대에 인천공항과 역할 분담할 수 있는 동남권 관문공항이 필요하므로, 부울경에서 힘을 모아 과감하게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역설했다.
또 "부울경 검증단의 결과가 발표되면, 김해신공항을 관문공항으로 결정한 국토부 보다 총리실을 주관으로 재검토해야 하며, 후속조치 등의 속도감 있는 추진을 위해 당 차원에서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거돈 부산시장은 "올해는 민선 7기 시정의 실질적인 첫해로 ‘시민이 행복한 동북아 해양수도’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국비확보에 사활을 걸 수밖에 없다"면서 "정부사업에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여당 차원에서 힘을 실어 줄 것"을 적극 건의했다.
시는 부산 발전을 위해 ▲부산신항~김해 간 고속도로 건설 ▲사상~해운대 간 고속도로 건설 ▲2030 월드엑스포 마스터플랜 수립 등 도시대개조를 위한 사업은 물론 ▲명지녹산국가산업단지 스마트산단 조성 ▲국가 스마트 해양수산 TEC & BIZ 타운 조성 등 부산 미래를 책임질 미래 먹거리 사업을 비롯해 ▲국립영화박물관 건립 부산 유치 ▲도시철도 법정 무임승차 손실지원 등 30여 건을 내년도 주요 국비확보 및 주요 현안사업으로 선정해 협의했다.
또 부산대개조 비전 선포를 통해 부산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고 추동력은 확보했으나 실질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서는 정부계획 반영, 국비 확보 등 후속 조치가 반드시 뒤따라야 하는 만큼 중앙당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오 시장은 "이번 회의에는 부산 지역 국회의원은 물론 이해찬 당 대표 등 당 지도부가 대거 참석해 부산의 현안해결에 적극 공감하고 지지를 표명했다"면서 "특히 동남권 관문공항 건설에 대한 당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확보한 만큼 부울경 상생과 국토 균형발전, 나아가 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해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ndh4000@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