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글로벌경제

속보

더보기

美 연방항공청 "보잉 737맥스, 운항 금지 근거 없어"

기사입력 : 2019년03월13일 10:00

최종수정 : 2019년03월13일 10:00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김세원 기자 = 탑승자 157명이 숨진 에티오피아 항공 참사로 전 세계에서 보잉 737맥스 운항 중단 움직임이 이어지는 가운데 미국 연방항공청(FAA)이 보잉 737맥스의 운항을 중단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로이터통신과 경제매체 CNBC는 FAA가 12일(현지시간) 이 같은 입장을 내놓았다고 같은 날 보도했다.

FAA 청장 대행 댄 엘웰은 성명을 통해 보잉 737맥스에 대한 FAA의 검토 결과 "보잉 737맥스가 시스템적인 성능 문제를 보이지 않았으며, 이에 항공기 이륙을 막을 근거가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다른 (해외) 항공 당국도 우리에게 (운항 중단) 조치를 타당하게 하는 자료를 제공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댄 엘웰은 또 현재 에티오피아 추락 사고를 긴급 조사하고 있으며, 검토 과정 중 안전 문제를 발견하게 될 경우 "즉각적이고 적절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같은 날 이에 앞서 유럽항공안전청(EASA)은 보잉 737맥스의 운항을 금지한다고 밝혔다. 중국과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호주, 말레이시아 등도 보잉 737맥스의 운항을 중단하고, 자국의 영공 진입을 금지한 상태다.

반면 미국은 아직 보잉 737맥스의 운항 금지 조치를 내리지 않은 상태다. 로이터에 따르면 미국에서 보잉737 맥스 기종을 사용하고 있는 항공사로는 사우스웨스트항공과 아메리칸항공, 유나이티드항공이 있다.

한편 미국 내에서도 보잉 737맥스 운항에 안전 문제를 제기하며, 운항 중단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공화당의 밋 롬니(유타) 상원의원과 민주당의 엘리자베스 워런(매사추세츠) 상원의원은 FAA에 운항 중단을 촉구했다. 이 외에도 공화당의 로저 위커(미시시피) 상원의원은 같은 당의 테드 크루즈(텍사스) 상원의원과 함께 이번 사건과 관련해 청문회를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보잉 737-맥스.[사진=로이터 뉴스핌]

 

saewkim9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