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자유한국당 경남도당은 4·3 창원 성산구 국회의원 보궐선거 정의당과 민중당에 3자 원샷 단일화를 제안한 더불어민주당 권민호 예비후보 때리기에 나섰다.
한국당 경남도당은 10일 논평을 내고 "뒷거래 단일화로 후보 포기할 생각말고 경제 실패 심판을 받아라"고 밝혔다.
한국당 경남도당은 "9일 민주당 후보의 선거대책본부 발대식이 있었다"면서 "도대체 선대본부 발대식인지, 불출마 선언 예행연습인지 분간조차 어려웠다"고 쓴소리를 던졌다.

그러면서 "지지율 가장 높은 여당 후보의 단일화 제안, 창원 시민은 어떻게 해석해야 하나?"라고 반문하며 "경제의 '가나다'도 모르는 소득주도성장도 모자라 이념에 갇힌 채 탈원전 정책 고집해서 창원 경제를 절망의 늪에 밀어 넣은 장본인들이 이제와 은근슬쩍 경제 실정 심판을 피하려는 꼼수인가"라고 혹평했다.
이어 "과거 우리 진영에서 도의원, 거제시장을 했던 국가 대표급 철새 정치인을 후보로 내세운 것은 민주당이다. 나라 경제, 창원 경제 망친 것도 민주당"이라고 일침을 가했다.
한국당 경남도당은 "경제 실패 심판 피하려고 민주당의 정체성마저 정의당과 뒤섞어 놓고 보려는 한심한 여당의 행태에 우리는 실소를 금할 길 없다"고 지적하며 "민주당에 묻는다. 국민의 심판이 그렇게 두려운가? 그렇게 자신이 없으면 정권부터 내려놓아야 한다. 여당 자격 없다"고 비판했다.
정의당에 대해서도 "이런 뒷거래를 통해 후보 양보 절차 밟으려는 정의당에게 있어 ‘정의’란 과연 무엇인가"라고 되물었다.
한국당 경남도당은 "지금 이렇게 한가한 때가 아니다. 창원 경제, 정말 힘들다. 우리 소상공인, 자영업자, 근로자, 기업인 모두 너무 힘들다"며 "집권 여당 후보가 자기 이름 내걸고 떳떳하게 선거조차 못하는 현실을 부끄러워하기 바란다. 이런 구태 정치, 야합 정치 없애는 것이 진정한 민주개혁"이라고 맞섰다.
또 "국민에게 매 맞을 것이 두려워 선거에서 후보마저 못 낸다면, 여당 자격도 없다. 국민 앞에 사죄하고 정권부터 내려놓아라"라고 후보단일화를 거듭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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