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정책

속보

더보기

[수출대책] 무역금융 15.3조 확대...수출 마케팅비도 182억 증액

기사입력 : 2019년03월04일 10:00

최종수정 : 2019년03월04일 10:27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3개월 연속 마이너스 수출에 지원책 마련
올해 무역금융 235조 지원
3528억 수출마케팅 상반기 집중
바이오헬스·이차전지 육성
신남·북방 지역 맞춤 지원도

[서울=뉴스핌] 최온정 기자 = 정부가 작년 말부터 마이너스로 떨어진 수출 실적을 개선하기 위해 위해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한 무역금융을 15조3000억원 늘리기로 했다. 수출 마케팅에도 3500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기재부와 산업부, 중기부, 금융위 등 관계부처는 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9차 경제활력대책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수출활력 제고 대책'을 확정했다.

앞서 정부는 지난해 12월 이후 수출 감소세가 이어지자 지난 1월 성윤모 산업부 장관 주재로 '민관합동 수출전략회의'를 열어 범정부 차원의 총력 지원 체계를 가동한 이후 '수출통상대응반', '수출활력촉진단'을 연이어 출범시키며 수출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수렴해 왔다.

[자료=산업통상자원부]

이번 대책은그간 수렴된 애로사항을 바탕으로 관계부처 및 수출 지원기관이 마련한 '현장 밀착형 종합대책'으로 무역·마케팅·신산업육성 등 다양한 주제를 담고 있다.

성윤모 산업부 장관은 "기업들의 수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대책을 지속 추진할 것"이라며 "수적천석(물방울이 바위를 뚫는다는 뜻)이 의미하는 바와 같이 2년 연속 수출 6000억달러 달성을 위해 작은 노력도 끊임없이 계속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 올해 무역금융 235조 지원…수출 마케팅 상반기에 60% 집중

정부의 이번 대책은 수출현장의 애로사항을 바탕으로 수출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무역금융 공급 확대와 수출 마케팅 지원 강화가 중심이다.  

무역금융의 경우 작년보다 15조3000억원이 증가한 총 235조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이 중 35조7000억원은 수출단계(계약-제작-선적-결제)별 맞춤형 지원을 위해 사용되며 수출채권 조기 현금화 보증에 1조원, 수출계약 기반 특별보증에 1천억원이 지원된다.

[자료=산업통상자원부]

우선 계약단계에서는 수출자와 수입자 모두를 대상으로 지원을 확대해 수출계약 성사 가능성을 높이기로 했다. 이를 위해 무역보험공사는 이차전지, 바이오헬스 등 신산업 분야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1000억원 규모의 현지 금융조달 및 이행성 보증을 제공한다.

아울러 한국기업의 물품을 수입하는 현지 수입자가 국내은행의 해외법인에 자금을 대출할 경우 무보가 보증을 서는 '해외 수입자 특별보증 프로그램(1000억원)'도 신설한다.

수출계약 이후 제작 등에 필요한 자금 대출 및 보증도 확대한다. 수은·산은·신보 등 정책금융기관이 제공하는 수출관련 시설·운전자금의 대출 및 보증에 26조3000억원이 지원되며, 일시적 신용도 악화로 자금난을 겪는 유망 수출기업의 제작자금 지원을 위해 무보가 제공하는 '수출계약 기반 특별보증(1000억)'도 신설된다.

이밖에 무보는 선적 이후 기업의 자금흐름을 개선하기 위해 수출채권(수출기업이 수입기업으로부터 받는 채권)과 매출채권(수출용 원·부자재 납품기업이 수출기업으로부터 받는 채권)의 조기 현금화를 보증하기로 했다.

수출마케팅에 대해서는 수출기업의 수요가 큰 글로벌 파트너링(글로벌 기업과의 1:1 밀착 상담회), 해외 전시회 및 지사화 사업을 중심으로 해외마케팅 지원을 집중 보강하기로 했다. 특히 상반기에 사업의 60% 이상을 집중해 상반기 수출을 끌어올릴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작년에 26회 개최됐던 글로벌 파트너링 사업은 올해 32회 개최되며 이 중 상반기에 전체의 65%인 21회가 집중된다. 대상 업종도 자동차·조선 위주에서 반도체와 바이오헬스, 미래차 등 신산업으로 확대된다.

아울러 해외전시회 지원은 브랜드와 파급력이 큰 10개 핵심 전시회에 통합 한국관을 구성하여 대형화(50개사 이상 참여)하고, 코트라(KOTRA) 무역관이 중소기업의 해외지사 역할을 수행하는 '해외 지사화사업'은 신남방·신북방 지역을 중심으로 5000개 기업의 현지대응을 지원한다.

관련해서 정부는 "수출마케팅에 지난해보다 5.8%(182억원) 증가한 총 3528억원을 지원한다"며 "2018년보다 1900여개사 늘어난 중소·중견기업 4만2273개사를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 바이오헬스 등 신산업 육성..신남방·신북방 지역 맞춤형 지원

정부는 주력산업 중심의 수출을 넘어 수출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위해 바이오헬스, 이차전지 등 신산업분야를 육성하기로 했다. 아울러 스타트업, 초보기업, 중견기업 등 기업의 성장단계별로 차별화된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기로 했다.

신산업 지원은 단기적으로는 전략적 수출거점 마련 및 수출 승인‧인증 등 제도적 지원 강화에 초점을 맞추기로 했다. 중장기적으로는 차세대 기술과 공정 선점을 위한 연구개발(R&D)를 지원할 예정이다.

바이오헬스 분야의 경우 지난 1월 마련된 13개 의료거점 공관(메디컬 코리아)을 이용해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이를 수출거점으로 활용한다. 아울러 정부는 오는 5월까지는 오송과 대구지역에 국제 규격에 맞는 시험인증 시설을 구축해 글로벌 수준에 맞는 신제품 개발 및 사업화를 지원한다.

이차전지는 단기적으로 수입소재 관세절감과 양허 수정을 통한 가격 경쟁력 확보에 주력하고, 중장기적으로는 원천기술을 중심으로 차세대 배터리 시장 확보에 나선다. 플랜트·해외건설·스마트시티는 6조원 규모의 프로젝트 금융을 지원하는 한편 정상외교 및 경제협력과 연계한 프로젝트 수주도 지원한다.

그밖에 한류를 이용한 생활 소비재 수출도 촉진한다. 단기적으로는 금융·세제 지원 등을 통해 수출 지원 인프라를 보강하고, 현지 소비 트렌드를 연계한 전략적 마케팅 강화도 추진한다. 중장기적으로는 R&D‧지식재산권 등 생활 소비재 수출 기반을 조성한다.

[자료=산업통상자원부]

아울러 수출기업에 대한 지원은 기업성장단계별·수출시장별로 다각화 될 전망이다. 성장단계별로는 △스타트업·벤처기업 △내수·수출 초보 중소기업 △중견기업 등 규모별로 특화된 수출지원에 나선다. 신북방·신남방 지역에 대한 수출 지원도 강화된다.

올해 스타트업의 경우 작년 지원금액의 2배가 넘는 73억5000만원을 지원해 유망 벤처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한다. 특히 신북방(러시아, 동북3성)·신남방(싱가포르) 시장에 대해서는 △현지 사업화 지원 △투자 설명회 △민간 벤처캐피탈 공동펀드 결성 추진 등을 통해 중소기업의 진출 확대를 도모한다.

중소기업에는 총 1517억원을 지원해 수출 기회 확보를 지원한다. 현지진출이 어려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온라인 수출 지원을 강화하고 등록요건과 신고절차를 완화하는 등 제도개선에 나선다. 또 유망 수출 중소기업에 대한 대출한도 확대(150 → 250억원)하는 한편 중견기업에도 총 223억원을 지원해 해외 진출 지원을 강화하고 수출 마케팅과 금융 및 기술개발도 지원한다.

신남방·신북방 지역은 현지 수요가 많은 산업에 대한 맞춤형 지원에 나선다. 신남방 지역은 철강화학 등 기간산업과 소재·부품 분야를 중심으로, 신북방 지역은 조선‧자동차‧플랜트 등에서 한국기업의 진출확대를 지원한다.

이를 위해 한-러 서비스·투자 FTA 협상을 개시하는 한편 고위급 방문 등을 통해 현재 추진 중인 수출·투자 프로젝트 지원도 나선다.

정부는 "수출활력촉진단을 중심으로 현장에서 신속하게 대응하고 수출전략회의, 수출통상대응반을 중심으로 지원방안‧제도개선 추진할 것"이라며 "연말까지 분야별 수출지원‧경쟁력 강화 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onjunge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히든스테이지대상 김마누…최우수상 오춘·김유정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김마누가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주최하는 제3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김마누는 10월 1일 오후 4시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콘텐츠 문화광장 스테이지66(서울 동대문구 청량리동)에서 열린 이날 대회에서 '넌 나에게'를 불러 톱 10에 올랐던 경쟁자들을 물리치고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상을 수상한 김마누에게는 상장과 상금 500만 원, 음원제작 및 홍보지원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1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3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에서 대상을 수상한 싱어송라이터 김마누가 소감을 밝히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서울특별시·한국콘텐츠진흥원·한국음악저작권협회가 후원한다. 2025.10.01 choipix16@newspim.com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유근석 뉴스핌 사장이 1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3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 결선에서 대상을 수상한 참가번호 4번 김마누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서울특별시·한국콘텐츠진흥원·한국음악저작권협회가 후원한다. 2025.10.01 mironj19@newspim.com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인 최우수상은 '하늘 위에 저 수 많은 별들은 밤이 있기에 더욱 밝게 빛나죠'를 부른 밴드 오춘이 차지했다. 'Good Enough'를 부른 김유정은 또다른 최우수상인 한국음악저작권협회장상을 받았다. 우수상은 '중요하지 않아'를 부른 무화에게 돌아갔다. 무화는 상금 200만원과 상장을 받았다. 루키상은 'Unsettled'를 부른 수피(soopie)가 차지했다. 수피는 상장과 20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이날 경연에는 톱 10에 오른 유구름, 널디나, 김지신, 나린, 윈지도 참가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전우영 한국콘텐츠진흥원 콘텐츠기반본부 본부장이 1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3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 결선에서 최우수상(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을 수상한 참가번호 10번 오춘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서울특별시·한국콘텐츠진흥원·한국음악저작권협회가 후원한다. 2025.10.01 mironj19@newspim.com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박경규 한국음악저작권협회 부회장이 1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3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 결선에서 최우수상(한국음악저작권협회장상)을 수상한 참가번호 3번 김유정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서울특별시·한국콘텐츠진흥원·한국음악저작권협회가 후원한다. 2025.10.01 mironj19@newspim.com 이날 심사는 K팝 원조 작곡가 김형석, 싱어송라이터 김현철, 대중음악평론가 김도헌이 맡았다. 김형석 심사위원장은 이번 '히든스테이지'에 대해 "싱어송라이터가 가장 중요한 포인트가 되는 대회였는데, 자신의 이야기를 자신이 작사, 작곡해서 무대에 올라 노래를 부르는 싱어송라이터는 보석이라고 생각한다. 자신의 스토리가 있고 드라마가 있는 아티스트들이 자신의 노래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거기에는 다양성이 존재하는데, 오늘 무대를 통해 이러한 부분을 기쁘게 봤다. 아이돌 시장도 크고 중요하지만, 그 다음과 '비욘드 K팝'에 대해 희망을 봤던 대회였다. 이런 무대와 경쟁을 통해 한 단계 더 나아가는 것이 중요한 동기부여라고 생각한다. 많이 고생하셨고, 정말 좋은 음악 감상을 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김형석 심사위원장이 1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3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 결선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참가번호 8번 무화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서울특별시·한국콘텐츠진흥원·한국음악저작권협회가 후원한다. 2025.10.01 mironj19@newspim.com 올해로 3회째인 '히든 스테이지'는 지난 6월부터 본선에 오른 24개 팀(명)이 매주 금요일마다 유튜브 뉴스핌TV에 출연하여 자작곡과 자유곡 등 두 곡씩 불러 실력을 겨뤘다. 본선 영상을 바탕으로 총 3명의 심사위원이 심사를 맡았다. 1명이 기권하여 23팀(명)이 겨룬 본선에서 심사위원 점수와 대중 점수 등에서 높은 성적을 얻은 참가자들이 '톱 10'에 올랐다. 이날 경연은 뉴스핌TV가 영상으로 제작하여 추후 유튜브로 공개할 예정이다. '히든 스테이지'는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서울특별시·한국콘텐츠진흥원·한국음악저작권협회가 후원했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유근석 뉴스핌 사장이 1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3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 결선에서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서울특별시·한국콘텐츠진흥원·한국음악저작권협회가 후원한다. 2025.10.01 choipix16@newspim.com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유근석 뉴스핌 사장이 1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3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 결선에서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서울특별시·한국콘텐츠진흥원·한국음악저작권협회가 후원한다. 2025.10.01 choipix16@newspim.com oks34@newspim.com 2025-10-01 19:13
사진
LG, 2년 만에 정규시즌 극적 우승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LG가 NC전 패배에도 극적으로 2년 만에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했다. SSG는 극적인 끝내기 승리로 한화의 우승 도전을 저지했다.  LG는 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NC와의 2025 KBO리그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3-7로 패했다. LG는 전날 두산에 이어 NC에도 잡히며 시즌을 마쳤다. 하지만 한화가 SSG에 덜미를 잡히며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했다. 구단 네 번째 정규시즌 우승을 차지한 LG는 한국시리즈(KS)에 직행해 구단 네 번째 통합우승(정규시즌·KS 우승)에 도전한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LG 트윈스 선수단. [사진=LG 트윈스]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8연승의 가파른 상승세를 탄 NC는 시즌 전적 70승 6무 67패로 5위 자리를 지켰다. 같은 날 6위 kt가 KIA를 제압해 승차가 없는 상태가 유지됐지만, NC(0.5109)가 kt(0.5107)를 승률 3모 차로 앞섰다. NC는 3일 열리는 SSG와의 시즌 최종전에서 승리하면 kt의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5위로 포스트시즌 막차를 탄다. 다만 이 경기에서 패하고 같은 날 kt가 한화를 잡으면 6위로 탈락한다. NC는 1회말 2사 2루에서 김현수에게 적시타를 맞아 먼저 실점했다. 하지만 3회 1사 후 김주원이 안타를 친 뒤 2, 3루를 연속으로 훔쳤고, 이후 최원준의 적시타가 나와 동점이 됐다. 기세가 오른 NC는 4회초 경기를 뒤집었다. 만루 찬스에서 김형준이 중전 적시타를 때려 2명의 주자를 불러들였다. NC는 5회초 바뀐 투수 손주영을 상대로 한 점을 더 보탰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NC 다이노스 김형준. [사진=NC 다이노스]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8회초엔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1사 만루에서 맷 데이비슨의 희생플라이가 나왔고, 이후 권희동의 2타점 적시타가 나와 7-1까지 격차를 벌렸다. NC는 8회 등판한 배재환이 2실점 했지만, 임지민, 김진호를 투입해 추가 점수를 내주지 않고 승리를 확정했다. SSG는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한화와의 경기에서 9회 2사에 나온 이율예의 끝내기 투런포에 힘입어 6-5 승리를 거뒀다. 한화는 이날 패배로 유일했던 우승 가능성이 사라졌다. 선발투수 코디 폰세는 6이닝 6안타(1홈런) 1볼넷 10탈삼진 2실점 호투를 펼쳤지만 불펜진이 승리를 날렸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SSG 박성한(오른쪽)이 1일 1회말 선두 타자 홈런을 날리고 베이스를 돌고 있다. [사진=SSG 랜더스]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SSG는 1회말 선두타자 박성한이 선제 솔로홈런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한화는 3회초 문현빈이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6회 SSG는 1사 1, 3루에서 한유섬이 삼진을 당했지만 고명준이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다시 팀에 리드를 안겼다. 한화는 7회초 반격에 나섰다. 1사에서 대타 최인호가 2루타를 날렸고 대타 이도윤은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2-2 동점을 만들었다. 대타 이진영은 역전 투런홈런을 터뜨리며 경기를 뒤집었다. 이어 노시환이 1타점 내야안타로 한 점을 더 추가했다. 하지만 SSG는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9회말 2사에서 대타 류효승이 안타로 출루했고 뒤이어 현원회가 추격의 투런홈런을 터뜨렸다. 뒤이어 정준재의 볼넷과 이율예의 끝내기 홈런으로 경기를 끝냈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kt 위즈 황재균. [사진=kt 위즈]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kt는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와 원정 경기에서 9-3으로 이겼다. 71승 4무 68패가 된 kt는 이로써 3일 한화 이글스와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 결과에 따라 와일드카드 결정전 진출 여부가 정해진다. kt는 허경민이 4타수 2안타 2타점, 황재균이 5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안현민은 5타수 3안타 1타점으로 거들었다. kt 선발 소형준은 1회 3점을 헌납했으나 2회부터 6회까지 실점하지 않으면서 시즌 10승을 달성했다. 2022년 시즌 13승 이후 3년 만에 두 자릿수 승수를 쌓았다. kt는 선발 소형준이 1회말 난조를 보이며 3점을 내줬으나 3회초 대거 5점을 뽑아내면서 단숨에 경기를 뒤집었다. 3회 1사 후 김상수의 볼넷과 장준원의 안타로 1, 3루 기회를 잡았고 허경민, 안현민, 강백호가 차례로 1타점 안타를 날려 3-3 동점을 만들었다. kt는 경기 후반 추가점을 뽑아내면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7회초 1사 1루에서 허경민이 2루타를 때려낸 후 김민혁의 땅볼 때 3루 주자 유준규가 홈을 밟았다. 이후 KIA 좌완 불펜 최지민의 폭투가 나온 사이 3루 주자 허경민이 홈을 통과하면서 kt가 7-3으로 달아났다. 8회에도 2사 만루 찬스를 잡았고, 타석에 선 장진혁과 허경민이 연이어 밀어내기 볼넷을 골라내면서 2점을 더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thswlgh50@newspim.com 2025-10-01 23:2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