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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WC결산②] 한국이 주도한 5G...이통3사, 킬러 서비스 경쟁 치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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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5G 드론 '스카이십'·AI 호텔로봇 등 시연 호평
SKT, 완성도 높은 VR '하이퍼스페이스'에 관람객 몰려
LG유플러스, LG전자 신형 스마트폰 통해 실감형 서비스 공개

[바르셀로나=뉴스핌] 성상우 기자 = 4일간의 여정을 마치고 폐막한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 'MWC19'에선 국내 이통3사가 추진 중인 5G(5세대 이동통신) 기반 신사업이 대거 공개됐다. 대부분 이미 서비스 중이거나 5G 상용화와 맞물려 상반기 중 출시가 예정된 상용 서비스들이었다. 5G 상용화를 눈 앞에 두고 관련 인프라 구축을 거의 완료한 만큼, 서비스 컨셉만 제시하는 수준에 그쳤던 유럽·남미 기반 이통사와 달리 기술적으로 앞선 모습이었다. "한국이 글로벌 5G 표준의 85%를 주도한다"던 황창규 KT 회장의 말을 체감할 수 있는 대목이다.

MWC 폐막을 기념하는 KT 부스 전경 [사진=KT]

지난달 25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막한 'MWC19'가 지난 1일(한국시간) 막을 내렸다. '지능형 연결(Intelligent Connectivity)'을 주제로 열린 올해 'MWC19'는 전 세계 200개국 이상에서 2400여개 기업이 현장을 찾았다.

◆ 5G 상용화 앞둔 국내 이통3사, 완성도 높은 상용 서비스로 관객몰이

KT, SK텔레콤, LG유플러스 등 국내 이통3사는 그 중에서도 가장 앞선 수준의 5G 상용 서비스를 선보였다. 가상현실(VR) 및 증강현실(AR)로 대표되는 실감형 미디어를 비롯해, 인공지능(AI), 스마트팩토리, 보안, 양자암호 등 이통사가 추진 중인 신사업들이 이번 MWC를 통해 구체적으로 공개됐다.

KT는 ‘5G 현실로 다가오다’를 주제로 ‘KT 5G 스카이십’과 ‘5G 커넥티드 로봇’ 등 다양한 5G 서비스들을 바르셀로나 현장에 전시했다.

특히, '5G 스카이십’은 관람객들의 집중 관심을 받았다. 부산 해운대 상공을 비행하는 스카이십이 촬영한 고해상도 영상을 5G 네트워크를 통해 실시간 전송하는 시연이 적중했다. 관람객들은 스카이십의 카메라를 원격으로 조종하면서 5G 기술을 체감했다. 무엇보다, 육상과 해저 케이블을 포함한 약 2만km 거리에서 실시간 조종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5G의 특성인 초고속, 초저지연, 초연결성을 제대로 보여줬다는 평가다.

정렬되지 않은 부품들을 3D센서로 정확한 부품을 찾아 여성용 화장품 마스카라를 조립하는 ‘5G 커넥티드 로봇’과 호텔 투숙객이 주문한 편의서비스(Amenity)를 로봇이 자율주행으로 배달하는 ‘5G AI Hotel 로봇’도 관람객의 호평을 받았다.

MWC 전시장 내 SK텔레콤 부스 전경 [사진=성상우 기자]

SK텔레콤은 국내 통신사 중 유일하게 10년 연속 MWC에 단독 전시관을 구축했다. 604㎡(약 183평) 규모의 대형 전시관이다. 이곳에서 SK텔레콤은 △가상현실 △스마트라이프 △스마트팩토리 △모빌리티 등을 공개했다.

특히, 현실과 가상공간을 넘나드는 ‘5G 하이퍼 스페이스 플랫폼’ 전시관은 시연 서비스를 체험하고자 하는 관람객들로 문전성시를 이뤘다. 하이퍼스페이스 플랫폼은 현실을 정밀하게 복제한 가상 공간을 만든 후, 가상 공간에서 한 활동을 그대로 현실 세계에 반영하는 형태의 체험관이다. 예를 들어, VR 기기를 착용한 체험자가 호텔이나 쇼핑몰을 그대로 복제한 가상공간에서 룸과 레스토랑을 살펴보고 실제 예약까지 할 수 있는 방식이다. VR이 활용되는 미래 일상을 가장 완성도 높게 구현했다는 평가다.

LG유플러스는 LG전자와 함께 "LG와 함께 시작하는 5G"를 주제로 전시관을 꾸렸다. B2B 분야에서 △로봇 원격제어를 비롯해 △스마트드론 △지능형 폐쇄회로(CC)TV △블록체인 결제 서비스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B2C 분야에선 LG전자의 신형 스마트폰 'LG듀얼디스플레이'를 통해 △5G 프로야구·골프·아이돌Live를 비롯해 △AR △VR △홀로그램 △저지연 서비스 등을 공개했다.

◆ 현장서 글로벌 외교 펼친 황창규·박정호·하현회...5G 동맹군 확대

이통 3사 최고경영자(CEO)의 글로벌 5G 외교전도 치열했다.

통산 3번째로 MWC 기조연설을 한 황창규 KT 회장은 중동지역 최대 통신기업과의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다양한 글로벌 행보를 펼쳤다.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통신사인 STC그룹과 미래 신사업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통해 중동 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노키아와는 ‘5G 인프라 가상화와 네트워크 슬라이싱 기술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SK텔레콤은 AR글래스 제조사 '매직리프', AR 게임 '포켓몬고' 개발사인 '나이언틱'과 전략적 체휴를 각각 체결했다. 주요 기술들을 확보한 SK텔레콤은 AR 글래스를 착용하고 즐길 수 있는 실감형 콘텐츠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WMC 전시장 내 LG 부스 전경 [사진=성상우 기자]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은 MWC 첫 참가임에도 국내외 경쟁사 CEO들에 뒤지지 않는 외교 역량을 보였다는 평가다. 미국 최대 통신사 버라이즌(Verizon)을 비롯해 유럽 최대 통신사 영국 보다폰(Vodafone), 핀란드 1위 통신사 엘리사(Elisa) 등 글로벌 기업들과 5G 사업 협약을 이끌어냈다. 

 

swseo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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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내 영어 이름은 제니"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김건희 여사가 이른바 '쥴리 의혹'을 제기한 안해욱 전 한국초등학교태권도연맹 회장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해당 의혹은 거짓이라고 증언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재판장 한성진)는 20일 오전 안 전 회장 등의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 사건 속행 공판을 진행했다. 김건희 여사가 이른바 '쥴리 의혹'을 제기한 안해욱 전 한국초등학교태권도연맹 회장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해당 의혹은 거짓이라고 증언했다. 사진은 김 여사가 지난해 12월 3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 결심 공판에 출석해 변호인과 대화하는 모습. [사진=뉴스핌 DB] 이날 김 여사는 남색 정장에 흰색 셔츠 차림으로 법정에 모습을 드러냈다. 김 여사 측 변호인이 "가해자들과 같은 공간에 있는 것에 대해 불안감을 느끼고 있다"며 가림막 설치를 요청했고, 재판부는 이를 허가했다. 김 여사는 "쥴리라는 예명을 사용한 적 있느냐"는 검찰 측 질문에 "한번도 없다"고 답했다. 또한 1995년 라마다 르네상스 호텔 지하 유흥주점에서 접대부로 일하지 않았다고도 증언했다. 그는 "당시 교육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해 숙명여대 대학원에 들어갔고, 아침·저녁으로 학교를 다녔다"며 "당시에는 학생이었고 호텔을 드나들 상황도 아니었다"고 말했다. 김 여사는 "부유하게 자랐는데 손님을 접대했단 의혹을 받았다. 쥴리란 이름을 사용한 적도 없는데 이 일로 병이나 6년째 정신병을 앓고 있다"고 호소했다.  김 여사는 변호인 측 반대신문에서도 "쥴리의 '쥴'자도 사용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당시 미니홈피나 채팅방에선 '제니'라는 이름을 사용했고, 저를 아는 모든 사람은 그렇게 불렀다"고 부연했다. 이어 "진정한 반성이 없다면 (피고인들의) 처벌을 원한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지난 공판에 김 여사가 불출석한 것에 대해 과태료 300만 원을 부과했으나, 이날 김 여사가 법정에 나오자 이를 취소했다. 안 전 회장은 2022년 제20대 대선을 앞두고 '김 여사가 과거 유흥 주점에서 일하는 모습을 봤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혐의로 기소됐다. 안 전 회장과의 인터뷰를 통해 1997년 김 여사가 '쥴리'라는 예명을 쓰며 유흥 주점에 근무했다는 의혹을 보도한 유튜브 채널 '열린공감TV'의 정천수 전 대표도 함께 기소됐다. 검찰은 이들이 당시 대선후보였던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낙선을 목적으로 허위 사실을 공표했다고 보고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겼다. hong90@newspim.com 2026-05-20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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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평균 월급 1200만원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삼성전자 임직원의 올해 1분기 평균 보수가 전년 동기 대비 25% 이상 급증하며 분기 기준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추산됐다. 실적 회복에 따른 영업이익 개선 효과가 반영되면서 임직원들의 급여 수준도 함께 높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19일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삼성전자 임직원(등기 임원 제외)의 1인당 평균 보수는 약 3600만 원 내외로 추정된다. 이를 월평균으로 환산하면 매달 1200만 원 안팎의 급여를 받은 셈이다. 이 같은 급여 수준은 동일한 방식으로 추산한 지난해 같은 기간의 2707만~3046만 원과 비교해 25% 넘게 뛴 수치다. 지난 2023년 대비 2024년의 증가율이 11.6%였던 점과 비교하면 상승 폭이 2배 이상 높았다. [자료=한국CXO연구소] 이번 분석은 공시 제도 변경에 따른 급여 공백을 추산하는 과정에서 도출됐다. 금융감독원 기업공시서식 규칙 개정으로 지난 2021년까지는 분기별 임직원 보수 현황 공시가 의무였지만, 2022년부터 반기와 사업보고서 등 연 2회만 공개하도록 제도가 바뀌면서 1분기와 3분기 급여 수준을 정확히 파악하기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이에 연구소는 과거 1분기 보고서상 성격별 비용상 급여와 임직원 급여 총액 간의 비율이 76%~85.5% 수준으로 일정한 흐름을 보였다는 점에 주목해 수치를 산출했다. 올해 1분기 삼성전자의 별도 재무제표 주석상 성격별 비용-급여 규모는 5조6032억 원으로 파악됐다. 작년 1분기 4조4547억 원에서 1년 새 1조1400억 원 이상(25.8%) 늘어난 규모로, 삼성전자가 1분기 성격별 비용에 해당하는 급여액이 5조 원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체 급여 규모 자체는 크게 증가했지만, 매출에서 차지하는 인건비 비율은 오히려 더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 산출 과정에선 올 1분기 성격별 비용상 급여(5조6032억 원)에 과거 급여 총액 비율의 하한선인 76%를 적용하면 급여 총액은 4조2584억 원, 상한선인 85.5%를 대입하면 4조7907억 원으로 계산된다. 여기에 올 1~3월 국민연금 가입 기준 삼성전자의 평균 직원 수인 12만5580명을 대입하면 임직원 1인당 보수는 3391만~3815만 원(월 1130만~1270만 원) 수준으로 추산된다. 연구소는 두 비율의 중간 격인 81%를 적용해 평균 보수를 3600만 원 내외로 최종 추산했다. 오일선 한국CXO연구소 소장은 "삼성전자는 월급보다 성과급 영향력이 큰 회사이기 때문에 올해 1분기 평균 급여도 이미 지난해보다 25% 이상 늘어 성과급 제외 기준으로도 1억4000만 원을 웃돌 가능성이 크다"며 "성과급까지 반영되면 연간 보수는 앞자리가 달라질 정도로 한 단계 더 뛸 것"이라고 했다. 이어 오 소장은 "2022년 이후 분기 보고서 의무 공시 항목이 축소됐음에도 불구하고 일부 기업은 경영 투명성 차원에서 직원 수와 급여 현황 등을 자율 공개하고 있다"며 "투자자와 주주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관련 의무 공시를 다시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aykim@newspim.com 2026-05-19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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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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