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중국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서울과 같은 ‘아시아 5대 도시’ 중국 선전 부동산 10년래 10배 상승, 그렇다면 서울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2006년 5000만 위안에서 2016년 5만 위안까지 올라
한때 60% 달하는 상승폭 보여, 지금은 0~1%대 유지

[서울=뉴스핌] 이미래 기자 = 아시아 5대 도시로 떠오른 중국 개혁개방 1번지 선전(深圳)의 부동산 가격이 눈부신 경제 발전에 따라 최근 10년만에 10배 넘게 치솟았다.

선전은 경제규모에서 2018년 홍콩을 뛰어넘어 아시아 경제 규모 5대 도시(도쿄 서울 상하이 베이징 선전)로 자리 잡았다. 개혁개방 40년 동안 선전은 경제 산업 제조 인구 분야에서 초고속 성장을 이뤘다.

선전은 개혁개방 초기 1980년만해도 3만 명의 작은 어촌 마을이었으나 지금은 상주인구만 1천250만 명인 대도시로 성장했으며 부동산 가격도 세계적인 수준으로 올랐다.  선전을 두고 국제통화기금(IMF)은 ‘전 세계에서 집 사기 가장 힘든 도시’라고 평가했다.

[사진=바이두]

제멘(界面)에 따르면 선전 부동산 가격은 1980년대 △토지사용권에 대한 경매 △주거 상품화 등 파격적인 개혁 정책을 실시했을 당시에도 채 5%도 오르지 않았으나 2000년에 들어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기 시작했다. 

2000~2003년 선전의 부동산 가격은 제곱미터당 5000위안(약 84만원) 선이었으며 상승률은 연평균 5%정도였다. 2004년과 2006년 선전의 부동산 가격은 전년대비 각각 9.19% 31.36% 상승했다. 2007년에는 제곱미터당 1만3370위안(약 224만원)에 거래, 전년대비 45.48% 상승했다. 4년 만에 약 2.6배 오른 것.

고공행진하던 선전의 부동산 가격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가 터지면서 일시 제동이 걸렸다.

2008년 선전의 부동산 가격은 제곱미터당 1만2823위안으로 4% 정도 하락했다. 업계 전문가들은 “전 세계적인 금융위기가 선전 부동산 시장에 과열억제라는 긍정적인 작용을 했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금융위기에 대응하고자 중국 당국이 2008년 4조 위안(약 663조원) 규모의 경기부양책을 실시하면서 선전의 부동산 가격은 곧바로 2만 위안 수준까지 치솟았다.

2008년 전년대비 4% 하락한 선전 부동산 가격은 2009년 15.8% 상승했다. 2010년 선전 부동산은 제곱미터당 2만297위안(약 340만원)에 거래됐다.

제멘에 따르면 2008~2010년 기간 선전 부동산 가격은 58.2% 상승했다.

업계 전문가는 “60% 가까이 폭등한 선전 부동산 가격은 당시 ‘4조 위안’ 부양책의 후유증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설명했다. 당시 4조 위안 부양책은 경기는 살리는데 효과를 냈지만 이후 인프라를 비롯 경제 각 부문에 엄청난 버블을 형성, 적지 않은 부작용을 초래했다.

[사진=바이두]

이후 당국은 치솟는 전국 부동산 주택 가격의 안정화를 위해 다양한 억제 조치를 내놓았다. 대표적인 것이 부동산 거래에 따른 은행권의 대출제한이다. 지방정부는 부동산 거래에 대한 면적 등을 제한했다.

이런 가운데 2010년~2014년 선전의 주택 가격은 18% 상승했다. 

중국 당국은 2014년 강력한 부동산 규제대책  ‘3거 1강 1보(三去壹降壹補)’ 을 추진했는데 이때 대상 지역에서 선전이 빠지면서 주택가격이 다시 급등세를 보였다. 

2015년과 2016년 선전의 부동산 가격은 전년(2014년 2015년) 대비 각각 43.1% 60% 상승했다. 특히 2016년 5월 선전의 신규 주택 가격은 제곱미터당 5만5871위안(약 936만원)으로 치솟아, 전년 동기 대비 96%의 폭등세를 기록했다.

가격 폭등을 막고자 2016년 10월 중국 당국은 역대 최고 수준의 부동산 거래 제재 조치인 ‘선8조(深八條)’를 실시했다. 이후 선전의 신규 주택 가격은 20개월 연속 하락, 2017년에는 상승률 0%대에 진입했다.

통계 자료에 따르면 2017년~2018년 선전의 주택 가격은 제곱미터당 평균 5만4000위안 수준을 유지했다. 지난해 12월 기준 선전의 신규 주택 가격 상승폭은 0.4%로 1선도시 중 가장 낮았다.

중국 개혁개방 1번지 선전(深圳) [사진=바이두]

업계 전문가는 “정책 경제발전 등에 따라 선전의 부동산 가격이 큰 변동폭을 보여왔다”며 “근 10년 만에 10배 오른 선전 부동산 가격이 지금은 강력한 제재조치에 따라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leemr@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울 집값 다시 불 붙었다…1년새 15.5%↑ [서울=뉴스핌] 이동훈 선임기자 = 지난 8월 서울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가 1년 전보다 15.5% 올랐다. 이는 2021년 11월 이후 57개월 만에 가장 높은 전년 동월 대비 상승률이다.  매맷값은 동북권(강북·도봉·노원·성북·중랑·동대문·성동·광진구)에서 높게 올랐으며 전셋값은 서남권(강서·양천·영등포·구로·금천·동작·관악구)에서 큰 오름폭을 보였다. 반면 동남권은 매맷값과 전셋값이 모두 하락했다.  22일 서울시의 한국부동산원 아파트 가격동향조사 통계 분석에 따르면 올해 8월 서울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는 전월 대비 0.72% 상승했다. 권역별로는 서초·강남·송파·강동구가 속한 동남권이 전월 대비 0.29% 하락한 반면 나머지 권역은 모두 올랐다. 특히 동북권은 1.54%, 도심권(종로·중·용산)은 1.06% 오르며 높은 상승률을 나타냈다. 올해 1월과 비교하면 서울 전체 아파트 가격은 8.3% 올랐다. 권역 중에는 동북권이 11.5%, 서남권이 8.4%로 상대적으로 오름폭이 컸다. 면적별로는 모든 구간에서 가격이 올랐다. 특히 전용면적 85㎡ 초과 135㎡ 이하인 중대형 아파트가 전월 대비 1.32%로 가장 큰 오름폭을 기록했다. 8월 아파트 전세 실거래가는 전월 대비 0.30%, 전년 동월 대비 11.31% 상승했다. 권역별로는 서남권이 1.30%, 서북권(은평·서대문·마포)이 0.17% 올랐다. 반면 도심권(-0.35%)과 동북권(-0.10%), 동남권(-0.08%)은 하락했다. 면적별로는 135㎡ 초과 대형 아파트가 전월 대비 2.41% 올라 가장 큰 오름폭을 보였다. 중대형 아파트도 1.50% 오르는 등 면적이 큰 아파트가 전셋값 상승을 이끌었다.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감소세를 보였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달 16일 기준 9월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전월 대비 18.3% 감소한 2923건으로 집계됐다. 다만 부동산 거래 신고 기한이 계약일로부터 30일 이내인 만큼 9월 계약분 신고는 앞으로 늘어날 수 있다. 아파트 거래량은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 종료를 앞두고 거래가 몰린 5월(8987건) 이후 대체로 3000~5000건대를 기록하고 있다. 실거래가 구간별로 보면 15억원 이하 거래 비중은 5월 72.3%에서 8월 79.5%로 확대됐다. 다만 9월에는 78.1%로 소폭 축소됐다. 자치구별로는 노원구가 332건으로 가장 많은 거래량을 기록했다. 노원구의 15억원 이하 거래 비중은 99.7%, 도봉·강북·금천구는 100%로 나타나 외곽지역의 중저가 실수요 거래가 두드러졌다. 서울시는 "4~5월 고가주택 절세 거래 증가로 15억원 이하 거래 비중이 일시 축소됐다"며 "이후 중저가 실수요 유입으로 8월까지 확대가 이어지다 비중이 다소 줄었다"고 분석했다. 9월 아파트 전세거래량은 6454건으로 전월(7862건) 대비 17.9% 줄었다. 월세 거래량도 7750건으로 한 달 전보다 6.4% 감소하며 전월세 거래가 모두 위축됐다.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전세와 월세 거래량은 각각 46.9%, 19.8% 줄어 가을 이사철에도 거래 위축이 두드러졌다. 전월세 거래 비중은 월세가 54.6%, 전세가 45.4%를 기록했다. 7~8월 전월세 거래 비중이 5대 5 수준을 유지하다 월세 비중이 다시 커졌다. 전세거래 중 갱신계약 비중은 9월 56.7%로 전월(57.9%) 대비 소폭 감소했고, 계약갱신요구권 사용 비중은 52.1%를 기록해 한 달 전(49.8%)보다 늘었다. donglee@newspim.com 2026-10-22 09:15
사진
AI가 각국 웹사이트 치명적 결함 찾아냈다고?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널리 쓰이는 프로그래밍 언어 PHP에서 치명적 취약점이 공개되면서 21일(현지시간) 유럽을 비롯한 각국 정부 웹사이트가 잇따라 차단됐다. PHP 개발진은 이날 긴급 수정판을 내놓으며 모든 이용자에게 "즉시 업데이트할 것을 권고한다"고 밝혔다. 취약점은 수년간 소프트웨어 안에 숨어 있다가 인공지능(AI)을 통해 발견됐다. 일부 해커가 이미 결함을 악용하고 있다는 경고가 나오면서 유럽 각국 정부 기관은 예방 차원에서 사이트를 내렸다. PHP는 1990년대 초 등장한 언어로 처음에는 '퍼스널 홈 페이지'의 약자였다. 방문자가 페이지를 열면 서버가 내용을 조립해 브라우저로 보내는 역할을 한다. 자원봉사자들이 관리하는 무료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다. 웹 기술 조사업체 W3테크스에 따르면 프로그래밍 언어가 확인되는 웹사이트의 약 75%가 PHP로 돌아간다. 워드프레스와 드루팔, 줌라, 마젠토가 모두 PHP 기반이다. 워드프레스 하나만 해도 전체 웹사이트의 약 43%를 떠받친다. 드루팔협회의 티퍼니 패리스 임시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20년간 공개된 모든 PHP 버전을 쓰는 서버가 취약하다"며 "이 문제는 인터넷 대부분에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인터넷 정보업체 센시스 자료에 따르면 조사 대상 호스트 260만 곳 가운데 약 150만 곳이 아직 수정판이 없는 버전을 쓰고 있다. 21일(현지시간) 네덜란드 정부 포털 오베르헤이트(Overheid.nl) 접속 시 뜨는 안내 화면. 프로그래밍 언어 PHP의 보안 취약점 공개 이후 사이트가 차단된 상태다.[사진=웹사이트 캡처] 2026.10.22 mj72284@newspim.com ◆ AI가 찾아낸 결함 이번 취약점은 AI를 통해 발견됐다. 보안업체 두 곳이 각각 보고서를 냈다. 보안업체 칼리프는 블로그에서 8월 1일 대규모언어모델의 도움으로 결함을 찾아냈고 이후 수정 작업을 해왔다고 밝혔다. 알파벳 산하 보안업체 위즈도 자사 AI 취약점 연구 도구와 구글 제미나이, 오픈AI 모델의 도움으로 같은 결함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위즈는 이 취약점이 10년 넘게 PHP 코드베이스에 숨어 있었고 사람이 찾아내기는 극도로 어려웠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회사는 "AI 이전에는 이런 수작업이 구현하기 어렵고 확장하기는 더 어려웠다"며 "AI로 이제 그 장벽이 사라졌다"고 했다. 킹스칼리지런던의 루카시 올레이니크 방문선임연구원은 "규모가 엄청나다"며 "AI로 악용이 순식간에, 대규모로 일어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백악관은 지난 16일 결함을 인지했다고 밝혔다. 백악관은 "이번 발견은 왜 AI 분야에서 미국의 주도권이 중요한지를 정확히 보여준다"며 "미국의 혁신이 국가 안보를 강화하는 것"이라고 했다. 피해는 유럽에서 두드러졌다. 네덜란드에서는 국가사이버보안센터가 먼저 자체 사이트를 내렸고 여러 기관이 뒤를 따랐다. 로테르담항과 정부 포털 오베르헤이트, 축구협회, 주요 정당 다섯 곳, 여러 병원 사이트가 포함됐다. 핀란드는 더 광범위했다. 국영 IT 서비스 제공업체 발토리가 정부 공공망 서비스를 예방 조치로 차단했다. 프랑스 내무부는 모든 웹사이트를 예방적 유지보수 상태로 전환했다. 덴마크 지방자치 IT 기업 콤비트는 전국 학교 소통 플랫폼을 포함한 여러 서비스를 중단했다. 각국 정상까지 나섰다. 네덜란드 총리는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고,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는 엑스에 웹사이트 소유자들에게 "운영 중인 사이트가 PHP를 쓰는지 확인하고 새 수정판을 적용할 준비를 하라"고 당부했다.   mj72284@newspim.com 2026-10-22 03:4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