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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리포트] 베트남 증시 FTSE 신흥지수 편입 시 주목할 8대 대형주는

기사입력 : 2019년02월21일 14:02

최종수정 : 2019년05월26일 15:23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베트남 증시가 영국 글로벌 주가지수 제공업체 파이낸셜타임스 스톡익스체인지(FTSE) 신흥시장 지수에 편입되면 글로벌 상장지수펀드(ETF)로부터 주목을 받게 될 8개 대형주가 소개돼 눈길을 끈다.

베트남 동[사진=로이터 뉴스핌]

20일(현지시각) 베트남 국영 영문 일간지 베트남뉴스는 부동산 개발업체 빈그룹(VIC), 빈콤 리테일(VRE), 빈홈스(VHM)와 유제품 기업 비나밀크(VNM), 금융 기업 비엣콤뱅크(VCB)와 바오 비엣 홀딩스(BVH), 주류 기업 사베코(SAB)가 주목받는 8개 대형주로 꼽혔다고 소개했다.

베트남 바오비엣증권(BVSC)이 공개한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FTSE 신흥시장 지수 기준에 따라 투자하고 있는 ETF는 27개 정도로, 총 투자 규모도 764억달러에 달한다.

보고서는 베트남 증권법 개정안이 승인되면 오는 2020년 3월 베트남 증시가 FTSE 신흥시장 지수에 편입될 가능성이 커지는데, 이 경우 글로벌 ETF가 최소 3억7534만달러를 베트남 증시에 투입할 것으로 보이며 해당 자금은 앞서 지목된 8개 대형주로 몰릴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BVSC는 8개 대형주 중 BVH와 VHM을 제외한 6개 종목이 시가총액, 거래 유동성, 외국인 소유 제한, 유동주식수 비중 등의 측면에서 FTSE 신흥시장 지수 요건을 충족하며, VIC로 가장 많은 자금이 몰릴 것으로 내다봤다.

보고서는 또 VIC, VHM, VNM, VCB, VRE, BVH 등 6개 대형주가 모건스탠리 캐피털 인터내셔널(MSCI) 신흥시장 지수에 편입될 가능성이 있으나 FTSE보다 더 엄격한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kwonji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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