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이번 달 미국의 민간 부문이 금융시장의 전망을 웃도는 일자리를 만들었다. 역대 최장기 연방정부의 셧다운(부분 업무 일시 중시) 사태에도 미국의 일자리 증가세는 계속됐다.
오토매틱데이터프로세싱(ADP)은 30일(현지시간) 1월 민간 부문이 21만3000개의 일자리를 만들었다고 발표했다. 이는 로이터통신이 집계한 금융시장 기대치 17만8000개를 웃도는 결과다.
이날 지표를 확인한 전문가들은 지난해 12월 22일부터 35일간 이어진 셧다운에도 일자리 증가세가 탄탄했던 점에 주목했다.
무디스 애널리틱스의 마크 잰디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고용시장은 정부의 셧다운을 잘 견뎌냈다”면서 “극심한 혼란에도 기업들은 적극적으로 일자리를 늘렸다”며 “기업들이 계속 고용을 늘리는 한 경제 확장도 지속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종업원 50인 미만의 소기업에서는 6만3000개의 일자리가 생겼고 50인 이상 500인 미만의 중견기업에서는 8만4000개의 일자리를 만들었다. 종업원 500인 이상 대기업에서는 6만6000명이 새 직장을 찾았다.
산업별로는 재화 생산업에서 6만8000개, 서비스 제공업에서 14만5000개의 일자리가 생겼다. 업종별로 보면 천연자원 및 광업에서는 1000개의 일자리가 사라졌지만, 건설과 제조업에서 각각 3만5000개, 3만3000개의 일자리가 생겼다.
전문·경영직에서는 4만6000명이 새 일자리를 찾았으며 교육·의료 부문에서도 3만8000개의 일자리가 생겼다.
mj7228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