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부산소방안전본부는 지난해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사업을 적극 추진한 결과, 보급률이 당초 계획보다 3%p 증가한 49.6%(31만가구)에 달했다고 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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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소방본부 전경[사진=부산소방본부]2019.1.8. |
증가요인으로는 ▲구·군 주택용소방시설 설치기준에 관한 조례 제정완료로 취약계층 무상보급 예산 지원 ▲지역기업·단체 협업을 통한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지원 ▲방송광고와 캠페인 등의 효과로 분석된다.
단독경보형감지기 및 소화기 설치로 지난해 주택화재 피해 저감효과를 본 사례는 50여건에 달했다.
이로 인해 최근 5년간(2013년~2017년) 주택화재 평균 사망자에 비해 2018년 사망자는 50% 수준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에도 시·군·구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지원예산 확보를 통한 소방안전취약계층 총 2만7000가구에 대해 설치를 추진할 예정이며, 차상위 계층까지 확대 보급할 계획이다.
우재봉 본부장은 "민선7기 공약사업으로 향후 부산소방안전본부에서는 2022년까지 취약계층 100% 보급 및 전체 설치율을 82%까지 높일 계획"이라며 "소중한 가족의 생명과 보금자리를 안전하게 지키기 위하여 우리집에 주택용 소방시설이 꼭 설치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관심이 절실하다"고 당부했다.
news234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