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이상훈 제지연합회장 "구조개선·시장확대로 지속 성장 토대 만들어야"

기사입력 : 2019년01월08일 14:57

최종수정 : 2019년01월08일 14:57

[서울=뉴스핌] 민경하 기자 ="구조개선과 시장 확대를 통해 제지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 모멘텀을 만드는 것이 업계가 당면한 과제입니다"

이상훈 제지연합회장 [사진=한솔제지]

이상훈 한국제지연합회장은 8일 서울 중구 장충동 호텔신라 영빈관에서 열린 '2019년 제지·펄프업계 신년인사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 회장은 "지난해 우리 제지업계는 주원료 시장 불안정, 내수시장 둔화 등으로 다사다난했던 한 해를 보냈다"며 "올해도 경기 둔화가 본격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는 등 대내외 여건은 녹록치 않을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업계가 추진했으면 하는 방안으로 △경쟁력 갖춘 제품으로 친환경 시장 개척 △적극적인 해외시장 진출·투자 △화합과 협력 강화를 제시했다.

이 회장은 "종이가 친환경적이라는 사회적 인식 확대를 기다릴 것이 아니라, 선제적으로 친환경 제품을 만들고 알리는 노력을 해야한다"며 "내수시장의 확장성이 제한적이기 때문에 수출을 확대하고 현지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제지기업 간, 산업계와 학계 간 유기적인 관계 강화 없이 지속성장은 불가능하다"며 "고용환경 변화, 사업장 내 안전관리 강화 등 새로운 정책이슈는 업계가 해소해야 할 공통의 현안"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에는 이 회장을 비롯해 최병민 깨끗한나라 회장, 김석만 무림페이퍼 사장, 안재호 한국제지 사장, 장만천 전주페이퍼 사장 등 주요 제지회사 대표들과 임원, 유관단체, 학계 대표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204mk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백악관 "바이든, 새로운 대중 관세 곧 직접 발표 예정"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중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를 곧 발표할 예정이라고 13일(현지시각)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밝혔다. 설리번 보좌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을 받은 뒤 대통령보다 앞서 밝히지 않겠다면서 "구체적 내용은 적절한 때에, 조만간 발표될 것"이라고 답했다. 바이든 대통령과 행정부 전체가 미국 노동자 및 기업에 피해를 주는 중국의 불공정 관행, 과잉 생산 문제, 전략적인 일련의 비시장적 시장 왜곡 관행 등을 우려하고 있다는 점이 비밀은 아니라면서 "이에 저항하고 대응할 것이란 입장을 바이든 대통령이 일관되게 밝혀왔다"고 강조했다. 이날 카린 장-피에르 백악관 대변인 역시 관련 내용을 "대통령한테 직접 듣게 될 것"이라며 "우리는 노동자와 기업을 보호하겠다는 점을 매우 분명히 밝혀 왔고 현 행정부는 그 일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월스트리트저널(WJ)과 블룸버그통신 등은 바이든 대통령이 이번 주 중국산 재화에 대대적 관세 인상을 발표할 계획이며, 전기차에는 4배, 철강에는 3배 수준의 관세율 인상이 발표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 AP통신은 바이든 대통령이 중국산 태양광 장비, 반도체, 주사기 등 의약용품에 대해서도 신규 관세를 부과할 예정이며, 14일 해당 내용이 발표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제이크 설리번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사진=블룸버그] kwonjiun@newspim.com 2024-05-14 06:13
사진
'김여사 수사' 서울중앙지검장에 이창수 전주지검장 내정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김건희 여사 명품 가방 수수 의혹'과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금품 살포 의혹' 등을 수사하는 서울중앙지검장에 이창수(사법연수원 30기) 전주지검장이 내정됐다. 법무부는 13일 대검검사급 검사 39명에 대한 신규 보임(12명) 및 전보(27명) 인사를 단행했다. 검찰 로고 [사진=뉴스핌 DB] 이 지검장은 윤석열 대통령이 검찰총장이던 시절 대검 대변인으로 근무했다. 그는 수원지검 성남지청장으로 재직할 당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성남FC 후원금 의혹 수사를 지휘해 그를 기소했으며, 전주지검장이 된 뒤에는 문재인 전 대통령의 전 사위 서모 씨 사건 수사를 지휘했다. 김태은 중앙지검 3차장검사는 대검 공공수사부장으로, 송강 인천지검장은 법무부 검찰국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송경호 중앙지검장은 부산고검장으로 발령받았다. 서울고검장에는 임관혁 대전고검장이, 수원고검장에는 권순정 법무부 검찰국장이, 대전고검장에는 황병주 서울동부지검장이, 대구고검장에는 이진동 서울서부지검장이, 광주고검장에는 신봉수 수원지검장이 각각 내정됐다. 법무부 관계자는 "업무능력, 전문성, 리더십, 그간의 성과를 고려해 형사·공판, 반부패·공공·과학수사, 감찰, 기획, 법제 등 다양한 전담 분야의 최우수 자원을 대검검사급 검사로 신규 보임했다"며 "적재적소 인사를 통해 검찰이 본연의 업무를 더욱 신속하고 충실하게 수행할 수 있는 체제를 갖추는 데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중앙지검에선 김 여사의 명품백 수수 의혹과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등을 수사하고 있다. 검찰은 명품백 수수 의혹과 관련해 최근 이원석 검찰총장이 전담 수사팀 구성을 지시하면서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allpass@newspim.com 2024-05-13 16:0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