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박인영 기자 = 청주고인쇄박물관이 명칭 변경을 비롯한 박물관 확대 및 직지문화특구 중·장기 발전 방안을 마련하고자 연구용역을 추진한다.
청주고인쇄박물관은 현존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금속활자본인 '백운화상초록불조직지심체요절(白雲和尙抄錄佛祖直指心體要節)'을 인쇄한 흥덕사지(興德寺址)에 1992년 3월17일 흥덕구 운천동 866(직지대로 713)에 개관했다.
하지만 고인쇄 전문박물관을 표방한 개관 당시부터 제기된 명칭에 대한 적절성 논란은 2014년 3월 박물관 앞에 근현대인쇄전시관이 들어서면서 더욱 강화됐다.
흥덕사지를 중심으로 고인쇄박물관, 근현대인쇄전시관, 금속활자전수교육관 등 직지특구 내 시설을 아우르는 명칭으로 변경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된 바 있다.
또한 지역에서는 '청주'란 지명의 한계성, '고인쇄'란 보통명사의 모호성, '직지'의 정체성, '청주와 직지 특화' 필요성 등이 언급돼왔다.
박물관 관계자는 "이달 중 연구용역 입찰을 공고할 예정"이라며 "명칭 변경을 포함해 직지문화특구 활성화와 확대 방안, 4차 산업 신규 콘텐츠 개발 등 고인쇄박물관을 확대 발전하는 방안을 담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물관 측은 6~7개월간의 연구용역을 거쳐 올해 말 최종 결과서를 내놓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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