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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뉴스핌] 고성철 기자 = 경기 의정부지법 정우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3일 오후 아동학대치사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A모씨(34)에 대해 "도주우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다.
의정부경찰서는 수사결과 4살짜리 친딸을 다세대주택의 추운 화장실에 가두는 등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엄마 A모씨가 "프라이팬으로 딸의 머리를 툭툭 쳤다"면서 일부 폭행 혐의를 시인했다.
경찰은 국과수의 1차 부검 결과 '숨진 아이의 안면에서 심한 피멍이 발견됐으며 사망원인과 관련 있을 가능성이 높다'며 '머리 부분에서 나타난 피멍이 직접적 사망원인일 수도 있다'는 소견이 밝혀져 폭행을 은폐 또는 축소하려고 신고를 늦췄을 가능성에 대해서 수사력을 집중하고있다.
한편 A모씨는 각각 서로 다른 남편 사이에서 태어난 9살, 6살, 4살 세 자녀를 홀로 키웠으며 그중 숨진 막내 딸(4)은 A씨가 지난해 11월경 세 번째 남편과 이혼한 사이에서 출산한 것으로 알려졌다.
ksc@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