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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지주출신 단독 CEO? 지주1인+현 대표 투톱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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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사추위 앞두고 윤경은·전병조 대표 사의표명
전귀상·박정림 부행장 등 지주 출신 유력
사의표명 윤·전 대표 중 한 명 회생할 수도

[서울=뉴스핌] 김민수 기자 = 지난 2017년 통합법인 출범 후 회사를 이끌어 오던 윤경은·전병조 KB증권 대표이사가 나란히 사의를 표명하면서 내일(19일) 열리는 KB금융 계열사 사장단 인사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업계 유일의 ‘투톱’ 체제가 마무리될 지, KB증권의 새 시대를 이끌 차기 사장은 누가 될 지 하마평이 무성하다.

 

지난 17일 저녁 윤경은·전병조 사장은 이달말 임기 만료를 앞두고 전격 사의를 표명했다. 2016년 12월 각자 대표로 선임된 이후 2년간 통합 KB증권을 이끈 두 사람은 과거 현대증권과 KB투자증권 임직원들의 화학적 결합에 성과를 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하지만 출범 3년차를 전후로 새 리더십으로 통해 조직을 재구성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돼 온 것도 사실이다. 그간 윤 사장은 리테일·트레이딩 파트를, 전 사장은 IB 부문을 맡는 공동 대표이사 체제를 유지했지만 신사업 드라이브 및 경영 효율화를 위해선 강력한 리더십을 갖는 단독 대표이사로의 체제 전환 필요성도 나왔다. KB증권의 지난 실적 역시 경쟁사들 대비 다소 뒤쳐지면서 교체설이 부상했다.   

후임 인사를 두고선 과거 현대증권, KB투자증권 출신 인사가 제3의 인물 가능성도 완전히 배제할 순 없지만 현재로선 지주 내에서 영향력 있는 인사가 선임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박정림·전귀상 KB금융 부행장이 유력 후보군으로 꼽힌다.

1963년생인 박 부행장은 KB금융지주 자산관리(WM) 총괄 부사장 겸 KB국민은행 WM그룹 부행장을 맞고 있다. 지난 2014년 8월 KB국민은행 부행장으로 선임된 이후 지난해 연임에 성공하는 등 지주 내에서도 능력을 인정받은 인물이다. 특히 KB증권 부사장까지 겸임하며 증권업무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것이 강점이다. 박 부행장은 통합 KB증권 출범과 함께 증권과 은행 업무를 한 곳에 집약시킨 복합점포를 50여곳으로 확장하며 시너지 극대화 작업을 진두지휘했다. 다만 박 부행장 본인이 KB증권 대표 자리를 고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1960년생인 전귀상 KB금융지주 경영지원그룹총괄 부행장 역시 유력 후보군 중 한명이다. 전 부행장은 KB금융지주 CIB 총괄 부사장 겸 KB국민은행 CIB그룹 부행장을 역임하며 은행과 증권, 지주의 협업체계 토대를 마련하는 데 공을 세웠다. 또 전 부행장은 박 부행장과 마찬가지로 통합 KB증권 출범 당시 IB부문장을 겸직하며 증권사 업무를 직접 수행하기도 했다. 다만 작년 연말 인사에서 KB증권 IB부문장 및 KB금융지주 CIB총괄에서 물러나며 일정부분 무게감이 떨어지는 것도 사실. 또한 은행 출신의 증권 CEO에 대한 안팎의 우려감이 큰 것도 고심하게 만드는 대목이다.

때문에 일각에선 그간 회사를 이끌어온 윤경은·전병조 사장 중 한 명을 재신임해 지주 출신 부행장과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당분가 더 갈 수 있지 않겠냐는 관측도 나온다.

아직까지 외부 인사 영입 가능성도 배제할 순 없지만 통합 후 2년이라는 시간이 결코 짧지 않은 만큼 조직 장악력에 문제가 생길 수 있는 외부인보다는 내부 출신의 안정적인 카드를 쓸 것이란 분석에 힘이 실린다. 그럴 경우 기존 대표이사 중 한명과 지주 출신 부행장을 각자대표로 기존 체제를 유지하는 것도 차선책으로 논의되고 있다. 

익명을 요구한 업계 한 관계자는 “사장 선임을 앞두고 기존 대표가 사임 의사를 표한 것은 교통정리가 어느 정도 끝났음을 의미한다”며 “어떤 인물, 어떤 체제를 택하느냐에 따라 앞으로의 KB증권의 경영 전략을 예측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풀이했다.

 

mkim0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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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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