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뉴스핌] 고성철 기자 = 비번을 맞아 휴일을 보내던 소방공무원이 심정지 환자를 심폐소생술로 살려내 화제다. 경기도 남양주소방서 119구급대 소속 이정무 소방관이 그 주인공이다.

2일 오후 13시 50분경, 비번을 맞은 이정무 소방관은 지인들과 별내동에 위치한 한 축구장에서 축구경기를 하던 중 신모(남, 57세)씨가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진 것을 발견했다. 이 소방관은 즉시 환자의 상태와 생체리듬을 파악하여 심정지 환자임을 인지하였고, 구급대가 올 때까지 신속하게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
곧 이어 도착한 별내, 진건구급대 대원들은 현장에서 제세동기를 적용, 환자에게 전기충격과 함께 전문심폐소생술을 실시하였고, 14시 01분경 환자의 호흡과 맥박이 돌아온 것을 확인해 환자를 인근 병원으로 신속하게 이송하였다. 병원 이송 중 환자는 구급차 안에서 의식을 되찾았으며, 이에 따라 필요한 응급처치를 적용해 안전하게 환자를 병원에 인계할 수 있었다.
이정무 소방관의 빠른 대처와 신속한 심폐소생술은 심정지 환자 발생 시 최초 발견자의 초기 심폐소생술의 중요성과 전 국민에 대한 심폐소생술 교육의 필요성을 보여주는 사례이다.
한편 소방서에서는 신속한 대처로 심정지 환자를 살린 이정무 소방관을 하트세이버 대상자로 추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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