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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여행 어디가 좋을까…'체험형 휴양마을 5선'

기사입력 : 2018년12월02일 11:31

최종수정 : 2018년12월02일 11:31

농식품부 '12월 추천 농촌체험마을 5선'

[세종=뉴스핌] 최영수 기자 = 답답한 도시를 떠나 한적한 시골로 떠나는 겨울여행. 겨울 한파가 오기 전 겨울여행을 떠나고 싶다면 어디가 좋을까.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는 12월에 떠나기 좋은 '농촌체험휴양마을 5선'을 선정해 발표했다.

이번 농촌여행지는 전국을 5개 권역으로 나누어 12월 계절에 맞는 체험이 가능한 우수 농촌체험휴양마을을 지자체로부터 추천을 받아 최종 선정한 5개 마을이다.

우선 경기도의 '양평 질울고래실마을'은 인근 산에서 직접 해온 나무로 불을 피우고 닭볶음탕 등 요리를 해먹는 나무꾼 체험, 움집 모닥불에 둘러앉아 옥수수와 밤을 구워먹는 움집 체험, 나무로 만든 기다란 기차를 타고 마을 언덕을 내려오는 나무수레 씽씽 등 농촌에 있는 자연자원으로 해볼 수 있는 다양한 놀거리가 준비되어 있다.

전북 무주 '초리넝쿨마을' 농촌체험 자료사진 [사진=농림축산식품부]

강원도의 '평창 어름치마을'은 다양한 체험거리로 활력이 가득한 마을 이다. 겨울철에만 운영하고 있는 야생동물과 동강에 서식하는 민물고기를 관찰하는 야간탐사 체험부터, 장비를 착용하고 동굴을 탐험하는 백룡동굴 탐사, 스카이라인(짚라인), 칠족령 트래킹 등을 할 수 있다.

충청도의 '보은 잘산대대박마을'과 전라도의 '무주 초리넝쿨마을'은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되면 각각 '잘산대 겨울얼음왕국 축제'와 '초리 꽁꽁놀이 축제'를 내년 2월까지 개최한다. 이때 썰매타기, 빙어낚시, 송어낚시 등의 재밌는 겨울체험을 할 수 있다. 그밖에도 잘산대대박마을에서는 마을에서 재배한 박을 활용한 공예 체험 등이 가능하고 초리넝쿨마을에서는 맷돌을 이용해 커피를 내려 먹는 체험을 할 수 있다.

경상도의 '군위 삼국유사화본마을'은 1960~70년대 생활상을 느낄 수 있는 마을이다. 당시 마을의 모습을 재현해놓은 <엄마 아빠 어렸을 적에>전시관 관람, 달고나 만들기, 옛날 사격장, 다방 카페, 옛날 도시락 등 체험을 하며 부모와 아이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도보로 3분 거리에 화본역이 있어 열차 시간만 잘 맞추면 당일 기차여행도 가능하다.

선정된 마을 여행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대한민국 농촌관광 포털 '농촌여행, 웰촌(www.welchon.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농식품부 %p>drea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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