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DP 대비는 4.55% 세계 1위 수준
국내 연구개발 인력 38만3100명 세계 6위 수준
[서울=뉴스핌] 김영섭 기자 = 지난해 우리나라 총 연구개발비는 전년대비 9조3837억원 증가한 78조7892억원으로 조사됐다. 이는 전년대비 13.5% 늘어난 것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세계 5위 수준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해 국내에서 수행한 정부·공공, 민간분야의 연구개발 활동 등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집계됐다고 27일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우리나라를 제외한 OECD 국가 통계는 2016년 기준으로 향후 해외 국가별 2017년 통계 발표에 따라 국가순위가 달라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총생산(GDP) 대비 우리나라 연구개발비 비중은 전년대비 0.32%포인트 증가한 4.55%를 기록, 사실상 세계 1위 수준으로 분석됐다. 2017년 통계치는 아직 나오지 않았지만, 이스라엘의 2016년 기준 GDP 대비 연구개발비 비중은 4.25%였다.
특히 총 연구개발비의 증가는 민간에서 전년대비 14.7%, 금액으로는 7조7184억원 증가한 60조643억원을 투자, 2016년 대비 2017년 우리나라 총 연구개발비 증가에 가장 많은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됐다.
정부・공공재원은 전년대비 8.1%, 1조3271억원 증가한 17조7371억원, 외국재원은 전년대비 52.1%, 3381억원 증가한 9878억원으로 집계됐다.
국제비교 시에도 민간재원 연구개발비 비중은 76.2%로 일본을 제외한 주요국들보다 상당히 높은 수준으로 조사됐다. 2016년 기준으로 일본의 민간재원 비중은 78.1%였고 중국 76.1%, 독일 65.2%, 미국 62.3%, 영국 49.0% 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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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개발비의 사용 또한 기업체가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고, 국제비교 시 일본을 제외한 주요국들보다 상당히 높은 수준으로 조사됐다.
연구개발비 사용주체별로 자세히 살펴보면 기업체 62조5634억원(79.4%), 공공연구기관 9조5432억원(12.1%), 대학 6조6825억원(8.5%) 등으로 나타났다.
연구개발 단계별로는 기초연구는 11조3911억원(14.5%), 응용연구는 17조3159억원(22.0%), 개발연구는 50조822억원(63.6%)으로 개발연구 비중이 가장 높았다. 이는 국제적으로 비교해도 중국, 일본을 제외한 주요국들보다 높은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연구개발 인력은 지난해 총 연구원 수는 전년대비 4.8%(2만2027명) 증가한 48만2796명이며, 이 중 상근상당 연구원 수는 6.0%(2만1808명) 증가한 38만3100명으로 세계 6위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kimys@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