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뉴스핌] 남경문 기자 = 밀양얼음골동의제집전위원회는 11월3일 한의학의 전통과 의성 허준(許浚) 선생의 애민사상을 기리기 위해 '밀양 얼음골 동의제향'을 봉행한다고 31일 밝혔다.

해마다 8월 얼음 결빙시기에 개최해 온 동의제는 허준이 얼음골에서 스승인 유의태(柳義泰)를 해부했다는 내용을 기초로 한 행사로 얼음골을 방문한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허준 선생의 인간 사랑과 한의학의 전통가치를 알려왔다.
하지만 올해는 얼음골사과 축제기간에 맞춰 산중음악회를 열지 않고 동의제향만 봉행하기로 했다.
이번 행사에는 밀양시의회 의장과 동의제 집전위원장을 역임한 장익근 회장이 초헌관, 대한생약협회 회장을 역임한 신경수 회장이 아헌관, 경남한의사 신용협동조합 김형진 이사장이 종헌관을 각각 맡아 봉행한다.
의성 허준 선생은 1539년에 태어나 1615년(광해군 7년) 입적한 한국의 의인으로 1610년에 동양 최고의 의서로서 의학지식을 총망라한 동의보감 25권 25책을 완간했다. 밀양시 산내면 얼음골 동의각에는 허준 선생의 위패가 모셔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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