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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일자리위원회, 좋은 일자리 창출 해법 찾는다

기사입력 : 2018년10월17일 17:19

최종수정 : 2018년10월17일 17:19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는 대통령직속 일자리위원회(이하 일자리위원회)와 함께 17일 오후 2시 한국토지주택공사 1층 대강당에서 '함께 만드는 좋은 일자리, 경상남도에서 해법 찾는다' 주제로 경상남도 일자리 대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는 민선7기 지자체가 새롭게 출범한 이후 시급한 일자리 문제에 대해 정부와 지역이 인식을 같이하고 보다 속도감 있게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경수 경남도지사(가운데 오른쪽)가 17일 오후 한국토지주택공사 1층 대강에서 열린 경상남도 일자리 대토론회에 참석해 좋은 일자리 창출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사진=경남도청]2018.10.17.

현장에는 김경수 경남도지사와 함께 이목희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 경상대 총장, 6개 지역 시장·군수, 공공기관장, 노동조합, 기업인, 청년 등 약 600여명이 참석해 지역 일자리 문제 해법에 대해 다양한 논의를 했다.

토론회는 도의 제조업 혁신을 통한 일자리 창출 방안, 한국토지주택공사 및 한국남동발전의 일자리 창출 우수사례 발표와 이목희 부위원장 주재로 진행된 지역 일자리 현안에 대한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김 지사는 "경남 주력산업인 조선·자동차 등의 제조업 쇠퇴로 지역경제 전반이 어렵고 힘든 상황"이라며 "경남도는 경남 경제를 다시 살리기 위해 스마트공장 확대를 통한 제조업 혁신과 스마트 산단을 통한 경남형 스마트 일자리 창출을 집중적으로 추진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참석한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장들에게 “혁신도시 공공기관에 지역 고등학교 출신이 10% 이상 채용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경남지역이 균형있게 발전할 수 있도록 스마트공장을 통한 제조업 혁신과 함께 서부경남KTX 조기착공 추진에도 일자리위원회의가 적극적으로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이목희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은 "경남의 절박한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중앙정부와 경남도의 협업이 중요하다"면서 "정부도 지난 4일 제8차 일자리위원회에서 신산업 육성을 통한 민간 일자리 창출방안을 의결하는 등 혁신성장 가속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향후 경남의 스마트 일자리 창출계획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면서 “경남의 염원인 서부경남KTX도 하루빨리 착공될 수 있도록 정부 부처와 협의해 강력하게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news234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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