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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저소득층·다문화가정 예비맘 지원금 3억원 기부

기사입력 : 2018년10월16일 09:30

최종수정 : 2018년10월16일 09:34

[서울=뉴스핌] 박준호 기자 = 롯데가 저소득층, 다문화가정 산모 등 예비엄마 지원에 발 벗고 나섰다.

롯데는 지난 15일 잠실 롯데월드타워 Sky31 컨벤션에서 대한적십자사에 3억원을 기부했다. 이번 지원금은 저소득층 및 다문화 가정 산모를 지원하는 ‘mom편한 예비맘프로젝트’에 쓰일 예정이다.

이날 기부금 전달식에는 황각규 롯데지주 부회장과 오성엽 커뮤니케이션 실장, 박경서 대한적십자사 회장 등이 참석했다.

롯데가 예비맘 지원을 위해 대한적십자사에 3억원을 기부하고, 산모 및 동반 가족을 초청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 날 행사에 마련된 선물에 당첨된 산모 및 가족들과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 첫번째 롯데지주 오성엽 커뮤니케이션 실장, 두번째 롯데지주 황각규 대표이사, 사진 오른쪽 첫번째 대한적십자사 구호봉사국 박선영 국장, 사진 오른쪽 두번째 대한적십자사 박경서 총재 [사진=롯데지주]

이번 행사에는 산모와 동반가족 100명을 초청해 박완 팝페라 가수의 태교콘서트와 함께 육아상식에 대한 산모교육도 함께 진행했다. 롯데푸드에서도 산모와 태어날 아이를 위한 파스퇴르 유산균 등을 포함한 다양한 물품을 후원했다.

이와 함께 롯데는 지리적인 여건으로 산모교육을 접할 기회가 부족한 산모들을 위해 응급처치법, 이유식 만들기 등 육아 노하우가 담긴 동영상 강의를 제작해 산모들에게 책자와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mom편한 예비맘프로젝트’는 롯데가 대한적십자사와 2015년부터 저출산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하기 위해 시작한 사회공헌활동으로, 축복 받아야 하는 임신과 출산이 경제적인 부담으로 다가오지 않도록 예비엄마들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선정된 예비엄마들은 아기 옷과 젖병 등의 필수 육아 용품과 산모교육 등을 지원받게 된다. 롯데는 지속적으로 인원수를 늘려 올해에만 1000명을 지원하고, 2015년과 2016년에는 각 600명, 2017년에는 900명 등 총 3100명의 예비맘을 지원했다.

황각규 부회장은 “이번 초청행사가 산모들에게 유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롯데는 태어날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j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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