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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춘수 함양군수 취임 100일…군민중심 함양 건설 총력

기사입력 : 2018년10월10일 08:24

최종수정 : 2018년10월10일 08:24

[함양=뉴스핌] 정철윤기자 = “군민 여러분과 약속한 대로 변함없는 소신과 뚝심을 가지고 앞만 보고 군민 중심의, 군민 지향의 흔들리지 않는 이정표를 세우겠습니다.”

[사진=함양군청]

민선 7기 경남 함양군정을 이끌고 있는 서춘수 함양군수가 8일 취임 100일을 맞았다. ‘군민중심, 군민지향’을 군정철학으로 삼고 취임한 서 군수는 군민을 위한 현장행정을 펼치며 새로운 함양 건설을 위해 매진하고 있다.

서 군수의 취임 후 첫 행보는 태풍 등 재난재해에 따른 군민의 인명 및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현장중심의 행정이다. 첫 간부회의에서도 변화와 혁신을 당부하며 모든 군민이 잘 사는 함양 건설을 위해 역량을 집중해 줄 것을 당부했다.

유례가 없는 폭염으로 고생하시는 어르신들을 직접 찾아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경노모당에 냉방기 설치를 완료했다.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해 어린이집 라돈수치 검사를 실시하기도 했다.

깨끗하고 새로운 함양의 새 시대를 열기 위해 서 군수는 민선7기 군정지표를 ‘굿모닝 지리산, 함양’으로 정했다. 부정부패 없는 청렴하고, 반칙과 특권이 용납되지 않는 정의로운 함양을 만들어 달라는 군민들의 목소리를 반영한 것이다.

군민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군민과의 소통 창구도 본격 가동하고 있다. 매월 셋째주 수요일에 군민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고 공감, 해결하기 위한 열린 군수실을 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다.

읍면 순방도 형식적인 틀에 얽매였던 과거와는 달리 군민 누구나 참여해 고충을 제약 없이 건의하면서 새롭게 변화되는 함양군의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군민 공감대 확산과 함께 군정 신뢰도를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는 평가다.

[사진=함양군청]

서 군수가 가장 강조하는 부분은 시책을 시행하기 전 주민설명회와 공청회 등을 통해 군민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고, 모든 군정을 군민의 편의와 행복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다.

취임 100일의 가장 큰 성과는 2020 불로장생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의 중앙정부 국제행사 승인이다. 취임 후 꾸준하게 중앙정부 등 관계기관을 찾아다니며  엑스포 유치에 총력을 기울여 온 값진 결과다.

경남 유일 행정안전부 공모 2018년 인구감소지역 통합지원사업 최종선정으로 국비 7억원 확보, 농산어촌개발상업 공모 선정 8개 사업 90억원 중 국비 63억원 확보, 한들로 간판개선사업 확정(3억원) 등 새로운 함양을 만들어가는 굵직한 사업들이 연이어 선정됐다. 

함양읍내 공동화 현상이 심한 지리산함양시장 일원의 활성화를 위한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최종 선정되면서 향후 4년간 165억원을 지원받게 됐다.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세종이엔씨㈜와 20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하는 등 기업유치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군민의 자존심을 회복하기 위한 청렴도 향상을 위한 노력도 하고 있다. 민원인들을 위해 명품 감동 친절 3S 실천운동으로 ‘일어서서(Stand up)’, ‘웃으면서 맞이하고(Smile)’, ‘긍정적으로 답변하자(Say yes)’라는 뜻의 대 군민 친절 행정 서비스를 실천하고 있다.

 

서 군수는 “앞으로 약속을 지키는 군수, 더 낮은 자세로 군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군수가 되어 새로운 함양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yun011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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