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뉴스핌] 고성철 기자 = 안병용 경기도 의정부시장은 8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새누리장애인부모연대가 지난달 12일부터 한달 가까이 시청 본관 중회의실 앞 로비 점거 농성을 벌이고 있는 데 대한 ‘의정부시의 입장’을 밝혔다.
안 시장은 “의정부시는 이분들의 요구의 절실함과 필요에 동감하여 중앙부서와 경기도에 관련 정책검토와 대책마련을 요구하는 공문을 보냈다"고 밝히고 "경기도지사에게는 시장이 직접 보고했고, 부시장이 시군 부자치단체장 회의에서 보고해 대책마련을 요청하고 의정부시 도의원은 경기도의 관련조항 신설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의정부시 자체적으로도 실무부서가 그 대책을 검토 중이며, 의정부시의 행정혁신위원회 긴급과제로 용역 의뢰할 예정이며 발달장애인 뿐만 아니라 학교교육을 받지 못한 성인, 탈북자, 다문화가정 및 성인 장애인 등의 평생교육을 위해 평생학습원 설립을 위한 타당성 용역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안 시장은 “이 순간 시장인 저를 이해하고 믿어 주셔야 하며 시장이 개인적으로 할 수 있는 일과 공인으로 해야 할 일이 지엄하게 다름을 이해하시고 이제 그만 농성을 자진 해산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작금의 사태로 많은 시민들께서 우려하고 계시고, 공무원의 피로도는 물론 농성자들의 건강도 걱정”이라며 “이러한 상황이 진전이 없다고 판단되면 사태종식을 위해 불가피하게 강제 퇴거 조치를 검토할 수 밖에 없다”고 밝혔다.
현재 의정부시 발달장애인 수는 약 1600여명이며 이중 20세 이상 성인이 70%를 조금 넘고 있는데 20세 이상의 발달장애인을 위한 교육이나 돌봄장치가 미흡해 본인은 물론 부모님들이 큰 어려움에 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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