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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정치뉴스] 9월 12일(수) 석간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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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연락사무소 14일 개소…차관급 소장 정례회의·24시간 소통
靑, '고용재난' 통계에 "경제체질 바뀌며 수반되는 통증"

[서울=뉴스핌] 이준혁 정치부장 = 문재인 정부가 다시 최악의 고용통계 성적표를 받아들었습니다. 문제가 심각하다는 인식이 광범위하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우려스러운 것은 국정 운영의 중심인 청와대의 인식입니다.

청와대는 오늘 통계청이 발표한 8월 고용동향이 '고용재난' 수준으로 악화된 것과 관련, "우리 경제의 체질이 바뀌면서 수반되는 통증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통계청은 지난달 취업자수 증가폭이 3000명에 불과했고, 실업자수는 IMF(국제통화기금) 외환위기 이후 최고치로 치솟았다고 발표했습니다. 통계청은 '외환위기 이후 최고치'라는 단어를 쓰면서 이미 적신호를 넘어 위험단계라는 발표를 한 것인데, 청와대는 '통증'이라고 봤습니다.

통증은 아픈 신호가 온다는 것이고, 참아낼 수 있는 수위를 말할 때 씁니다. 다친 뒤의 상처가 아니지요. 그런데 통계청은 IMF 외환위기 이후 가장 좋지 않은 고용상황이라는 보고서를 공개하고 있으니, 인식 차이가 너무 큽니다.

지난달 28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 전국에서 3만여명의 소상공인들이 모였습니다. 그들은 굵은 비를 맞아가며 '자영업자가 살아야 일자리가 생긴다'는 팻말을 들고 고래고래 소리를 질렀습니다.

어제는 여의도 국회 앞에 전국의 농민들이 모여 "반농업정책을 철회하라"고 핏대를 세웠습니다.

통계청장이 바뀌었는데, 고용통계는 낙하지점 없이 떨어지고 있습니다. 이쯤되면 세금 걷어들이는 세수가 충분하다는 발표는 안일하다 못해 위험해 보이기까지 합니다. 확실히 경제위기 국면입니다.

역사적인 남북관계 전환기를 건너가고 있음은 주지의 사실입니다. 하지만 등 돌렸던 옆집 형제와의 관계를 풀겠다고, 집안에서 들고 일어나는 원성을 못들어선 안되겠지요.

경제살리기를 위한 국가 비상태스크포스팀(TF)을 가동해야 한다는 말까지 나옵니다. 평소 같으면 "너무 오버하는 것 아닌가" 했겠지만, 지금은 허투루 들을 수 없는 소리입니다. 소리가 키워져 한 덩어리가 되면 민심이 되고, 민심은 국정 기조를 바꿉니다.

소득주도성장, 최저임금 인상이라는 원칙에서 물러설 수 없다는 국정철학과 신념도 중요하지만, 왜 소상공인들이 비오는 날 우비도 입지 않고 주먹을 쥐고 목이 터져라 외치는지, 왜 농민들이 여의도 국회를 향해 행진을 하는지 그냥 흘려보내서는 안됩니다.

평양 남북정상회담을 앞두고 24시간이 모자란 청와대와 정부 부처의 수고를 국민들이 모를리 없지요. 하지만 경제 챙기기를 위한 특단의 각오와 결의도 방치해서는 안될 때인 것은 분명합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유성엽 국회 경제재도약포럼 공동대표가 1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2018 뉴스핌 정책진단 세미나 '국민연금 개혁! 어떻게 해야하나?'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2018.09.12 yooksa@newspim.com

<주요 헤드라인 뉴스>

남북 연락사무소 14일 개소…차관급 소장 정례회의·24시간 소통/ 뉴스1
백태현 통일부 대변인은 12일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남북은 공동연락사무소 개소식을 14일 오전 10시30분에 개성에 있는 남북 공동연락사무소 청사 앞에서 개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연락사무소의 정규 업무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靑, '고용재난' 통계에 "경제체질 바뀌며 수반되는 통증"/ 조선일보
청와대는 12일 통계청이 발표한 8월 고용동향이 ‘고용재난’ 수준으로 악화된 것과 관련 "우리 경제의 체질이 바뀌면서 수반되는 통증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앞서 통계청은 이날 지난달 취업자수 증가폭은 3000명에 불과했고 실업자수는 IMF(국제통화기금) 외환위기 이후 최고치로 치솟았다고 밝혔다.

이총리 "야당 인사들 평양동행 거절, 이유가 좀 더 우아했으면"/ 연합뉴스
이낙연 총리는 12일 오전 제4차 동방경제포럼이 열린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극동연방대에서 동행 취재진과 가진 조찬간담회에서 이렇게 말했다. 이 총리는 "나 같으면 '잘되길 바란다', '다음 기회에 가겠다'라고 말했을 것"이라며 "올드보이 귀환이라 할 정도로 충분한 경험을 가진 분들인데, 그분들마저도 들러리, 체통, 교통편의 불편 등을 이유로 말하는 것은 아쉽다"고 말했다.

韓·캐나다 국방차관 회담…"PKO·방산협력 활성화"/ 연합뉴스
서주석 국방부 차관은 12일 서울안보대화(SDD)에 참석한 조디 토마스 캐나다 국방차관과 양자회담에서 양국 간 국방협력 관계를 평가하고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정착을 위한 공조 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서 차관은 렐라알렘 거브레요하네스 테들라 에티오피아 국방차관과도 양자회담을 했다. 

靑 "우드워드 책, 美서도 논란…이런저런 언급 적절치 않아"/ 뉴스1
청와대가 12일 밥 우드워드 워싱턴포스트(WP) 부편집인의 저서 '공포:백악관 안의 트럼프'와 관련해 말을 아끼는 모습이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12일 오전 정례 브리핑에서 우드워드 부편집인의 저서와 관련해 "미국 내에서도 논란이 되고 있다"며 "그 문제에 대해 우리 정부가 언급하는 게 적절치 않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판문점비용 내년 예산만…政 "최대반영" 野 "과소평가" 논란/ 아시아경제
정부가 11일 국회에 제출한 판문점 선언 비준동의안에 내년도 예산안만 담은 비용추계서를 제출했다는 논란이 일고 있다. 정부와 민간 기관들이 추계한 앞선 보고서에선 향후 남북경제협력 사업 추진에 수십조 원의 비용이 소요될 것으로 나타나 보수 야당들은 벌써부터 "과소 추계" "논란을 피하기 위한 꼼수"라며 반발하고 있다. 

'세부설계' 빠진 문재인정부 자치분권 계획…"갈 길 멀어"/ 뉴스1
청와대가 1년에 걸친 숙의 끝에 자치분권 종합계획을 발표했지만, 정작 '세부설계'가 빠졌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대통령 직속 자치분권위원회가 11일 발표한 '자치분권 종합계획'은 지난해 10월 문재인 대통령 주재 시·도지사 간담회에서 보고된 '자치분권 로드맵'을 토대로 1년의 의견수렴을 거쳐 나왔다. 그럼에도 주민참여 확대와 지방자치단체의 권한을 강화하는 방향성만 제시했을 뿐 구체적인 실행 계획은 나오지 않았다는 것이다.

▶뉴스 바로가기 김성태 “남북정상회담과 겹친 9월 정기국회 일정 조정해야”/ 뉴스핌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오는 18~20일 예정된 3차 남북정상회담과 9월 정기국회 일정이 겹쳐 예정된 국회 일정을 재조정할 것을 12일 공식 요구했다. 김 원내대표는 "남북정상회담도 민족사적 대행사지만, 경제 파탄 실정에 대한 국회의 지적과 인사청문회가 정상회담에 묻혀서도 안 된다"고 주장했다.

김성태 "국회, 靑 수행기관 아냐…北정당과 연석회의 해야"/ 뉴스1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1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원내대책회의를 통해 청와대의 동행 요청을 '평양정상회담 들러리'로 규정했다. 청와대의 평양 남북정상회담 동행 요청을 재차 거부하며 "국회의 평양 동행이 필요하다면 정상회담 수행이 아니라 북한 정당과의 연석회의를 별도로 추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국·바른미래 "대정부질문·인사청문회 추석 이후로 미루자"/뉴스1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이 18~20일 개최되는 남북정상회담과 일정이 겹치는 대정부질문과 장관 인사청문회 등 정기국회 일정 변경을 12일 요구했다.

김성태 “통일부, 비용추계 의도적으로 숨겼다면 징계 받을 것”/ 중앙일보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 지도부는 청와대가 남북정상회담 비준동의안 국회 제출을 강행하는 데 대해 “국회를 무시하는 행태”라고 비판했다. 

부동산 대책 13일 발표 예정…"강도높은 세금 규제 나온다"/연합
정부의 집값 안정을 위한 종합 부동산대책이 13일 발표될 예정인 가운데 세제와 관련해 시장의 예상을 뛰어넘는 강도 높은 규제가 나올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유남석 인사청문회…'도덕성' 논란 없이 역량 검증 집중/뉴스1
12일 열린 유남석 헌법재판소장 후보자 인사청문회는 도덕성 논란 없이 '정치적 편향성' 검증 중심으로 유 후보자의 가치관과 역량을 확인하는 데 집중됐다.

민주 "진주에 공공기관 추가 이전"…PK 민심 다지기/연합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는 12일 진주혁신도시에 공공기관 추가 이전을 약속하며 부산·경남(PK) 지역 민심 다지기에 나섰다. 이해찬 대표를 비롯한 민주당 지도부는 이날 오전 경남 창원 경남도청에서 경남도와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뉴스 바로가기 역대급 부동산대책 임박‥정치권, 세금 부과 '조지스트式' 발언 쏟아내는데/뉴스핌
정부가 추석 전 부동산 대책을 내놓을 것으로 관측되는 가운데, 정치권에서 '토지공개념', '불로소득', '반의 반값' 등 조지스트성 발언이 잇따라 나와 주목된다.

jh3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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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김여정 "바이낸스 해킹, 우리 소행 아냐"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북한전문기자 = 북한이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Binance)에서 발생한 8조원대 규모의 암호화폐 탈취 사건과 관련해 미국이 북한을 배후로 지목한 데 대해 "황당무계한 낭설"이라며 강하게 부인했다. 3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여정 노동당 부장은 2일자 담화에서 미국의 주장이 북한의 국제적 이미지를 훼손하려는 정치적 도발이라고 비난하면서, 오히려 미국이 절취된 암호화폐를 국가 자산으로 전환하려 하고 있다는 취지의 황당한 주장을 펼쳤다. 북한 해커 이미지. [사진=뉴스핌 DB] 김여정은 미 연방수사국(FBI)이 바이낸스 해킹 사건에 북한이 관여했다고 발표한 데 대해 "우리를 '사이버범죄국'으로 매도하려고 기도하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김여정은 미국의 주장이 "황당무계한 낭설이며 새로운 것이 아니다"라며 국제적으로 사이버범죄 사건이 발생할 때마다 무작정 북한과 연관시키고 있다고 반발했다. 이어 미국이 세계 각지에서 발생하는 사이버 사기 행위가 모두 북한의 소행인 것처럼 국제 여론을 오도하는 것은 "우리 공화국에 대한 엄중한 정치적 도발"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를 북한의 국제적 이미지에 손상을 주고 존엄과 국위를 폄훼하려는 불순한 시도이자 "새로운 영역에로 파생된 또 다른 엄중한 반공화국 주권침해행위"라고 규정했다. 김여정은 특히 미국이 지난해 불법적으로 절취된 암호화폐 자산을 몰수해 국가의 '전략예비비축금'으로 조성하겠다고 발표한 사실을 거론하며 미국의 이중적 태도를 문제 삼았다. 김여정 북한 노동당 총무부장. [뉴스핌 자료] 그는 "이른바 절취당한 거액의 암호화폐 자금이 회수되는 경우 누구에게 고스란히 돌아가겠는지를 따져보면 이번 해킹 사건의 배후에 대한 단서가 주어질 수도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북한의 해킹 책임을 부인하는 데 그치지 않고 미국이 암호화폐를 국가 자산으로 확보하려는 정책 자체를 문제 삼으며 역공을 편 것이다. 대북정보 관계자는 "김여정이 마치 미국이 암호화폐를 탈취해 국고로 귀속시키려 하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는 앞뒤가 맞지 않는 주장을 펼치고 있는 점이 드러난다"고 말했다. 담화에서 김여정은 "이번 계기에 우리는 워싱턴의 대조선 적대적 자세를 다시금 확인했다"며 "우리는 미국이 우리 국가에 지속적으로 다양한 도발을 걸어오는 데 대해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미국의 대북 적대적 태도에 대해 "대단히 불쾌하기 그지없는 미국의 적대적 태도에 대하여 우리는 여러 측면에서 재고해볼 문제들이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이번 담화를 단순한 사이버 해킹 의혹에 대한 반박에 그치지 않고 북미관계 전반에 대한 불만과 대응 가능성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구체적으로 어떤 조치를 검토하겠다는 것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이번 담화는 국무위원장 김정은의 여동생인 김여정이 미국의 대북 사이버 범죄 의혹 제기에 직접 나서 강도 높게 반발했다는 점에서도 주목된다. 북한은 사이버 공격 의혹을 부인하면서 미국의 대북 적대정책을 문제 삼고, 이를 주권 침해와 정치적 도발이라는 틀로 연결하는 모습을 보였다. 바이낸스.[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10.31 mj72284@newspim.com 앞서 미 FBI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사이버 보안 경보를 통해 북한이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에서 60억달러(약 8조원대) 이상의 가상자산을 탈취했다고 발표했다. FBI는 북한이 이번 범행의 책임이 있다고 판단한다며 북한의 해킹 활동과 연관된 가상자산 지갑 주소 목록도 공개했다. yjlee@newspim.com 2026-11-03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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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부부 여권정보도 노출됐다고?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 부부를 비롯한 대통령 전용기 탑승자 168명의 개인정보가 온라인에 유출된 사건에 대해 경찰이 내사(입건 전 조사)에 착수했다. 3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청은 전날 공군 1호기 탑승자 명단과 개인정보가 인터넷에 노출된 사건에 대한 입건 전 조사에 들어갔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지난 21일 81차 유엔 총회 참석을 위해 서울공항에서 공군 1호기에 탑승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6.09.22 photo@newspim.com 유출된 자료는 지난 6월 한 보안 관련 사이트에 올라온 '탑승객 명단(대한민국-벨기에)' 파일이다. 이 파일에는 이 대통령 부부와 정부 주요 인사, 청와대·외교부 직원, 대통령경호처 경호원, 청와대 출입기자 등 168명의 개인정보가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노출된 정보는 국문·영문 이름과 소속·직책, 생년월일, 여권번호, 여권 발급일·만료일 등이다. 해당 파일은 대통령의 유럽 순방을 앞두고 악성코드 감염 여부를 검사하는 과정에서 보안 관련 유료 사이트에 게시된 것으로 추정된다. 순방 전인 6월 2일부터 약 5개월간 외부에 노출됐으며, 현재는 열람이 차단된 상태로 알려졌다. 한편 청와대는 이날 대통령 등 개인정보 유출 대응을 위해 긴급회의를 개최했다. 임광현 대통령비서실장은 "대통령 순방단의 개인정보 유출은 결코 가볍게 볼 수 없는 중대한 사안"이라며 "유출 경위와 정보 노출의 범위, 실제 피해 여부를 철저히 조사하고 관계기관의 관리 책임을 명확히 규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calebcao@newspim.com 2026-11-03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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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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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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