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펀드

속보

더보기

부국증권, 10일 법원서 불법 대차거래 의혹 소명키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맥쿼리자산운용 "불법대차로 의결권 확보, 플랫폼과 공동행사 의혹" 제기
부국증권 "프랍데스크 흔한 전략...주가 기대되는 쪽으로 표 행사할 것"

[서울=뉴스핌] 김민경 기자 = 부국증권이 오는 10일 법원에 출두해 맥쿼리인프라 의결권 매수 의혹에 대해 소명한다.

앞서 맥쿼리자산운용은 부국증권의 불법적 대차거래가 의심된다며 의결권 가처분 신청서를 제출했다. 부국증권은 이에 대해 "단기 이벤트 앞두고 증권사 프랍데스크에서 흔히 쓰는 전략"이라는 입장이다.

맥쿼리자산운용은 지난달 31일 부국증권과 한국타이어, 플랫폼파트너스가 불법적인 대차거래를 통해 의결권을 확보한 정황이 있다며 법원에 의결권 가처분 신청을 냈다. 금융투자협회 공시에 따르면 맥쿼리인프라의 주주명부 폐쇄일인 지난달 21일 주식 대차거래가 평소의 20배가 넘는 1770만주 이상 이뤄졌다. 이날 대차 잔고는 약 2780만주에 육박해 맥쿼리인프라 발행 주식의 8.2% 규모까지 이르렀다.

당시 한국타이어는 투자를 목적으로 50만주 가량을 대차거래가 아닌 실제 매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플랫폼파트너스는 "우리는 40만주를 대차했다"며 "주총을 앞두고 우호지분을 늘리기 위해 의결권을 확보하는 것은 흔한 사례"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국내법상 대차거래는 불법이 아니며 중개기관인 증권금융은 대차거래시 원 주인의 의결권이 보장되지 않는다고 명시하고 있다.

부국증권의 경우 560만주 가량을 대차해 의결권을 확보했다. 이에 대해 맥쿼리자산운용은 부국증권과 플랫폼파트너스 운용역의 개인적 관계를 이유로 불법적 대차거래를 통한 공동의결권 행사가 의심된다고 지적했다. 플랫폼파트너스의 K상무가 부국증권에서 근무한 이력이 있다는 이유에서다.

이에 대해 부국증권은 "일종의 이벤트 드리븐 전략"이라고 반박했다. 이벤트 드리븐 전략은 M&A 등 각종 이벤트가 발생했을 때 주가 변동 기회를 포착, 수익을 창출하는 투자 전략이다. 실제로 이 거래는 대차거래와 공매도 등 다양한 숏 전략을 사용해 절대수익을 내는 프랍 부서 중 하나인 MS센터에서 이뤄졌다. 단기 이벤트를 앞두고 대차거래나 공매도를 통해 시세차익을 추구하는 것은 많은 증권사 프랍데스크에서 쓰는 전략이다. 부국증권은 "과거 삼성물산이나 LG생명과학, 케이피케미칼 등 수많은 기업들의 합병 이벤트가 있을 때 같은 전략을 사용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한 자산운용사 헤지펀드 매니저는 "이는 행동주의 전략의 일환으로, 의결권을 확보함으로써 배당이나 주주환원정책에 대해 목소리를 낼 수 있기 때문"이라며 "지분이 많으면 회사 경영진들과 커뮤니케이션도 비교적 수월하다. 이후 시세 상승이 예상되는 쪽으로 표를 행사하는 전략"이라고 풀이했다.

부국증권 관계자는 "그간 맥쿼리인프라는 인프라투자 특성상 주가에 큰 변동이 없었지만, 자산운용사 교체시 성과보수가 폐지되고 운용보수가 크게 낮아지는 등 주가 상승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며 "양측 경영진에 회사의 전망이나 비전 등 구체적 설명을 듣고 주주 이익 제고가 예상되는 방향으로 표를 행사할 것"이라고 전해왔다. 다만 아직 의결권 행사 가능 여부가 불확실해 정식으로 관계자 미팅은 아직 진행하지 못한 상태다.

 

cherishming1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지지율 69% 고공행진 [NBS]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역대 최고치인 69%를 다시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3일 나왔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20∼22일 만 18세 이상 1005명을 대상으로 진행해 이날 공개한 전국지표조사(NBS)에서 이 대통령의 국정운영을 긍정 평가한 응답 비율은 직전 조사인 2주 전과 같은 69%로 집계됐다. [성남=뉴스핌] 정일구 기자 = 5박 6일간의 일정으로 인도와 베트남을 국빈 방문하는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19일 오전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공군 1호기에 올라 인사하고 있다. 2026.04.19 mironj19@newspim.com 격주 단위로 발표되는 해당 여론조사에서 이 대통령 지지율은 3월 4주 이후 3연속 동률이다. 부정평가는 직전 조사보다 1%포인트(p) 하락한 21%로 나타났다. '모른다'거나 응답하지 않은 비율은 9%였다. 정당별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은 1%p 오른 48%, 국민의힘은 3%p 떨어진 15%를 각각 기록했다. 양당 격차는 33%로 벌어졌다. 이로써 국민의힘은 2020년 9월 창당한 이래 역대 최저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개혁신당과 조국혁신당, 진보당이 모두 2%를 기록했고,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모른다'고 답하거나 무응답한 비율은 29%였다. NBS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으로 이뤄졌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응답률은 17.7%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cjay@newspim.com 2026-04-23 12:15
사진
정부, 오늘 석유 최고가격 4차고시 [세종=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정부가 23일 석유 최고가격 4차 고시(24일 시행)를 발표한다. 최근 2주간 국제유가가 하락해 인하요인이 발생했지만, 기존에 누적된 인상요인이 있어 큰 폭의 조정은 어려운 상황이다. 특히 22일(현지시간) 파키스탄에서 추진됐던 미국-이란의 '종전 협상'이 무산되면서 불확실성이 가중되는 모습이다. 23일 산업통상부에 따르면, 정부는 이날 저녁 석유 최고가격 4차 고시를 발표할 예정이다. 현재 적용되고 있는 3차 고시는 리터당 휘발유 1934원, 경유 1923원, 등유 1530원이다. 인상요인이 있었지만 정부는 민생 안정을 감안해 고심 끝에 동결했다(그래프 참고). 지난 2주간은 국제유가가 하락하면서 원가 부담이 줄어든 상황이다. 하지만 3차 고시 때 인상요인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 상황이어서 큰 폭의 인하는 어려운 상황이다. 하지만 당정 간에도 현재 석유시장에 대한 시각차가 있어 최종 결정까지 진통이 예상된다. 실제로 당정은 지난 22일 저녁 고위당정협의회를 열고 제4차 석유 최고가격을 논의했지만 결론을 내지 못했다. 강준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고위당정협의회 결과 브리핑에서 "4차 석유 최고가격은 시장 영향, 국제유가, 국민 부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할 것"이라며 "동결이냐 추가냐에 대해 결론을 내리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석유업계에서는 소폭의 조정이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서민들의 삶과 직결되는 경유는 최고가격 인하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화물차 운전기사나 택배기사, 자영업자, 농어민 등 생계형 수요자들이 주로 경유를 이용하기 때문이다. 정부 관계자는 "최근 2주간 인하요인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기존(3차 고시)에 반영하지 못한 인상요인도 있다"면서 "국민 부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dream@newspim.com 2026-04-23 05:3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