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지난 1978년 서울세계사격선수권대회 이후 40년 만에 다시 대한민국 창원에서 열리는 2018 창원세계사격선수권대회가 개회식과 함께 화려한 막을 올렸다.
1일 오후 6시부터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개회식에는 이낙연 국무총리와 올레가리오 바스께스라나 국제사격연맹회장, 김경수 도지사, 허성무 창원시장과 시민 등 35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원, 새로운 희망을 노래하다’는 주제를 담아 감동적인 무대로 펼쳐졌다.

경남FC 치어리더의 사전공연을 시작으로 총 4막으로 구성된 문화공연은 창원의 아름다움과 평화에 대한 염원을 첨단 미디어 아트와 창원시립예술단, 해군의장대의 공연으로 표현해 갈채를 받았다.
개회식에 참석한 이낙연 국무총리는 “세계사격선수권 대회는 아시아에서는 대한민국만이 개최해왔다”며, “대한민국의 국민과 정부는 16일의 대회 기간 내내 최선을 다해 여러분을 응원하고 도울 것이며, 창원이 아시아 사격스포츠의 구심으로 발전하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김경수 지사는 축사를 통해 “남과 북이 함께하는 이번 대회를 통해 스포츠 교류 확대와 한반도 평화를 앞당기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창원에서 울리는 총성이 전 세계 평화의 메시지가 되길 기대한다”며 축하 인사를 전했다.
이어 올레가리오 바스께스 라냐 ISSF회장의 개회선언으로 본격적인 대회의 개막을 알렸다.
국제사격연맹가가 울려퍼지는 가운데 해군의장대가 국제사격연맹기를 들고 입장했다. 김종현, 정미라 선수의 선수대표 선서와 이은철 심판의 심판대표 선서 후 ‘평화, 또 다른 시작’을 주제로 주제공연이 시작됐다.

창원환상곡을 배경으로 무대중앙 LED와 화려한 바닥 맵핑을 통해 ‘창원, 희망의 미래를 열어 하나되다.’라는 클라이막스 장면을 연출했다.
포레스텔라와 다비치의 대회 축하공연까지 막을 내리자 창원실내체육관 상공에는 15분간 화려한 불꽃행사가 펼쳐졌다.
‘2018 창원세계선수권대회’는 8월 31일부터 9월 15일까지 16일간, 91개국에서 4255명 참가해 권총경기, 소총경기, 러닝타겟, 산탄총경기에서 정식종목 59개, 시범종목 1개 등 총 60개 종목 236개의 금메달을 놓고 기량을 겨룬다.
10M 공기권총 등 14개 종목에 참가하는 12명의 북측선수단의 기량도 눈여겨볼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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