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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헌, “이탄희 판사에 대한 부당지시와 징계는 명백한 허위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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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원, 지난달 31일 ‘임종헌 경위서’ 공개
이탄희 판사 관련 보도에 대한 해명 주 이뤄

[서울=뉴스핌] 고홍주 기자 = 양승태 전 대법원장 당시 광범위한 법관 사찰에 개입한 혐의를 받는 임종헌 전 법원행정처 차장의 경위서가 공개됐다. 해당 경위서에는 국제인권법연구회 총무였던 이탄희 판사에게 내린 부당지시와 이에 불복한 이 판사에 대한 징계는 명백한 허위보도라는 내용이 주를 이뤘다.

서울 서초동 대법원 sunjay@newspim.com

대법원은 지난달 31일 그동안 공개하지 않았던 사법행정권 남용 관련 문건 228개 중 중복된 문건을 제외한 196개 문건을 공개했다. 문건 중에는 임 전 차장이 지난 2017년 3월 작성한 경위서가 포함됐다.

임 전 차장은 경위서에서 <경향신문>의 보도에 대한 반박에 상당 부분을 할애했다. 당시 <경향신문>은 이 판사가 임 전 차장으로부터 국제인권법연구회 판사들의 학술행사를 축소할 방안을 마련해 실행하라는 지시를 받고 이를 거부해 사표 제출 의사를 밝혔으나, 원래 소속인 수원지법 안양지원으로 돌려보내는 것으로 마무리됐다고 보도했다.

이에 임 전 처장은 “차장이 행정업무경험이 전혀 없는 이 판사에게 부임하기도 전에 상급자인 기획조정실장을 거치지 않고 직접 ‘학술행사 축소방안을 마련해 실행하라’는 예민한 내용의 업무지시를 한다는 것은 현재 법원행정처의 업무처리 관행상 도저히 상상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또한 임 전 차장은 당시 이 판사가 인사총괄이었던 김모 판사에게 보낸 ‘안양에 돌아가서 조용히 재판하겠다’는 의사가 담긴 문자메시지를 공개했다.

임 전 처장은 “이 판사가 차장을 비롯한 여러 사람에게 안양지원 복귀를 희망하는 의사표시를 했고, 위 문자메시지 내용상 이 판사의 의사에 반하여 겸임해제 인사명령이 이루어졌다고 볼 수 없다. 오히려 그 의사를 존중해 이루어진 인사명령이라고 보는 것이 상당하다”며 “경향신문의 기사내용은 진실과 거리가 먼 명백한 허위보도”라고 주장했다.

임 전 차장은 국제인권법연구회 와해 시도 의혹에 대해서도 강력히 반박했다. 임 전 차장은 “ 법원행정처에서는 특정 학회 활동 견제나 특정 세미나 발표의 연기, 축소를 위한 압력 등을 행사한 사실이 전혀 없고, 그와 같은 조치를 할 이유도 없다”면서도 “국제인권법연구회가 예규를 명백하게 위반하는 행위를 계속하므로 그에 대해 검토한 사실은 있다”고 항변했다.

현행 대법원 법규상 전문분야연구회의 중복가입은 불가능한데 국제인권법연구회는 이 조항을 어겼다는 것이다.

임 전 차장은 “저는 진실과 거리가 먼 명백한 허위보도로 인하여 30년의 법관 생활을 불명예스럽게 마감했다”며 “이번 진상조사를 통해 사실관계가 명백하게 규명되어서 명예회복을 할 수 있게 되기를 희망한다”고 경위서를 끝맺었다.

 

adelant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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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 개인용 AI 에이전트 '뮤즈' 공개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메타플랫폼스가 8일(현지시간) 개인용 인공지능(AI) 에이전트 '뮤즈(Muse)'를 공개했다. 질문에 답하는 데 그치지 않고 사용자를 대신해 실제로 일을 처리하는 서비스다. 뮤즈는 이메일 발송이나 여행 예약 같은 개별 작업은 물론 장기 목표를 계획으로 바꾸는 작업까지 맡는다. 사용자가 목표를 알려주면 맞춤형 계획을 세우고 시간과 자원을 조율한 뒤 스스로 진행한다. 브라우저를 열어 양식을 채우고 사용자를 대신해 협상도 한다. 메타는 자사 최신 모델 '뮤즈 스파크'가 이 서비스를 구동한다고 밝혔다. 실제 업무를 수행하는 에이전트 작업을 위해 만든 모델이라는 설명이다. 시간이 걸리는 작업은 앱을 닫은 뒤에도 이어진다. 상황이 바뀌거나 승인이 필요할 때 다시 사용자를 찾는다. 이메일을 보내거나 결제를 하기 전이 그런 경우다. 메타는 사용 사례로 차를 더 비싸게 파는 일과 요금을 낮추는 일, 일정 변화에 맞춰 운동 계획을 조정하는 일 등을 들었다. 결제는 스트라이프가 만든 링크(Link)로 할 수 있다. 뮤즈는 링크의 구매 보호를 적용받는 첫 AI 에이전트다. 파손이나 분실, 가격 하락, 무료 반품 등이 대상이다. 링크의 에이전트용 지갑은 일회용 카드를 만들어내 실제 카드 정보가 노출되지 않도록 한다. 쇼피파이의 간편결제 숍페이도 결제 수단으로 추가된다. 비밀번호 관리 서비스 1패스워드와도 연동해 이용자가 이미 쓰고 있는 로그인 정보를 뮤즈가 활용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뮤즈 구동 화면.[사진=메타플랫폼스]  2026.09.09 mj72284@newspim.com 메타는 뮤즈의 보안 구조를 강조했다. 뮤즈는 '뮤즈 시큐어 VM'이라는 전용 가상머신에서 돌아간다. 클라우드에 있는 독립된 컴퓨터로, 다른 사용자의 에이전트가 접근할 수 없도록 분리돼 있다. 사용자가 연결한 서비스의 데이터와 인증 정보도 이곳에 저장된다. 같은 장치 안에는 '센티널'이라는 별도 감시 에이전트가 시스템 수준에서 분리돼 작동한다. 센티널이 승인하지 않으면 뮤즈가 하는 어떤 작업도 인터넷에 닿지 않는다. 필요할 때는 사용자에게 허락을 구한다. 뮤즈는 사용자의 비밀번호와 결제 수단을 볼 수 없다. 사용자가 제공한 인증 정보는 보안 저장소에 들어가며, 뮤즈는 내용을 보지 않고 사용만 한다. 사용자가 브라우저에 직접 입력한 비밀번호도 마찬가지다. 이메일 발송이나 구매처럼 민감한 작업 전에는 반드시 사용자에게 확인을 받는다. 수행한 작업과 계획 중인 작업의 전체 기록도 보여준다. 연결할 앱과 권한 범위는 사용자가 정한다. 이메일이라면 읽기만 허용할지 대신 보내는 것까지 허용할지 고를 수 있다. 권한 변경이나 연결 해제도 언제든 가능하다. 메타는 사용자가 자사 AI 모델 학습에 대화 내용을 쓰지 않도록 거부할 수 있으며, 뮤즈의 대화나 가상머신 안의 데이터를 광고 시스템과 공유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기억한 내용도 사용자가 잊으라고 지시할 수 있다. 메타는 올해 안에 '뮤즈 컨피덴셜 VM'을 내놓을 계획이다. 가상머신 전체를 사용자만 가진 열쇠로 암호화해 메타조차 접근할 수 없도록 하는 방식이다. 뮤즈는 미국에서 iOS와 안드로이드, 웹사이트(muse.ai)를 통해 순차 공개된다. AI 스마트 글래스에도 곧 적용된다. 대부분의 기능은 무료이며 더 많은 작업을 원하는 사용자를 위한 구독제도 마련됐다.   mj72284@newspim.com 2026-09-09 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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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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