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7~9월 휴가철 온라인 사기피해 집중...직거래 피해야"
[서울=뉴스핌] 구윤모 기자 = 해외 관광지 입장권과 지하철 이용권 등을 싸게 판다고 속이고 돈만 받아 챙긴 20대 남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도봉경찰서는 사기혐의로 A씨(23)를 구속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2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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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9월부터 올해 6월까지 온라인에서 '일본 오사카 전망대 입장권' '일본 지하철 이용권' '야구티켓' 등 구매를 희망하는 게시글을 보고 피해자들에게 접근해 "싸게 판다"고 속여 총 44명으로부터 약 380만 원을 가로챈 혐의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실제로 티켓을 가지고 있지 않았으며 생활비, 모텔비 등 개인적으로 사용할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
A씨는 휴대폰 번호 4개를 주기적으로 변경하고 본인 명의의 계좌 4개를 번갈아 사용하며 인터넷 사기피해 검색망 등을 피하는 지능적인 수법을 썼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경찰 관계자는 "7월에서 9월 사이는 휴가철 여행상품 및 상품권 거래를 빙자한 사기피해 사례가 집중되는 시기"라며 "인터넷 상에서 안전이 확보되지 않은 개인 간 직거래를 피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말했다.
iamky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