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장유성 기자 = 튀김은 물론 모든 음식에 다양하게 쓰이는 식물성 식용유. 콩기름은 물론 팜유, 카놀라유, 올리브유, 포도씨유 등 시중에 나와있는 식용유의 종류도 다양하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이들 식용유도 용도에 맞게 선택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식용유는 '팜유'다. 팜유는 코코넛 열매의 기름으로 빵이나 라면, 과자, 마가린 등 많은 식품에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다. 식물성이지만 포화지방산이 많아 과다 섭취하면 심혈관 질환이나 비만 등 건강을 해칠 수도 있다. 그러나 식물성 기름이 모두 팜유와 같은 특성과 효과를 갖고 있지는 않다. 평소 식용유의 특성이나 용도를 제대로 알고 먹을 필요가 있는 것.

가장 대표적인 식용유 중 하나인 콩기름(대두유)은 향이 진하지 않고 식재료 본연의 맛을 살려 볶음 요리에 적합하다. 무엇보다 값이 싼 것이 장점. 하지만 포화 지방산의 체내 흡수율이 높아 과다 섭취는 경계해야 한다.
카놀라유는 불포화 지방산 함유량이 높으며 오메가3가 풍부하다는 장점이 있다. 발연점이 240도로 높아 튀김요리에 알맞다. 하지만 GMO식품으로 여러 논란이 있다.
포도씨유의 경우 발연점이 250도로 높아 부침이나 튀김 및 다양한 고온 요리에 어울린다. 맛이 산뜻하고 담백한 맛이 특징이라 포도씨유로 조리한 음식은 덜 느끼하다. 또한 보관이 쉽다. 포도씨유는 일반적으로 용매 추출을 통해 얻는다. 칠레산 포도씨유는 저온압착 방식으로 추출하여 트랜스지방이 생성되지 않아 건강하게 먹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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