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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스토리] 2018 윔블던 테니스 남자 단식 부문 페더러·나달·조코비치, 산뜻한 출발

기사입력 : 2018년07월05일 16:36

최종수정 : 2018년07월05일 16:36

[런던 로이터=뉴스핌] 윤종현 인턴기자 = 2018 윔블던 테니스 대회 남자 단식 부문에서 페더러가 3회전, 나달과 조코비치가 2회전에 진출하며 순항중이다.

1994년부터 25년간 스폰서십 관계를 이어온 페더러와 나이키의 계약이 올해 3월 종료됐다. 이후 페더러는 유니클로와 새로 계약을 맺으면서 이번 대회에서 유니클로 로고가 새겨진 테니스복을 입고 경기를 치렀다. ESPN 등 외신은 "유니클로가 페더러에게 10년간 3억달러(약 3360억원)를 지원하는 규모의 파격적인 계약을 맺었다"고 전했다.[사진=로이터 뉴스핌]

로저 페더러(2위·스위스)는 4일(이하 현지시각) 열린 루카스 라코(73위·슬로바키아)와 2회전에서 세트스코어 3대0으로 승리해 3회전에 안착했다. 그는 서브 에이스 16개를 터트리며 첫 서브 득점 성공률 93%로 '테니스 황제' 다운 거침없는 플레이를 선보였다.

03~07·09·12·17년도 8차례 윔블던에서 우승한 페더러는 통산 9번째 우승에 한 걸음 더 가까워졌다.

라파엘 나달 [사진=로이터 뉴스핌]

클레이코트에서 강한 모습을 보여 '흙신'이라는 별명이 붙은 라파엘 나달(1위·스페인)은 3일 1회전에서 두디 셀라(127위·이스라엘)를 1시간50분 만에 3대0으로 완파했다.

경기 종료 후 기자회견에서 나달은 “오늘 플레이가 좋았다. 항상 경기 내용이 만족스럽지는 않지만, 나에게는 좋은 출발”이라며 소감을 밝혔다.

나달은 프랑스 오픈에서 11차례 우승했지만, 지난해 윔블던에서는 16강에서 탈락했다. 2010년 윔블던에서 마지막으로 우승한 나달은 8년 만에 정상 탈환을 노린다.

노박 조코비치 [사진=로이터 뉴스핌]

11·14·15년도 윔블던 우승자 노박 조코비치(21위·세르비아)는 3일 열린 1회전에서 테니스 샌드그렌(57위·미국)을 세트스코어 3대0으로 제압하고, 2회전에 진출해 호라치오 제바요스(126위·아르헨티나)와 격돌한다.

조코비치는 경기 종료 후 기자회견에서 "샌드그렌을 처음 만나 그의 플레이 스타일을 파악하는 데 시간이 걸렸지만, 전체적으로 잘한 경기였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올해 1월 호주 오픈에서 4강 신화를 쓴 정현(22위·대한민국)은 한국 선수로는 최초로 메이저 대회에서 26번 시드를 배정받았으나, 발목 부상이 완쾌되지 않아 불참했다.

dbswhdgus072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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