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LCD 대신 OLED로 확 바꿔"...기로에 선 LG디스플레이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내달 이사회서 파주 '10.5세대 OLED 라인' 구축 결정
LCD 공장의 OLED 전환투자는 고심…"아직은 LCD 매출비중 높아"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LG디스플레이가 내달 이사회를 앞두고, 액정표시장치(LCD) 공장에 대한 전환투자(LCD→OLED)를 고심하고 있다. 중국 업체들의 물량공세로 LCD 가격이 하락하고 있어 고가의 OLED 판매확대가 필요하지만, 전환투자는 매출감소로 이어질 수 있다는 부담감이 큰 탓이다.

28일 디스플레이 업계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는 최근 파주에 건설 중인 10.5세대 공장(P10)에  LCD가 아닌 OLED로 라인을 구축하기로 결정했다. 내달 이사회에서 최종 방침이 확정되면 LG디스플레이는 오는 2020년부터 P10에서 월 4만5000장의 OLED를 추가로 생산(현재 월 5만7000장)하게 된다.

LG디스플레이 파주공장 전경. [사진=LGD]

다만, LG디스플레이는 P10 투자와 더불어 OLED의 공급물량을 확대할 수 있는 방법인 기존 LCD 공장(P7, P8)에 대한 전환투자 여부는 아직 결론내리지 못했다. 중국 업체들의 물량공세로 LCD 가격이 떨어지고 있지만, 아직은 LCD가 LG디스플레이 내에서 차지하는 매출비중이 OLED보다 높기 때문이다.

LG디스플레이 한 관계자는 "중국의 공세로 LCD 판매가격이 하락해서 OLED 시장을 키워야하지만, 기존 LCD 라인을 OLED로 전환하는 것 또한 LG디스플레이의 매출감소로 이어질 수 있어 쉽지 않은상황"이라며 "당분간은 LCD와 OLED를 함께 가져갈 수밖에 없다는 게 내부의 분위기"라고 설명했다.

실제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최근 발간한 보고서(차세대 디스플레이산업 기술 및 동향)에 따르면 OLED가 LG디스플레이의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0%대에 불과하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1분기에도 대형 OLED 사업에서 성과를 냈지만, LCD 가격하락 영향으로 1분기 983억원의 적자를 기록한 것도 이 때문이다.

하지만, 다수의 전문가들은 LG디스플레이가 역점을 두고 육성 중인 OLED 사업에서 승부를 보기 위해서는 OLED 전반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지적한다. LCD 사업의 미래가 불투명한 만큼 기존 LCD 라인은 물론 파주 공장 내 중소형 OLED 공장(E6)에 대한 증설까지 적극적으로 나서야한다는 것.

이는 중국의 차이나스타옵토일렉트로닉스(CSOT)와 삼성디스플레이가 오는 2021년부터 대형 OLED 양산을 위한 준비에 착수했고, 이들 업체가 LG디스플레이의 진공증착 공정보다 재료비를 줄일 수 있는 잉크젯 프린팅 공정을 적용할 계획이기 때문이다.

김양재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OLED는 가격 민감도가 낮은 초고가 시장에서 LCD를 잠식했지만, 시장 확대를 위해서는 중고가 시장까지 침투해야한다"며 "OLED TV가 중고가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기 위해서는 OLED 패널 원가 절감이 선행돼야 하고, 이를 위해서는 잉크젯 등 신기술 도입과 규모의 경제 달성을 위한 대규모 투자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LG디스플레이는 올해 1분기 실적 컨퍼런스 콜에서 '대형 OLED는 기존 파주의 OLED 공장과 중국 8.5세대 공장에 더해 고객의 수요와 반응을 고려, 기존 공장을 OLED로 전환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flam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힘 최고위, 한동훈 '제명' 의결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국민의힘이 29일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에 대한 '제명' 징계안을 의결했다. 최보윤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한동훈 전 대표에 대한 당원 징계안이 윤리위 의결대로 최고위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표결에는 최고위원 6명과 당 대표, 원내대표, 정책위의장 등 총 9명이 참여했다. 최 수석대변인은 "표결 내용이나 찬반 부분은 비공개"라며 구체적인 표결 결과는 공개하지 않았다. 징계 의결의 취지에 대해 최 수석대변인은 "의결 취지는 이미 윤리위 내용이 공개돼 있어 그 부분을 참고하면 된다"며 "기존 말씀드렸듯이 윤리위 의결대로 최고위에서 의결됐다"고 설명했다. 이날 의결 과정에서 징계 수위를 낮춰야 한다는 논의가 있었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최고위원들 사이 사전회의는 배석하지 않아서 내용을 알지 못한다"고 답했다. 또한 "의결 때 비공개였고 저도 배석하지 않은 관계로 내용에 대해 말씀드리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좌)와 한동훈 전 대표 [사진=뉴스핌 DB] 최 수석대변인은 "절차적으로 의결에 대한 통보 절차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이미 의결이 된 부분으로서 결정된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징계는 의결과 동시에 효력이 발생한다. 한편 한 전 대표가 가처분을 신청할 가능성에 대해서는 "당 입장은 따로 없다"며 "신청되면 신청 절차에 임해서 필요한 부분 소명이나 그런 부분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한 전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제명 확정에 대해 언급할 것으로 전해졌다. allpass@newspim.com 2026-01-29 10:14
사진
[금/유가] 금값 5300불 돌파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28일(현지시간) 금값이 온스당 5300달러를 돌파하며 역사적인 신고가 행진을 이어갔고, 국제유가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대규모 함대 이란 파견" 발언에 4개월 만에 최고치로 치솟았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2월 인도분 금 선물은 전장보다 4.3% 오른 온스당 5301.60달러에 마감했다. 금 현물은 장중 온스당 5325.56달러까지 급등했다. 금값은 최근 미 달러화 약세 추세를 반영하며 연일 고공행진 중이다. 이날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이 "엔화 부양을 위한 인위적 개입은 없다"고 선을 그으면서 달러화가 반등했음에도 불구하고 금 가격의 오름세는 꺾이지 않았다. 미 연방준비제도(Fed)가 시장의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3.50~3.75%로 동결했지만 금값은 이를 소화하며 상승폭을 유지했다. 전문가들은 현재 금 시장이 외부 변수를 넘어선 강력한 관성에 의해 움직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재너 메탈스의 피터 그랜트 부사장 겸 선임 금속 전략가는 "달러 반등에도 불구하고 금 강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현시점에서 귀금속 랠리는 일종의'독자적인 생명력'을 갖게 된 것 같다"고 진단했다. 그랜트 부사장은 "기술적으로 금이 과매수 구간에 있어 조정에 취약할 수 있다"면서도 "강력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는 환경인 만큼 다음 목표가는 5400달러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골드바 [출처=블룸버그] 국제유가는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와 미국의 원유 재고 감소 소식으로 4개월 래 최고치 부근에서 마감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3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장보다 82센트(1.31%) 오른 배럴당 63.21달러에 마감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3월물은 83센트(1.23%) 상승한 68.40달러를 기록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강경 발언은 이날 유가를 끌어올렸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이란을 향해 핵 협상 테이블로 나올 것을 촉구하며 "그렇지 않으면 미국의 다음 공격은 더욱 강해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어 그는 "이미 대규모 함대가 이란으로 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이란 정부는 "그 어느 때보다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라며 맞받아쳐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미국 원유 재고의 깜짝 감소도 상승 재료였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은 지난주 원유 재고가 230만 배럴 감소한 4억 2380만 배럴이라고 집계했다. 이는 당초 전문가들이 예상했던 '180만 배럴 증가'와 정반대의 결과로, 공급 부족 우려를 자극했다. 다만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평화 협상 소식은 유가상승 폭을 제한했다. 러시아 인테르팍스 통신은 크렘린궁을 인용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미국 간의 3자 협상이 오는 2월 1일 아부다비에서 재개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프라이스 퓨처스 그룹의 필 플린 수석 애널리스트는 "시장은 미국의 함대(Armada) 파견 우려로 장중 상승세를 보였으나 평화 협상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상승분을 일부 반납했다"고 설명했다. mj72284@newspim.com 2026-01-29 06:3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