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검경수사권] 두 수사기관 모두 '불만'…시행까지 '산 넘어 산'

기사입력 : 2018년06월22일 17:35

최종수정 : 2018년06월22일 17:35

21일 검경 수사권 조정안 발표‥경찰에 1차 수사·수사종결권 부여
검찰은 보완수사요구·경찰징계요구권 등 확보
검경 반발 속 법 개정까지 '험로' 예고

[서울=뉴스핌] 이보람 기자 = 지난 21일 발표된 정부의 검경 수사권 조정 합의안을 둘러싸고 두 수사기관 모두 불만을 나타내는 가운데, 시행까지 내부 반발을 잠재우는 것부터 조직 개편, 법 개정에 이르기까지 넘어야 할 산이 많다는 분석이 나온다.

검경 수사권 조정안은 경찰이 모둔 사건의 1차 수사권·수사종결권을 갖고 검찰은 금융 등 특정분야에 한해서만 수사권을 갖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이와 함께 검찰이 경찰에 추가 수사를 요구할 수 있는 보완수사요구권 등을 보장토록 했고 자치경찰제도 시행한다는 내용도 담겼다.

하지만 이같은 내용에 대해 검찰은 반기지 않는 모양새다. 이에 법조계 등에서는 정부가 내놓은 합의안이 실제 시행되기까지 상당한 진통이 예상된다는 의견이 나온다.

법조계 한 관계자는 "정부가 수사권 조정 합의안을 마련한 상황에서 입법 이전에 검찰과 경찰이 조직 차원에서 준비를 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그러면서도 "그러나 검찰의 경우 내부 반발이 계속되는 데다 입법이 언제 이뤄질지 미지수여서 이 과정이 쉽지는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낙연 국무총리(왼쪽 두번째),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오른쪽),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왼쪽), 박상기 법무부장관이 2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열린 검‧경 수사권 조정 합의문 서명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8.06.20 leehs@newspim.com

실제 검찰 내부에서는 이번 수사권 조정안에 대해 "수사 현실이 반영되지 않았다"며 "인권침해 문제 등이 우려된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경찰도 수사권 조정안을 크게 반기지 않고 있다. 1차적 수사권과 수사종결권을 확보하긴 했지만 검찰이 새롭게 경찰에 대한 징계요구권 등을 확보하면서 여전히 수사에 관여할 수 있어 현재와 상황이 크게 바뀌지 않을 것이란 이유다.   

국회에서 관련 법 개정안이 통과될 지 여부도 미지수다. 그동안 관련 법 개정을 준비해왔던 국회 사법개혁특별위원회(사개특위)가 이달 말에 활동을 마무리짓는 상황에서 현실적으로 이달 안에 개정 논의가 이뤄지기는 어려울 것으로

이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로 사안이 넘어가게 돼도 상황이 마뜩찮기는 마찬가지다. 야당에서 이번 수사권 조정안을 반대하고 있는데다 국회는 아직 하반기 원 구성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조정안 마련 과정에서 국회 '패싱' 논란까지 일면서 개정안 통과와 시행 과정이 순탄치는 않을 전망이다.  

이에 일각에서는 입법 논의 과정에서 검경의 의견을 반영하는 동시에 해당 조정안을 보완할 수 있는 구체적인 제도가 추가돼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익명을 요구한 한 변호사는 "검찰이 제왕적인 권한을 갖는 현행 수사체계가 조정될 필요성은 있지만 이와 동시에 그동안 제기된 경찰의 인권침해 문제 등을 방지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제도가 함께 시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brlee1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손흥민, 다저스 홈서 생애 첫 시구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미국 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 로스앤젤레스FC(LAFC)에서 활약 중인 손흥민이 생애 첫 시구로  미국프로야구(MLB) 무대에서 특별한 순간을 즐겼다. LA 다저스의 초청을 받은 손흥민은 28일(한국시간)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다저스와 신시내티 레즈의 홈 경기에 앞서 시구자로 등장했다. [서울=뉴스핌] 손흥민이 28일 LA 다저스와 신시내티의 경기 전 시구자로 나섰다. [사진 = MLB X] 2025.08.28 wcn05002@newspim.com 마운드에 선 손흥민은 다저스의 상징적인 파란 모자와 함께, 자신의 이름과 등번호 'SON 7'이 새겨진 유니폼을 착용해 팬들의 환호를 받았다. 첫 시구라는 긴장감이 있었지만, 손흥민이 던진 공은 정확히 스트라이크존으로 향하며 '완벽한 시구'라는 찬사를 받았다. 그는 이번 기회를 위해 LAFC 동료들과 가볍게 연습을 이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시구를 마친 뒤 손흥민은 모자를 벗어 관중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고, 시포를 맡았던 다저스의 투수 블레이크 스넬과 포옹하며 미소를 지었다. 손흥민의 이번 시구는 단순한 이벤트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 올여름 그는 지난 10년간 몸담았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를 떠나 MLS 무대로 이적했다. 세계 정상급 공격수의 합류에 LA는 물론 미국 스포츠계 전체가 들썩였고, 다저스를 비롯해 미국프로농구(NBA) LA 클리퍼스, 미국프로풋볼(NFL) LA 램스 등 현지 메이저 구단들이 공식 SNS를 통해 손흥민을 환영할 정도였다. [서울=뉴스핌] 손흥민이 28일 LA 다저스와 신시내티의 경기 전 시구자로 나서 유니폼을 입고 있다. [사진 = MLB X] 2025.08.28 wcn05002@newspim.com MLS 무대에 입성한 손흥민은 빠르게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고 있다. 데뷔전이었던 지난 10일 시카고 파이어와의 경기(2-2 무)에서는 페널티킥을 유도했고, 17일 뉴잉글랜드 레볼루션 원정 경기(2-0 승)에서는 도움을 기록했다. 이어 24일 FC 댈러스전(1-1 무)에서는 환상적인 프리킥으로 데뷔골까지 터뜨리며 세 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이번 프리킥 데뷔골로 손흥민은 MLS 30라운드 '이주의 골' 팬 투표에서 60.4%라는 과반이 넘는 압도적인 지지를 얻어 1위에 올라 '이주의 골'에 선정됐다. LAFC는 오는 9월 1일 오전 11시 45분(한국시간) 홈구장인 BMO 스타디움에서 샌디에이고FC와 홈 경기를 치른다. 입단 후 계속해서 원정 경기를 치른 손흥민은 홈 팬들과 가질 예정이다. wcn05002@newspim.com 2025-08-28 10:36
사진
장동혁, 김문수 누르고 국힘 새 당 대표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국민의힘 새 당 대표에 재선 장동혁 의원이 26일 당선됐다. 장동혁 신임 당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제6차 전당대회 결선에서 김문수 후보를 꺾고 당권을 거머쥐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 장동혁, 김문수 당 대표 후보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도서관에서 열린 제6차 전당대회 결선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08.26 pangbin@newspim.com 이번 결선투표는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 동안 추가 투표를 거친 후, 당원 선거인단 투표(80%)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20%)를 합산한 결과다.  장 대표는 22만301표 김 후보는 21만7935표를 각각 득표했다. 국민의힘은 지난 22일 제6차 전당대회를 열고 투표 결과를 발표했으나 과반 이상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김 후보와 장 후보의 결선 행이 확정됐다. 안철수 후보와 조경태 후보는 낙선했다. 당시 득표율 및 순위는 따로 공개되지 않았다. 앞서 최고위원에는 신동욱·김민수·양향자·김재원 후보가 당선됐다. 청년최고위원은 우재준 후보가 선출됐다. 국민의힘 지도부를 구성하는 최고위원 및 청년최고위원은 반탄(탄핵반대) 3명(신동욱·김민수·김재원)과 찬탄(탄핵찬성) 2명(양향자·우재준) 구도다. 장 대표와 최고위원, 청년최고위원의 임기는 이날부터 시작된다. seo00@newspim.com 2025-08-26 10:4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