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속보

더보기

[일자리대책] '스타트업 인큐베이터' 창업지원주택 3000가구 공급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주변 시세 대비 50~80% 희망상가 430실 제공
도시재생‧공공기관도 창업지원에 적극 활용

[세종=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토교통분야 일자리대책은 창업지원에 초점을 맞췄다. 

주변시세보다 저렴한 주택과 상가를 공급해 누구나 창업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국토교통부 산하 공공기관도 창업공간을 제공하고 기술과 자금을 지원한다. 

16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국토교통 일자리로드맵'에 따르면 국토부는 주거공간과 공기업, 도시재생, 사회기반시설을 활용해 다양한 유형의 창업공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마음껏 창업에 도전해 볼 수 있는 공간을 마련을 위한 로드맵 <자료=국토부>

오는 2022년까지 창업 지원 시설과 주거를 연계하는 소호형 주거클러스터를 3000가구 공급하고 5000개의 일자리를 창출키로 했다.  

주변 시세 대비 72% 수준으로 공급되는 창업지원주택과 지역전략산업지원주택을 건설할 예정이다. 창업지원주택은 판교, 용인, 창원, 부산, 광주, 대구, 의왕, 인천에 1526가구를 건설한다. 

민간에 분양하던 국민임대와 행복주택 단지 내 상가 중 430실를 희망상가로 전환해 청년과 사회적기업, 소상공인에게 주변 시세 대비 50~80% 수준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연내 110실 이상 공급하고 오는 2022년까지 매년 80실 이상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국토부는 희망상가 1실당 3명이 채용된다는 가정 하에 모두 1290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전망했다. 

도시재생 창업지원과 주거기능을 복합한 어울림플랫폼 100개소와 첨단창업 기반 도시재생과 결합한 첨단창업지원센터 15개소를 조성한다. 

어울림플랫폼은 주변 시세 50% 이하로 공급하고 매년 20개소 설치를 목표로 추진한다. 청년 창업자들에게 최대 10년간 주변 시세 80% 이하로 공급하는 공공임대상가도 100곳을 조성한다. 

오는 2022년까지 어울림플랫폼과 공공임대상가 조성으로 2900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예상했다. 

창업공간 마련 추진과제별 창업공간과 일자리 <자료=국토부>

이와 함께 대학타운형 도시재생과 연계한 지역공헌센터, 중기부와 연계한 전통시장 청년몰 20곳 조성으로 일자리 600개를 창출할 계획이다. 

혁신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공공부문의 지원도 확대한다. 

한국토지주택공사, 교통안전공단, 한국국토정보공사, 수자원공사, 건설기술연구원을 비롯한 공공기관은 각 기관의 특성을 살려 스마트시티, 자율주행차, 공간정보, 물산업, 건설 신기술 관련 스타트업에게 총 555개의 창업공간과 기술 지원, 경영 컨설팅을 패키지로 제공할 계획이다. 

도로와 철도를 활용한 청년창업 프로그램도 마련한다. 신규 휴게소에 청년몰 41호를 조성하고 입지가 좋은 졸음쉼터에 푸드트럭 37대를 공급해 임대료 감면과 전문가 컨설팅을 지원한다. 

청년몰과 푸드트럭으로 모두 230개의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또 철도역과 공항의 매장 22호를 확보해 60개의 일자리를 창출한다. 공모를 통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청년에게 저렴한 비용으로 임대할 예정이다. 

syu@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정원 "로저스 대표 위증 고발 요청"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국가정보원(이하 국정원)이 해럴드 로저스 쿠팡 대표를 위증 혐의로 고발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3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인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청문회 도중 "국정원이 오늘 청문회를 모니터링하던 중, 청문회를 지켜보던 국정원장이 로저스 대표를 위증죄로 고발해 달라고 과방위에 요청할 계획이라는 입장을 전달해 왔다"며 "구체적인 위증 내용도 함께 전달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사안은 간사에게 전달해 내일 청문회 종료 시점에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 대표가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열린쿠팡 침해사고 및 개인정보 유출, 불공정 거래, 노동환경 실태 파악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청문회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5.12.30 pangbin@newspim.com 로저스 대표는 이날 청문회에서 쿠팡이 정부 및 수사기관을 거치지 않고 정보 유출자를 접촉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저희는 피의자와 연락하는 것을 원치 않았지만 여러 차례에 걸쳐 그 기관(국가정보원)에서 피의자와 연락하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명확한 지시나 명령이 있었느냐'는 추가 질의에는 "명령이었다. 지시 명령"이라고 주장했다. '국정원 누구와 소통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현재 이름은 없지만 해당 이름을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로저스 대표는 해킹에 사용된 장비의 포렌식과 관련해서도 "정보기관이 복사본을 보유하고 있고, 원본은 경찰에 전달했다"며 "그 기관이 별도의 카피를 만들어 우리가 보관하는 것도 허락했다"고 말했다. 또 '셀프 면죄부 조사 아니냐'는 지적에는 "정부 지시에 따라 한 조사"라며 "이사회도 한국 법에 따라 협력해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부 측은 로저스 대표의 주장과 선을 긋고 있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이날 청문회에서 "포렌식 검사와 로그 분석의 주체는 과기정통부가 주관하는 민관합동조사단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경찰청"이라며 "국정원이 지시하거나 조사를 주도한 사실은 없다"고 밝혔다. 배 부총리는 "국정원은 증거물을 국내로 반입하는 과정에서 훼손이나 분실을 방지하기 위한 기술적 지원을 한 것으로 안다"며 "이를 조사 지시나 개입으로 볼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국정원도 별도의 입장을 내고 로저스 대표의 발언을 부인했다. 국정원은 지난 26일 공지를 통해 "쿠팡 사태와 관련해 국정원은 쿠팡 측에 어떠한 지시를 할 위치에 있지 않으며, 어떠한 지시를 한 바도 없다"고 밝혔다. 다만 "외국인에 의한 대규모 정보 유출 사태를 국가안보 위협 상황으로 인식해, 관련 정보 수집·분석을 위한 업무 협의를 진행한 바는 있다"고 설명했다. mkyo@newspim.com 2025-12-30 18:00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