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댓글조작 드루킹 기소...'윗선 수사' 확대 불가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검찰, ‘드루킹’ 등 3명 업무방해 혐의 기소
SNS에 대선 댓글부대 배후 폭로위협 글 남겨
유령 출판사 ‘느릅나무’ 11억원 비용 출처 의문
19대 대선 개입 등 의혹 수사로 확대될 듯

[서울=뉴스핌] 김규희 기자 = 17일 검찰이 필명 ‘드루킹’ 김 모 씨 등 3명을 인터넷 포털 사이트에서 댓글을 조작한 혐의로 구속기소한 가운데 경찰 압수수색에서 조직적인 수칙 등이 담긴 ‘댓글 알바 매뉴얼’도 드러나 ‘윗선’을 향한 수사로 확대될 전망이다.

17일 오후 경기도 파주시 문발동의 한 출판사의 문이 굳게 잠겨 있다. 파주출판단지 안에 위치한 이곳은 더불어민주당 당원이자 파워블로거 드루킹 김모씨가 추천수ㆍ댓글 조작 등의 사건 현장으로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학선 기자 yooksa@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이진동 부장검사)는 인터넷 포털 사이트에서 정부 비판 성격의 댓글에 ‘공감’을 누르는 등 여론을 조작하려 한 혐의(컴퓨터등장애업무방해)로 김모씨 등 3명을 구속기소 했다.

검찰은 우선 김 씨 등에 대해 지난 1월 17일 밤부터 이튿날 새벽까지 평창올림픽 관련 정부 비판 댓글에 대해 기소했다. 오는 18일 김 씨 등의 구속 만기일이 다가오기 때문이다.

검찰은 아울러 김 씨 등이 지난 19대 대선 등에 개입한 의혹과 공범 피의자 등에 대한 수사는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에서 여전히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지난달 30일 김 씨 등을 업무방해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으나 일당의 또 다른 여론 조작 정황이 추가로 드러나고 있어 향후 수사가 윗선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김 씨는 구속되기 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2017년 대선 당시 댓글부대의 진짜 배후를 폭로할 듯한 내용의 글을 남기는 등 여러 정황들이 김 씨가 지난 대선에 개입한 것으로 가리키고 있다.

김 씨가 운영한 카페 회원에 따르면 김 씨는 지난 대선 무렵 민주당 의원들에게 접근해 선거를 돕겠다고 약속했다. 대선에서 민주당이 승리하자 선거 지원 대가로 일본 총영사 자리에 자신의 카페 회원을 추천하기도 했다.

김경수 민주당 의원은 16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 사실을 확인했다. 김 의원은 김 씨의 인사청탁을 청와대에 전달했으나 뜻대로 이뤄지지 않자 ‘가만히 있지 않겠다’는 반협박성 발언을 하며 사이가 틀어졌다고 했다.

아울러 경찰 압수수색에서 조직적인 행동 수칙 등이 담긴 ‘댓글 알바 매뉴얼’도 발견돼 배후에 대한 수사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해당 문건에는 댓글 조작이 실행된 곳으로 추정되는 ‘산채’를 방문할 때 보안 USB(이동식저장장치)를 하나씩 지급하라는 등 구체적인 보안 안내 사항도 나온다.

또 김 씨가 운영하는 출판사 '느릅나무'는 사실상 유령 출판사임에도 사무실 운영비 등 1년 최대 11억원에 이르는 비용이 쓰인 점도 이들의 배후에 누군가가 있을 것으로 의심하게 한다.

경찰은 김 의원이 김 씨가 보낸 메시지를 열어본 적도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김 의원은 이번 사건에 연루하지 않은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하지만 김 씨 주거지 등에서 발견된 170여 개의 휴대전화 중 일부에서 이 같은 내용이 발견됐고, 김 의원도 김 씨가 보낸 메시지에 ‘고맙다’는 취지의 대답을 한 것으로 확인되는 등 윗선을 향한 수사는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q2k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7월까지 계란 2112만개 수입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계란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정부가 미국산·태국산 신선란 2112만개를 추가 공급하는 등 수급 안정 대책을 확대한다. 또 계란 가공품 할당관세 물량을 두 배로 늘리고 적용 기간도 연말까지 연장할 예정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계란 생산 감소에 따른 가격 상승으로 소비자 부담이 커지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신선란 공급을 확대한다고 19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7월까지 미국산과 태국산 신선란 약 2112만개를 시장에 공급할 계획이다. 매주 448만개 이상을 순차적으로 도입해 이마트와 롯데마트 등 대형 유통업체에 우선 공급하고, 중소 유통업체를 통해 동네 빵집과 슈퍼마켓 등에도 공급할 예정이다. 9일 서울시내 한 대형마트를 찾은 소비자가 계란을 고르고 있다. [사진=뉴스핌DB] 우선 이번 주말부터 미국산 신선란 112만개를 이마트와 롯데마트에서 순차적으로 판매한다. 정부는 계란 가공품 수입 확대를 위해 할당관세 적용 기간을 기존 6월에서 12월까지로 연장하고, 적용 물량도 4000톤(t)에서 8000t으로 늘릴 방침이다. 농식품부는 지난해 겨울 발생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PAI)로 인한 산란계 살처분과 사육밀도 개선 등의 영향으로 계란 생산량이 감소하면서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계란 산지가격은 6월 중순 기준 특란 30구당 6263원으로 평년보다 24.1%, 지난해보다 8.5% 각각 높다. 소비자가격도 7506원으로 평년 대비 9.3%, 전년 대비 7.1% 각각 상승한 상태다. 다만 수급 여건은 점차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6월 산란계 사육 마릿수는 7879만수로 평년보다 4.6%, 지난해보다 0.4% 각각 증가했다. 1~5월 병아리 입식도 전년보다 12.8% 늘어 7월 일일 계란 생산량은 4900만개 수준까지 회복될 것으로 예상된다. 농식품부는 생산 회복 효과가 실제 시장 공급과 가격 안정으로 이어지기까지 시간이 필요한 만큼 할인 지원 사업 확대와 농협 납품단가 인하를 병행하고, 여름철 폭염에 따른 수급 불안에 대비해 신선란 수입 물량 추가 확대도 검토하고 있다. 이재식 농식품부 축산정책관은 "국내 산란계 마릿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계란 생산도 점차 회복되고 있다"며 "국내 생산 기반 확충과 농가 경영 안정을 지원하는 한편, 소비자 물가 안정을 위해 수급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필요한 조치를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rang@newspim.com  2026-06-19 11:00
사진
'군기누설' 김용현 1심 징역 3년 [서울=뉴스핌] 박민경 기자 = 12·3 비상계엄 당시 노상원 전 국군정보사령관에게 정보사 명단을 전달한 혐의로 기소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1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재판장 조순표)는 19일 김 전 장관의 군형법상 군기누설 및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 사건의 1심 선고기일을 열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재판장 조순표)는 19일 12·3 비상계엄 당시 노상원 전 국군정보사령관에게 정보사 명단을 전달한 혐의로 기소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1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했다. 사진은 김 전 장관. [사진=뉴스핌 DB] 재판부는 양형이유에 대해 "피고인은 국방부 장관으로서 군사기밀과 군인의 개인정보를 보호할 책임이 있는 위치에 있었고, 누구보다 군사기밀과 특수임무 수행 인력의 신상정보 보호 필요성을 잘 알고 있었다"며 "그럼에도 민간인인 노상원이 관련 인적사항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 사건 군기누설 범행에 대해 피고인에게 가장 엄중한 책임을 묻지 않을 수 없다"며 "나아가 아무런 실체적 요건을 갖추지 못한 계엄이 선포 단계에 이르는 동력 중 하나가 됐고, 단순한 군기누설이나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을 넘어 위헌·위법한 계엄 선포라는 중대한 결과를 초래했다"고 판시했다.  pmk1459@newspim.com 2026-06-19 15: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