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중국 종목

속보

더보기

[4/16 중국증시종합] 지정학적 우려 속 하이난 관련주 강세, 상하이종합지수 1.53 %↓

기사입력 : 2018년04월16일 17:05

최종수정 : 2018년04월17일 07:58

상하이종합지수 3110.65(-48.40, -1.53%)
선전성분지수 10621.79-65.23, -0.61 %)
창업판지수 1838.71 (+14.11, +0.77%)

[뉴스핌=이동현기자] 16일 중국의 양대 증시는 미국의 시리아 공습으로 인한 지정학적 우려로 전반적인 약세를 보인 가운데 하이난 자유무역항 구축 계획으로 관련 종목은 ‘나홀로’ 강세를 나타냈다.

이날 상하이 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53% 하락한 3110.65 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선전성분지수는 0.61% 내린 10621.79포인트를 기록했다. 또 창업판 지수는 1838.71 포인트로 전거래일 대비 0.77% 상승했다.

시진핑(習近平) 중국 주석은 지난 13일 하이난 경제특구 지정 30주년 행사에 참석, 하이난에 자유무역항을 구축하겠다고 천명했다.

이에 따라 하이난의 자유무역항 구축으로 관련 산업이 ‘특급 호재’에 직면할 전망이다. 특히 여행,의료관광 금융 등 기존 서비스 분야를 비롯해 경마 복권 등 신규 서비스분야의 성장이 촉진될 전망이다.

시 주석의 발표 하루 뒤인 14일 국무원은 하이난 개혁개방 전면심화를 지지하는 지도의견(支持海南全面深化改革開放的指導意見)을 발표해 복권,경매 사업 허용계획을 밝혔다.

이에 따라 복권 종목인 홍보구펀(鴻博股份, 002229.SZ)을 비롯한 20개의 하이난 테마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장중 한때 거래가 정지되기도 했다. 또 관련 종목인 야오지푸커(姚記撲克 002605.SZ), 쭝이구펀(綜藝股份 600770.SH),안니구펀(安妮股份 002235.SZ), 톈인쿵구(天音控股 000829.SZ) 도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대형주들은 약세를 면치 못했다. 대형주로 구성된 금일 상하이50지수(SSE50) 상하이선전(CSI) 300지수는 각각 2.26%, 1.61% 하락했다. 공상은행(工商银行601398.SH)의 주가는 3.48% 떨어졌다. 보험 대장주인 중국평안(中國平安, 601318.SH)은 1.88% 하락했다. ‘A주 황제주’인 구이저우마오타이(貴州茅臺, 600519.SH)도 0.80% 하락했다

중국 매체인 증권일보(證券日報)는 각 기관투자자들의 매수 추천을 인용,하이난 관련 종목 중 유망주를 지목했다.

그 중 중궈궈뤼(中國國旅,601888.SH)가 가장 많은 6개 기관의 매수 추천을 받았다. 이어 푸리제약(普利制藥, 4개), 하이난루이저(海南瑞澤,3개),하이난구펀(海德股份,2개)하이샤구펀(海峽股份,2개)하이항구펀(海航控股 2개) 순으로 각 기관들의 매수 추천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광대증권(光大證券)은 시리아 공습과 관련, "단기적인 악재로 그칠 것"이라면서  "과거 미국의 9.11 사건과 마찬가지로 단기적으로 증시의 변동성을 확대 할 것"으로 진단했다. 또 단기적으로 증시가 완만한 하락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하면서 앞으로 소비재,기술주,증권주를 유망섹터로 꼽았다.

16일 상하이 선전 증시 거래대금은 각각 1922억위안과 2588억위안을 기록했다.

한편 인민은행은 이날 달러 대비 위안화 기준환율을 전거래일 대비 0.04% 내린(위안화 가치 절상) 6.2884위안으로 고시했다.

 

4월 16일 상하이 종합지수 추이<그래픽=텐센트증권>

[뉴스핌 Newspim] 이동현 기자(dongxua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석우 대표, 두나무 떠난다 [서울=뉴스핌] 송주원 기자 = 국내 최대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를 8년간 이끌어온 이석우 대표가 오는 7월1일 사임한다. 후임 후보로는 오경석 팬코 대표가 거론되고 있다. 이 대표는 29일 입장문을 통해 "두나무의 더 큰 도약을 위해 새로운 도전과 변화가 필요하다는 판단과 함께 개인적인 건강상의 문제 등으로 물러나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호형 기자 = 국내 최대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를 8년간 이끌어온 이석우(사진) 대표가 오는 7월1일 사임한다. 2025.02.20 leemario@newspim.com 이 대표는 사임 후 회사에 고문으로 남을 계획이다. 그는 "사임 이후에도 회사에 고문으로 남아 두나무를 위해 일할 계획이다. 새로운 대표이사와 달라질 두나무를 계속해서 지지해 주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후임 대표이사로는 오경석 팬코 대표가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오경석 대표는 1976년생 충남 공주 출신으로 송치형 두나무 회장과 고향이 같다. 고려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공인회계사 시험과 제47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수원지방법원 판사, 대법원 재판연구관, 김앤장 변호사로 근무했다. 지난 2021년부터 무신사 이사회 내 감사로 활동했으며 현재는 의류 제조업체 팬코의 대표이사로 재직 중이다. 최영주 팬코 회장의 사위기도 하다. 이번에 사임한 이 대표는 서울대 동양사학과를 졸업하고 중앙일보 기자로 근무하다 한국IBM, NHN 경영담당 이사를 거쳐 지난 2011년 카카오에 합류해 대표를 맡았다. 이후 지난 2017년 두나무 대표이사로 선임돼 2020년과 2023년 두 차례 연임에 성공해 8년간 두나무 대표직을 맡았다. jane94@newspim.com 2025-05-29 14:19
사진
해군 초계기 추락…탑승 4명 사망 [포항=뉴스핌] 남효선 기자 = 29일 오후 1시 50분쯤 경북 포항 남구 동해면 신정리의 한 야산에 해군 해상 초계기 (P-3C)가 추락했다. 이륙한지 6분 만이다. 탑승자 4명 전원은 주검으로 발견됐다. 시신이 수습된 4명의 정확한 신원은 현재까지 확인되지 않았다.   경북소방당국과 해군 당국이 29일 오후 1시 50분쯤 경북 포항 남구 동해면 신정리의 한 야산에 추락한 해군 해상 초계기 (P-3C)의 화재 진화와 함께 사고 현장을 수습하고 있다.[사진=독자제공]2025.05.29 nulcheon@newspim.com 탑승 승무원은 장교(조종사·부조종사) 2명, 부사관(전술승무원) 2명 등 4명이다. 또 정확한 추락 원인도 현재까지 밝혀지지 않았다. 사고 초계기는 이날 오후 1시 43분쯤 훈련 차 포항기지에서 이륙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가 나자 경북소방 당국은 헬기 2대와 인력 40명, 장비 17대를 급파해 사고 비행기에 붙은 불을 진화하고 잔불을 정리했다. 또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피해 상황과 민간인 피해 여부를 파악하고 있다. 사고 초계기는 훈련 중이어서 미사일 등 무기는 탑재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해군 관계자는 "사고 당시 해상초계기는 포항 기지에서 이착륙 훈련을 하고 있었다"며 "추락 원인은 아직 파악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해군은 사고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사고 원인 등 조사에 들어갔다. 잠수함을 잡는 대잠 해상 초계 임무와 작전을 하는 P-3C는 한국 해군이 1995년부터 도입했다. 현재 16대를 운용하고 있다. nulcheon@newspim.com 2025-05-29 20:4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