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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는 리뷰] 대륙의 중년 멜로, 현실주의 중드 ‘미호생활’

기사입력 : 2018년04월06일 15:55

최종수정 : 2018년04월06일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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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의 현실 사실적 묘사, 조회수 60억뷰 육박
현대 중국 중산층의 삶, 전세대 공감대 형성

[뉴스핌=홍성현 기자] ‘키스 먼저 할까요’ ‘미스티’ 등 국내 안방 극장에 ‘중년 멜로’가 대세인 올 봄, 중국에서도 중년이 중심축이 되는 현실주의 드라마 미호생활(美好生活)이 인기리에 종영했다.

‘미호생활’은 우리 일상에서 벌어지는 문제들을 사실적으로 조명하며 시청자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중국 드라마 성공 기준 시청률 1% 돌파는 물론이고, 온라인 스트리밍 사이트 누적 조회수는 60억 뷰에 육박한다.

'차이나는 리뷰' 그 두번째 시간, 판타지 로맨스 사극의 홍수 속 사실적인 스토리로 차별화하며 사랑 받은 중국 드라마, 현실주의 가족극 ‘미호생활’을 소개한다.

드라마 미호생활(美好生活) <사진=바이두>

현실주의 중년 멜로, 색다른 소재로 시선 강탈

지난해(2017년) 중국에서는 반부패 드라마 ‘인민의 이름으로(人民的名義)’, 각각 청년과 여성의 고민을 담은 ‘환락송2(歡樂頌)’, ‘아적전반생(我的前半生)’ 등 현실주의 작품이 많은 사랑을 받았다.

드라마 미호생활의 인기 역시 리얼리티 드라마 열풍의 연장선상에 있다. 그러나 미호생활은 그간 극의 중심에서 소외됐던 중년 층의 이야기가 핵심이라는 점에서 차이가 난다.

2018년 2월의 마지막 날 첫 방송 된 미호생활은 단 12일만에 조회수 15억뷰를 돌파하는 진기록을 세운다.

시청률도 훌륭했다. 방송사 동방위시(東方衛視)와 북경위시(北京衛視)에서 모두 방송 2일 만에 중국 내 드라마 인기 척도인 시청률 1%를 넘어섰고, 동시간대 1~2위를 유지했다. 4월 5일 기준 온라인 누적 조회수는 약 58억뷰에 달한다.

일과 사랑 모두에서 실패를 맛본 중년 남성 쉬톈(徐天 장자이 역)이 량샤오후이(梁曉慧 리샤오란 역)와 만나 사랑을 하고 다시 새로운 삶을 살게 되는 이야기가 미호생활의 중심 줄거리.

남자 주인공으로 분한 장자이(張嘉譯 장가역)는 중국의 사회적 문제를 꼬집은 드라마 와거(蝸居 워쥐 2009)에 출연했었다. 친숙한 ‘아재’ 이미지의 연기파 배우다. 상대역은 지난 2011년 드라마 전다다가인기(錢多多嫁人記)에서 국내 배우 박해진과 호흡을 맞춘 리샤오란(李小冉 이소염)이 맡았다.

중국 시청자들은 남녀 주인공의 숙련된 연기, 신선한 소재와 연출에 환호했다. 유명 리뷰 사이트 더우반(豆瓣)을 찾아보니, “미호생활에는 일본 드라마의 따뜻함과 한국 드라마의 로맨스, 영국 드라마의 생활 철학이 함께 녹아 있다” “볼만한 중국산 드라마가 나왔다” “믿고 보는 출연진에 스토리도 훌륭” 등의 댓글이 눈에 띈다.

미호생활 남녀 주인공 극 중 모습 <사진=바이두>

◆ 전세대 공감, 잔혹한 현실 속 성장하는 '미호생활'

화려한 영상미의 판타지 사극도, 비주얼 남신 여신을 내세운 트렌디 드라마도 아닌 가족드라마 미호생활이 큰 사랑 받을 수 있었던 이유는 중국 중산층의 현실을 여과 없이 드러내 공감대를 형성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베이징칭녠바오(北京青年報 북경청년보)는 “결혼 공포증, 중년의 초초함, 노년 생활 등 다양한 세대와 관련한 소재를 다뤄 세대를 막론하고 공감할 수 있는 드라마”고 평했다.

‘아름다운 인생’이란 뜻의 타이틀(美好生活 미호생활)을 달고 있지만, 실제 드라마 내용은 결코 아름답지 않다. 미국에서 생활하던 주인공이 아내의 외도 사실을 알게 되고, ‘사업에 실패하고 사랑마저 실패한’ 채 고국으로 돌아오면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뜻대로 흘러가지 않는 삶, 때로는 어려움과 불행이 찾아오지만 드라마 속 인물들은 그에 직면해 극복하고자 하는 적극적인 삶의 태도를 보여준다. 극 중 주인공들 앞에 놓이는 잔혹한 현실은 당대 중국인들이 실제로 겪고 있는 문제들과 궤를 같이 한다.

환상적인 이야기로 달콤한 대리만족을 주는 트렌디 드라마와 달리, 미호생활은 현실 그대로를 담담히 서술하되 고뇌하고 성숙해가는 주인공의 모습을 통해 삶에 동기를 부여한다. 제목 ‘미호생활’은 ‘아름다운 삶’이 아니라 ‘삶을 아름답게 사는 법’을 의미하는 것인지도 모른다.

드라마 미호생활(美好生活) <사진=바이두>

‘중년 멜로’가 극의 중심축이라는 점도 미호생활의 가장 큰 특징이다. 전세대가 등장하는 가족극이라고 해도 젊은 남녀 커플을 중심으로 극이 흘러가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반면 미호생활 녹록하지 않은 사회의 쓴맛을 이미 수차례 경험한 중년의 남녀가 주인공인 것.

극 후반으로 갈수록 “감정선 전개가 지지부진하다”, “주인공들의 행동이 답답하다”는 비판도 일었다. 그러나 이또한 현실적으로 자기 자신만 생각할 수는 없고, 주변의 상황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는 중년의 특성을 반영한 것이라는 설명이다. 

미호생활은 흥행 보증수표 비주얼 배우, 시원시원한 사이다 전개, 판타지 스토리 셋 중 어느 하나도 없는 ‘3무(無)’ 드라마다. 대신 현실적인 스토리, 실력파 배우의 연기력이 시청률과 조회수를 견인했다. 가족과 사랑, 현실과 이상 사이에서 고민하는 극 중 캐릭터는 우리네 삶과 닮았고, 수많은 시청자를 미호생활 방송화면 앞으로 불러들였다.

현대 중국 중산층의 삶이 궁금하다면, 결코 아름답지 못한 현실을 아름답게 극복하는 법을 알고 싶다면 드라마 미호생활을 추천한다. 국내에서도 중국 동영상 스트리밍 앱(APP) 텐센트 스핀(騰訊視頻) 혹은 유쿠(優酷)를 통해 정식으로 시청 가능하다.

(좌)텐센트스핀 앱 다운로드, (우)텐센트스핀 모바일앱 内 미호생활 페이지

**드라마 '미호생활(美好生活)' 간단 소개

-감독: 류진(劉進)

-출연: 장자이(张嘉译),리샤오란(李小冉),쑹단단(宋丹丹),뉴리(牛莉) 외

-방송기간: 2018년 2월 28일 ~ 2018년 3월 27일 (45부작)   

-편성: 동방위시(東方衛視), 북경위시(北京衛視)

-온라인 플랫폼: 유쿠(優酷) 텐센트스핀(騰訊視頻)

-한 줄 요약: 결코 아름답지 않은 ‘미호생활(아름다운 인생)’

 

[뉴스핌 Newspim] 홍성현 기자 (hyun2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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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2년 만에 정규시즌 극적 우승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LG가 NC전 패배에도 극적으로 2년 만에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했다. SSG는 극적인 끝내기 승리로 한화의 우승 도전을 저지했다.  LG는 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NC와의 2025 KBO리그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3-7로 패했다. LG는 전날 두산에 이어 NC에도 잡히며 시즌을 마쳤다. 하지만 한화가 SSG에 덜미를 잡히며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했다. 구단 네 번째 정규시즌 우승을 차지한 LG는 한국시리즈(KS)에 직행해 구단 네 번째 통합우승(정규시즌·KS 우승)에 도전한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LG 트윈스 선수단. [사진=LG 트윈스]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8연승의 가파른 상승세를 탄 NC는 시즌 전적 70승 6무 67패로 5위 자리를 지켰다. 같은 날 6위 kt가 KIA를 제압해 승차가 없는 상태가 유지됐지만, NC(0.5109)가 kt(0.5107)를 승률 3모 차로 앞섰다. NC는 3일 열리는 SSG와의 시즌 최종전에서 승리하면 kt의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5위로 포스트시즌 막차를 탄다. 다만 이 경기에서 패하고 같은 날 kt가 한화를 잡으면 6위로 탈락한다. NC는 1회말 2사 2루에서 김현수에게 적시타를 맞아 먼저 실점했다. 하지만 3회 1사 후 김주원이 안타를 친 뒤 2, 3루를 연속으로 훔쳤고, 이후 최원준의 적시타가 나와 동점이 됐다. 기세가 오른 NC는 4회초 경기를 뒤집었다. 만루 찬스에서 김형준이 중전 적시타를 때려 2명의 주자를 불러들였다. NC는 5회초 바뀐 투수 손주영을 상대로 한 점을 더 보탰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NC 다이노스 김형준. [사진=NC 다이노스]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8회초엔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1사 만루에서 맷 데이비슨의 희생플라이가 나왔고, 이후 권희동의 2타점 적시타가 나와 7-1까지 격차를 벌렸다. NC는 8회 등판한 배재환이 2실점 했지만, 임지민, 김진호를 투입해 추가 점수를 내주지 않고 승리를 확정했다. SSG는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한화와의 경기에서 9회 2사에 나온 이율예의 끝내기 투런포에 힘입어 6-5 승리를 거뒀다. 한화는 이날 패배로 유일했던 우승 가능성이 사라졌다. 선발투수 코디 폰세는 6이닝 6안타(1홈런) 1볼넷 10탈삼진 2실점 호투를 펼쳤지만 불펜진이 승리를 날렸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SSG 박성한(오른쪽)이 1일 1회말 선두 타자 홈런을 날리고 베이스를 돌고 있다. [사진=SSG 랜더스]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SSG는 1회말 선두타자 박성한이 선제 솔로홈런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한화는 3회초 문현빈이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6회 SSG는 1사 1, 3루에서 한유섬이 삼진을 당했지만 고명준이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다시 팀에 리드를 안겼다. 한화는 7회초 반격에 나섰다. 1사에서 대타 최인호가 2루타를 날렸고 대타 이도윤은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2-2 동점을 만들었다. 대타 이진영은 역전 투런홈런을 터뜨리며 경기를 뒤집었다. 이어 노시환이 1타점 내야안타로 한 점을 더 추가했다. 하지만 SSG는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9회말 2사에서 대타 류효승이 안타로 출루했고 뒤이어 현원회가 추격의 투런홈런을 터뜨렸다. 뒤이어 정준재의 볼넷과 이율예의 끝내기 홈런으로 경기를 끝냈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kt 위즈 황재균. [사진=kt 위즈]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kt는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와 원정 경기에서 9-3으로 이겼다. 71승 4무 68패가 된 kt는 이로써 3일 한화 이글스와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 결과에 따라 와일드카드 결정전 진출 여부가 정해진다. kt는 허경민이 4타수 2안타 2타점, 황재균이 5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안현민은 5타수 3안타 1타점으로 거들었다. kt 선발 소형준은 1회 3점을 헌납했으나 2회부터 6회까지 실점하지 않으면서 시즌 10승을 달성했다. 2022년 시즌 13승 이후 3년 만에 두 자릿수 승수를 쌓았다. kt는 선발 소형준이 1회말 난조를 보이며 3점을 내줬으나 3회초 대거 5점을 뽑아내면서 단숨에 경기를 뒤집었다. 3회 1사 후 김상수의 볼넷과 장준원의 안타로 1, 3루 기회를 잡았고 허경민, 안현민, 강백호가 차례로 1타점 안타를 날려 3-3 동점을 만들었다. kt는 경기 후반 추가점을 뽑아내면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7회초 1사 1루에서 허경민이 2루타를 때려낸 후 김민혁의 땅볼 때 3루 주자 유준규가 홈을 밟았다. 이후 KIA 좌완 불펜 최지민의 폭투가 나온 사이 3루 주자 허경민이 홈을 통과하면서 kt가 7-3으로 달아났다. 8회에도 2사 만루 찬스를 잡았고, 타석에 선 장진혁과 허경민이 연이어 밀어내기 볼넷을 골라내면서 2점을 더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thswlgh50@newspim.com 2025-10-01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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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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