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속보

더보기

안희정 구속영장 다시 기각…법원 "혐의 다퉈볼 여지 있어"

기사입력 : 2018년04월05일 02:26

최종수정 : 2018년04월05일 02:49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김준희 기자] 성폭력 의혹을 받고 있는 안희정(53) 전 충남지사에 대한 구속영장이 재차 기각됐다. 

법원에 따르면 서울서부지법 박승혜 영장전담판사는 5일 오전 1시30분께 "범죄 혐의에 대해 다퉈 볼 여지가 있고, 피의자가 도망할 우려가 있다거나 방어권 행사의 범위를 넘어 증거를 인멸하고 있다는 점에 관한 소명이 부족하다"고 영장기각 사유를 밝혔다.

이에 따라 서울 남부구치소에서 결과를 기다리던 안 전 지사는 거처로 돌아가게 됐다.

이날 검찰은 "철저하고 신속하게 수사를 진행해 마무리짓겠다"고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법원이 안 전 지사에 대한 영장을 기각한 것은 지난달 28일에 이어 두 번째다. 

검찰은 전 충남도 정무비서 김지은(33)씨가 사용했던 수행비서 업무용 휴대전화 기록이 검찰 압수수색 전 삭제된 점 등을 들어 영장을 재청구했지만 법원은 받아들이지 않은 것으로 분석된다. 

자신의 비서 등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안희정 전 충남지사가 4일 오후 두 번째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서울서부지법에 출석하고 있다. /김학선 기자 yooksa@ 안 전 지사는 전날 오후 2시께 영장실질심사에 출석, 오후 4시40분께 심사를 마치고 남부구치소로 이동해 대기 중이었다. 

안 전 지사는 전날 오후 2시께 영장실질심사에 출석, 오후 4시40분께 심사를 마치고 남부구치소로 이동해 대기해왔다.


앞서 법원에 도착한 안 전 지사는 "사안의 특성상 법원과 검찰 조사에만 말씀드리겠다"며 취재진의 질문에 일절 답하지 않았다. 또 '증거인멸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달리 드릴 말씀이 없다"고 답했다.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서부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오정희 부장검사)는 김 전 비서를 상대로 한 피감독자간음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 강제추행 등 혐의로 안 전 지사의 구속영장을 지난 2일 재청구했다.

 

[뉴스핌 Newspim] 김준희 기자 (zuni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