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문화·연예 대중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김무열·박희순부터 오정세·김민교까지…7人7色 연기 대결 '머니백' (종합)

기사입력 : 2018년03월05일 12:24

최종수정 : 2018년03월05일 12:24

<사진=리틀빅픽처스>

[뉴스핌=장주연 기자] 올봄 7인 7색 매력이 가득한 범죄 오락 영화가 찾아온다. 

5일 오전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는 영화 ‘머니백’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메가폰을 잡은 허준형 감독을 비롯해 배우 김무열, 박희순, 임원희, 오정세, 김민교가 참석했다.

‘머니백’은 이긴 놈이 다 갖는 세상, 하나의 돈가방을 차지하기 위해 뺏고 달리고 쫓기는 추격전의 범죄 오락 영화. 제목인 ‘머니백’은 ‘돈가방’(Money bag)과 ‘돈이 뒤에 있다’(Money back)이라는 이중적 의미를 품고 있다.

이날 허준형 감독은 “막다른 길에 몰린 7명의 사내가 같은 순간을 만나서 어떤 선택을 하게 되는지 지금 우리 현실을 빗대서 보여주고 싶었다”고 연출 계기를 밝혔다.

허 감독의 말처럼 ‘머니백’에는 각기 다른 위기에 처한 7명의 사내가 등장한다. 김무열, 박희순, 임원희, 오정세, 김민교, 이경영, 전광렬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먼저 가진 건 몸뚱이뿐인 만년 취준생 민재는 매 작품 신선한 캐릭터를 선보여온 김무열이 맡았다. 김무열은 “7명의 캐릭터가 정확한 목적을 가지고 하나의 목표를 향해 달려가는 구성이 탄탄하다. 또 전개가 빠르다. 모든 인물이 다 주인공 같다”고 자신했다.

도박 빚으로 위기에 내몰린 최형사 역은 박희순이 연기, 전작 ‘1987’에 이어 또 한 번 형사로 분했다. 하지만 ‘1987’ 속 형사와는 다르다고. 박희순은 “이번에는 무늬만 형사다. 도박으로 돈을 잃고 총을 저당 잡히면서 사건을 만드는 사고 유발자”라고 설명했다.

선거에서 검은 돈을 담당하는 사채업자 백사장 역은 개성 강한 연기로 남다른 존재감을 발휘해온 임원희가 채웠다. 임원희는 “악역에 목말랐는데 악덕 사채업자라는 캐릭터가 너무 매력적이었다”고 출연 계기를 설명했다.

최고의 신스틸러 오정세와 김민교는 뜻하지 않은 배달 사고로 사건에 휘말린 택배기사와 양아치로 분했다. 특히 이번에는 웃음기 뺀 김민교의 연기도 볼 수 있을 예정. 김민교는 “연기하면서 눈을 일부러 사용한 적은 없다. 오히려 눈에 힘을 빼고 연기하려고 노력했다”고 회상했다.

이외에도 ‘머니백’에는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자랑하는 이경영과 전광렬이 각각 재기를 꿈꾸는 한물간 킬러와 돈으로 표심을 사려 하는 부패한 국회의원 문의원 역을 맡아 무게감을 더할 예정이다.

한편 ‘머니백’은 오는 4월 개봉한다.  

[뉴스핌 Newspim] 장주연 기자 (jjy333jj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문수, 국힘 대선후보 자격 회복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국민의힘 당원들은 대통령선거 후보로 김문수 후보를 선택했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0일 밤 11시쯤 비상대책위원회의를 개최하고 "국민의힘 대통령후보 변경 지명을 위한 당원투표 결과 안건이 부결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으로부터 대선 후보 자격이 취소된 김문수 후보가 10일 오후 서울 양천구 남부지방법원에서 후보 선출취소 효력정지 가처분 심문기일을 마치고 나서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5.05.10 pangbin@newspim.com 권 비대위원장은 "우리 경쟁력 있는 후보를 세우기 위한 충정으로 우리 당원들의 뜻에 따라 내린 결단이었지만, 결과적으로 당원동지 여러분의 동의를 얻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절차와 과정의 혼란으로 당원과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점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권 비대위원장은 "당원투표 부결로 비대위의 관련 결정들이 무효화 돼 김문수 후보의 대통령 후보 자격이 즉시 회복됐고 내일 공식 후보등록이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이번 논란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 의사를 밝혔다. 앞서 국민의힘은 이날 새벽 김 후보에 대한 대선후보 자격을 취소했다. 이어 당원을 대상으로 국민의힘에 입당한 한덕수 후보를 대선후보로 변경 지명하는 투표를 진행했다. right@newspim.com   2025-05-10 23:40
사진
한화, 33년 만에 11연승…폰세, 7승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김경문 감독의 한화가 날마다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한화는 1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 원정경기에서 9-1로 대승, 빙그레 시절인 1992년 5월 이후 33년 만에 11연승을 달성했다. 코디 폰세. [사진=한화] 한화는 4월 13일 키움과 홈경기부터 8연승을 거둔 데 이어 2패 뒤 4월 26일 kt와 홈경기부터 다시 11연승 행진을 벌였다. 최근 21경기에서 19승 2패의 믿기 힘든 승률. 이 추세면 1992년 5월 12일 삼성전부터 거둔 14연승 팀 신기록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이날 승리로 26승 13패가 된 한화는 단독 선두 자리도 굳게 지켰다. 1위와 최하위 팀의 경기이지만 전날에 이어 고척돔은 이틀 연속 1만6000명의 관중이 자리를 꽉 메웠다. 한화는 3회초 1사 1루에서 에스테반 플로리얼의 우전 안타 때 1루 주자 심우준이 3루까지 가다가 아웃 판정을 받았지만비디오 판독 결과 세이프로 번복됐다. 1사 1, 3루에서 문현빈의 희생 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았다. 노시환이 볼넷으로 나가 이어진 2사 1, 2루에선 채은성이 좌전 적시타를 날려 2루 주자 플로리얼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2-0으로 앞선 한화는 4회초엔 최재훈의 볼넷, 심우준의 몸에 맞는 공, 플로리얼의 안타로 만든 1사 만루에서 문현빈이 다시 희생 플라이를 쳤고, 노시환과 채은성의 연속 안타로 5-0으로 점수 차를 벌리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한화 선발 코디 폰세는 6이닝 동안 삼진 9개를 뺏으며 3안타 1실점으로 막고 시즌 7승을 달성, 롯데 박세웅과 함께 다승 공동 선두에 올랐다. 한화에 2연패한 키움은 13승 29패로 중하위권 그룹과도 큰 차이가 나는 꼴찌에 머물렀다. zangpabo@newspim.com 2025-05-10 17:4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