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금융

속보

더보기

보험 주계약·특약 만기 분리해 회계처리 가능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회계처리 따라 손익 10조원 차이...손보사 입장 반영

[뉴스핌=김승동 기자] 새국제회계기준(IFRS17)이 도입되면 보험사는 주계약과 특약의 회계처리를 따로할 수 있게 됐다. 보험상품의 ‘갱신형 특약’의 회계를 담보별로 처리하는 쪽으로 금융당국이 가닥을 잡았다.

22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오는 4월 새로운 보험금 지급여력제도인 킥스(K-ICS) 초안을 발표한다.

금감원 관계자는 “킥스 초안에는 보험사의 자산과 부채를 평가하는 기준이 담길 것”이라며 “회계처리 방법에 따라 업권별로 이익이 크게 갈리는 ‘계약의 경계’ 부분은 양쪽 의견을 모두 수렴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학균 금융위원회 상임위원이 지난해 7월 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생명보험 교육문화센터에서 열린 민·관 합동 보험권 국제회계기준(IFRS17) 도입준비위원회 Kick-off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사진=뉴시스>

갱신형특약을 주계약에 종속된 것으로 회계처리하는가 아니면 특약을 별개 상품으로 보고 회계처리를 하는가가 쟁점이었다. 이에 따라 보험사의 향후 손익이 많게는 10조원 이상 벌어지기 때문. 즉, 보험계약의 경계가 주계약을 중심으로 이뤄졌다고 회계처리하면 생보사의 수익이 증가한다. 반면 주계약은 물론 특약들도 모두 하나의 보험이라고 보면 손보사의 회계상 이익이 많이 잡힌다.

생명보험사 상품은 주계약 규모가 크고 만기도 길다. 가령 종신보험에 실손, 암, 입·통원, 건강 특약을 붙여 가입했다. 특약이 종류가 많지만 보험료는 주계약이 70% 이상을 차지한다. 종신보험 주계약은 사망시 무조건 보험금을 지급한다. 해지하지 않으면 보험금이 100% 지급되며 죽을 때까지 계약이 유지된다. 보험료로 내는 돈도 많다.

반면 손해보험사 상품 주계약은 규모가 작은 상해사망이 대부분이다. 이런 주계약에 실손, 암, 입·통원, 건강 특약을 붙여 가입했다. 특약으로 내는 보험료가 전체의 90% 이상을 차지한다. 보험에서 ‘상해사망’은 우연히 발생한 외부사고로 인한 사망이다. 확률이 극히 낮다. 보험료도 매우 저렴하다.

생·손보간 상품 구조가 달라 회계처리 방식을 두고 온도차가 있는 것.

생보사는 일부 특약에서 손실을 보지만 주계약에서 이익을 낸다. 주계약을 기준으로 길게 회계처리를 하면 이익 규모가 커진다. 주계약과 특약을 모두 묶어 회계처리를 하자고 입장이다.

반면 손보사는 이익을 보는 특약이 있고 손실을 보는 특약이 있다. 전체를 묶으면 이익 규모가 대폭 줄어든다. 각각의 특약마다 회계처리를 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보험계약에서 매년 1만원의 손실이 발생할 경우 5년 갱신 시점마다 회계처리를 하면 부채는 5만원이다. 하지만 주계약에 따라 30년을 회계처리 할 경우 부채는 30만원으로 증가한다. 특약에서 손실을 보고 있는 손보사의 경우 부채가 눈덩이처럼 증가할 수 있다.

금감원 관계자는 “회계기준 변화로 안정적이었던 회사가 일순간 부실보험사가 되는 일은 없어야 한다”며 “특약마다 각각 회계처리 하는 방향으로 의견 정리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승동 기자 (k8709489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애플 폴더블 출격에 삼성 '흔들'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애플이 올 하반기 폴더블 스마트폰 출시를 예고하면서, 삼성전자의 시장 점유율이 하락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14일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올해 북미 폴더블 시장이 전년 대비 48% 성장하는 가운데, 애플이 점유율 46%를 확보할 것으로 내다봤다. 북미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전망 [사진=카운터포인트리서치] 이에 따라 삼성전자의 점유율은 지난해 51%에서 올해 29%로 낮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애플이 프리미엄 시장과 기존 아이폰 사용자 기반을 바탕으로 수요를 흡수하면서 경쟁 강도가 높아질 것이란 분석이다. 삼성전자는 이에 대응해 화면을 넓힌 '와이드형' 갤럭시 Z 폴드 등 라인업 확장을 준비하고 있지만, 애플의 본거지인 북미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는 부담이 따를 것이라고 봤다. 삼성전자는 오는 7월 새 폴더블 시리즈 공개를 앞두고 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애플의 진입이 폴더블 시장 확대와 동시에 기존 안드로이드 수요 일부를 흡수할 것으로 전망했다. syu@newspim.com 2026-04-14 17:23
사진
김건희, 尹 대면 법정서 증언 거부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김영은 기자 = 김건희 여사가 1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여론조사 무상 제공' 의혹 재판에 출석해 윤 전 대통령과 처음으로 법정에서 대면했다. 김 여사는 증인 선서를 마친 직후부터 증언을 거부했고, 윤 전 대통령은 옅은 미소를 띤 채, 김 여사를 바라봤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이날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윤 전 대통령과 명태균 씨 사건의 속행 공판을 열었다. 김 여사는 이날 오후 2시 8분께 검정색 수트를 차림으로 법정에 들어섰다. 윤 전 대통령은 증인석에 착석한 김 여사를 확인하고, 증인 선서를 이어가는 김 여사를 지그시 바라봤다. 김건희 여사가 1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여론조사 무상 제공' 의혹 재판에 출석해 윤 전 대통령과 처음으로 법정에서 대면했다. 사진은 지난 8월 김 여사가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 출석하는 모습. [사진=사진공동취재단] 이후 김 여사는 오후 2시 11분께부터 증언을 거부하는 입장을 보였다. 윤 전 대통령은 옅은 미소를 유지하며 김 여사를 바라봤다. 이번 공판에서는 김 여사와 함께 김태열 전 미래한국연구소장에 대한 증인신문이 예정돼 있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해 7월, 김 여사는 같은 해 8월 각각 내란 특별검사팀(특별검사 조은석)과 김건희 특별검사팀(특별검사 민중기)에 의해 구속기소됐다. 이후 두 사람은 별도로 수감돼 재판을 받아오면서 법정에서 직접 마주한 적은 없었다. yek105@newspim.com   2026-04-14 14:5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