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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쇼트트랙 1500m, 김아랑·최민정 준결승 진출...심석희는 탈락

기사입력 : 2018년02월17일 19:57

최종수정 : 2018년02월17일 19:57

심석희, 예선서 홀로 미끌어지며 준결승 진출 실패
김아랑·최민정, 조 1위로 준결승 진출

[뉴스핌=평창특별취재팀] 여자 쇼트트랙 1500m에서 김아랑, 최민정이 예선을 돌파하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심석희는 경기 도중 미끌어지며 아쉽게 진출에 실패했다.

17일 강릉아이스아레나에선 2018 평창동계올림픽 여자 쇼트트랙 1500m 예선전이 치뤄져 우리 대표팀에서 심석희, 김아랑, 최민정이 출전했다.

한국의 최민정이 13일 오후 강원도 강릉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2018평창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500m 결승에서 실격패가 되자 전광판을 바라보고 있다. /2018사진공동취재단

이날 1조로 경기에 나선 심석희는 평소와 같이 여유롭게 출발했다. 6바퀴째까지 순조롭게 레이스를 이어가던 심석희는 코너를 돌던 중 돌연 미끄러져버렸다.

심석희는 곧바로 일어나 복귀했지만 다른 선수들과 반바퀴 이상 차이가 벌어지면서 이를 메우지 못했다. 다른 선수와의 충돌도 없던 상태였기 때문에 어드벤티지도 없이 준결승 진출에 고배를 마셨다.

17일 오후 강원도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여자 쇼트트랙 1500m 예선에 출전한 한국 심석희가 레이스를 펼치고 있다. /2018평창사진공동취재단

김아랑은 4조로 예선에 참가했다. 이 조에는 앞서 여자 500m 결승전에서 실격당한 최민정 대신 동메달을 획득한 캐나다의 킴 부탱도 포함됐다.

김아랑도 맨 뒤에 출발했지만, 4바퀴째에 속도를 올려 2위로 올라섰다. 이후 마지막 바퀴까진 줄곧 킴 부탱의 뒤를 달리며 1위 자리를 위협했다. 결국 김아랑은 경기 종료 직전에 킴을 제치고 1등으로 골인했다.

최민정은 6조로 나섰다. 우리 특유의 전략대로 5등으로 출발한 최민정은 3바퀴째에 갑자기 속도를 올려 1위로 올라서며 대열을 흔들어놨다.

그러던 최민정은 다시 여유를 찾았다가 4바퀴 남았을 때 1위에 올라섰다. 이후엔 최민정의 속도를 다른 선수들이 따라오지 못한 채 여유롭게 골인했다.

여자 1500m 준결승은 잠시 후 8시13분부터 시작한다. 한편, 이날 경기엔 문재인 대통령 부부가 경기장을 찾아 대표팀을 응원 중이다.

 

[뉴스핌 Newspim] 이성웅 기자 (lee.seongwoo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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