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경 기자]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이 동반 하락했다. 세법개정안에 따른 '외국인 양도세 대상 확대'가 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MSCI 보고서 내용이 반영되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풀이된다.
22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18.15p(-0.72%) 하락한 2502.11p에 거래를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753억원, 721억원 순매도해 하락장을 주도했으며 개인은 1928억원을 순매수했다.

최근 MSCI(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은 보고서에서 우리 정부의 외국인 대주주 양도세 과세 대상 확대 방침이 한국 증시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언급했다. 기획재정부는 지난 7일 양도소득 과세 대상이 되는 비거주자·외국 법인 범위를 기존 상장주식 25% 이상에서 5% 이상 보유로 확대 개정한 바 있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업(+1.58%), 화학업(+0.84%), 운수장비업(0.60%) 등 일부 업종을 제외하고 대부분 업종이 하락 마감했다. 특히 의료정밀업(-2.17%), 전기전자업(-1.97%), 통신업(-1.76%) 등의 낙폭이 컸다.
시총 상위 종목을 살펴보면 삼성전자가 2.19% 하락한 241만2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삼성에스디에스(-4.32%), SK하이닉스(-3.00%)도 하락세를 기록했으며 NAVER(+1.36%), 아모레퍼시픽(+1.13%), 현대모비스(0.94%) 등은 상승했다.
코스닥 역시 개인과 외국인의 동반 매도세에 전 거래일보다 6.9p(-0.78%) 하락한 873.09p로 장을 마감했다. 기관은 1111억원을 매수했으며 개인은 254억원을, 외국인은 741억원을 각각 매도했다.
업종별로는 부동산(+2.01%), IT S/W&SVC(+0.77%), 유통(+0.64%) 등 업종이 오름세를 기록했으며 전기·가스·수도(-0.93%), 광업(-0.88%) 등 업종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선 휴젤이 3.69% 오른 58만2000원을 기록했다. 차바이오텍(+1.91%), 코미팜(+1.63%)도 상승세로 마감했으며 셀트리온제약(-5.94%), 셀트리온헬스케어(-4.84%), 스튜디오드래곤(-3.02%) 등은 하락했다.
[뉴스핌 Newspim] 김민경 기자 (cherishming1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