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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캐피탈, KB손해보험 꺾고 4R 전승 ‘프로배구 7연승’ ... 도로공사도 1위 유지

기사입력 : 2018년01월17일 20:43

최종수정 : 2018년01월17일 20:43

현대캐피탈이 4라운드 전승으로 프로배구 7연승을 질주했다. <사진= KOVO>

[뉴스핌=김용석 기자] 현대캐피탈이 4라운드 전승으로 1위를 질주했다.

현대캐피탈은 1월17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7~2018 V리그 남자부 4라운드 KB손해보험과의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0(25-21, 25-22, 25-17)으로 승리, 4라운드 전승으로 7연승을 질주했다.

이로써 현대캐피탈은 17승7패 승점 54점으로 2위 삼성화재(17승7패·승점 47)를 승점 7점차로 제쳤다. KB손해보험은 11승13패 승점 32점으로 5위를 유지했다.

최태웅 현대캐피탈 감독은 경기전 “리시브를 탄탄하게 하겠다”고 밝혔다. 유독 KB손해보험과의 경기에서 약했던 점(올시즌 1승2패)을 대비했다. 서브와 리시브가 불안한 게 원인이었다.하지만 1세트서 불안한 모습을 보인 현대캐피탈은 집중력을 회복해 2,3세트를 내리 획득,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날 안드레아스는 19점, 문성민은 14점, 신영석도 10점을 올렸다. 손해보험의 주포 알렉스는 11점에 그쳤다.

현대캐피탈은 1세트 초반 안드레아스와 신영석의 공격 등으로 9-1로 제치며 분위기를 다 잡았다. 하지만 현대는 연이은 범실에 이어 알렉스의 연속 서브 득점으로 3점차(17-14)를 허용했다. 이후 문성민의 공격 범실로 1점차(20-19) 승부를 이어갔다. 하지만 문성민은 블로킹 득점(22-20)으로 흐름을 바꿨다. 이후 현대는 안드레아스의 퀵오픈, 신영석의 서브 득점에 이어 상대 범실로 세트를 가져왔다. 현대캐피탈은 손해보험 보다 7개나 범실 11개를 범했다.

2세트에서 양팀은 박빙 승부를 벌였다. 손해보험은 알렉스와 강영준의 연속 공격으로 12-10을 엮었다. 하지만 신영석의 서브 득점으로 동점(16-16)을 엮은 현대는 이어진 동점상황서 박주형의 퀵오픈, 노재욱의 서브 득점으로 22-20으로 앞섰다. 이후 안드레아스의 오픈으로 세트포인트에 도달한 후 문성민의 오픈으로 내리 세트를 획득했다

현대캐피탈은 끈질긴 추격으로 완승을 일궜다. 손해보험은 중반 황택의의 강력한 서브로 균형을 깨트렸다. 이어 연이은 득점이 이어졌다. 알렉스의 블로킹 득점, 이강원의 오픈등으로 16-12를 엮었다. 하지만 상대 범실로 동점(16-16)을 만든 현대는 신영석의 블로킹, 문성민의 오픈과 블로킹 득점 등으로 21-16으로 격차를 벌렸다. 여기에 상대는 범실이 이어졌다. 신영석의 속공으로 매치포인트에 다다른 현대캐피탈은 박주형의 서브 득점으로 마지막 점수를 채웠다.

여자부에서는 한국도로공사가 4라운드 단독 선두를 유지했다.
한국 도로공사는 같은 날 열린 IBK기업은행과의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1(25-13 20-25 25-17 25-15)로 승리, 14승6패, 승점 42로 2위 IBK기업은행(13승 7패·승점 38)과 격차를 승점 4로 벌렸다.

이바나가 양팀 최다 28점, 박정아는 서브에이스 4개 포한 19점, 배유나는 12점을 올려 기업은행의 7연승을 저지했다.

프로배구는 21일 올스타전을 전후로 18일부터 23일까지 6일 동안 휴식기에 들어간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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