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속보

더보기

"규모의 경제" 경쟁… 셀트리온·삼성 등 바이오사 증설 바람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시장 연평균 12% ↑ 전망
베링거, 2021년까지 공장 증설...론자는 검토 중
셀트리온, 3공장 계획 3배로...삼성 "상황 따라"

[뉴스핌=박미리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등 바이오 기업들이 잇달아 '생산능력 확대' 카드를 꺼내고 있다. 급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는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시장에 선제 대응하고, 규모의 경제를 이뤄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함이다.

16일 바이오업계에 따르면 미국 제약시장 조사기관 IMS헬스는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시장이 2012년 1700억달러(한화 약 181조원)에서 연평균 12% 성장해 2019년 3870억달러(약 411조원)가 될 것으로 관측했다. 또 2022년에는 글로벌 100대 의약품 중 절반이 바이오의약품일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2016년부터 국내외 바이오사들은 잇달아 증설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현 생산능력 세계 2위 독일 베링거인겔하임은 2021년까지 오스트리아에 15만ℓ(연간) 규모 공장을 지어 생산능력을 45만ℓ로 늘릴 예정이다. 세계 3위(28만ℓ)인 스위스 론자도 공장 증설을 적극 검토 중으로 알려졌다.

◆ 글로벌 증설 본격화.. 삼성도 4공장 '만지작'

사정은 국내기업도 마찬가지다. CMO(의약품 위탁생산) 전문기업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그 동안 삼성물산의 자금력을 앞세워 빠른 속도로 생산능력을 키워왔다. 2013년 1공장(3만ℓ), 2016년 2공장(15만ℓ)에 이어 지난해 3공장(18만ℓ)이 완공하면서 총 생산능력이 36만ℓ에 달하게 됐다. 현 세계 1위다.

현 생산능력을 갖추기 위해 삼성바이오로직스가 6년 새 들인 돈만 총 2조원이다. 하지만 단기간 내 대규모 생산능력을 갖춤으로써 향후 규모의 경제에 의해 수익성이 크게 좋아질 것이라는 기대를 받고 있다. 지난해 말 2공장에 이어 2020년 3공장이 본격적인 상업 생산에 들어갈 것으로 관측된다.

추가적으로 생산능력 확대에 나설 가능성도 나오고 있다. 김태한 사장이 "이르면 내년 18만ℓ 생산능력을 갖춘 4공장 신설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는 한 언론 보도가 나오면서다. 삼성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시장 상황을 보면서 증설을 검토한다는 것"이라며 "아직 결정된 사항이 없다"고 말했다.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은 최근 해외에 건설할 3공장 생산 규모를 36만ℓ로 확정했다고 발표했다. 당초 계획보다 2배 확대된 수준이다. 이렇게 되면 셀트리온의 생산 규모는 1공장 10만ℓ(이중 5만ℓ 현재 증설 중), 2공장 9만ℓ을 비롯해 총 55만ℓ로 늘어나게 된다. 완공 시 생산능력 세계 1위가 된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3공장 관련 생산능력 확대는 규모의 경제를 통해 원가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셀트리온은 1, 2공장을 풀 가동해 램시마·트룩시마·허쥬마 등 자체 상용화한 바이오시밀러를 생산하고 있다. CMO 사업도 하고 있지만 전체 생산량에서 비중이 크지는 않다.

셀트리온은 1, 2공장에 8751억원(1공장 증설비 3251억원)을 투입했다. 1공장 증설은 연내 마무리할 계획이다. 3공장은 지난해 2019년 완공 및 2021년 상업 생산을 계획했지만, 이번 생산규모 확대에 따라 수정될 가능성이 커졌다. 올 상반기 내 해외 공장부지 선정을 완료하는 것이 우선이라는 설명이다.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은 지난주 미국에서 열린 JP모간 헬스케어 컨퍼런스에서 3공장 생산규모 확대 계획을 밝혔다. <사진=셀트리온>


[뉴스핌 Newspim] 박미리 기자 (milpar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애플 폴더블 출격에 삼성 '흔들'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애플이 올 하반기 폴더블 스마트폰 출시를 예고하면서, 삼성전자의 시장 점유율이 하락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14일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올해 북미 폴더블 시장이 전년 대비 48% 성장하는 가운데, 애플이 점유율 46%를 확보할 것으로 내다봤다. 북미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전망 [사진=카운터포인트리서치] 이에 따라 삼성전자의 점유율은 지난해 51%에서 올해 29%로 낮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애플이 프리미엄 시장과 기존 아이폰 사용자 기반을 바탕으로 수요를 흡수하면서 경쟁 강도가 높아질 것이란 분석이다. 삼성전자는 이에 대응해 화면을 넓힌 '와이드형' 갤럭시 Z 폴드 등 라인업 확장을 준비하고 있지만, 애플의 본거지인 북미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는 부담이 따를 것이라고 봤다. 삼성전자는 오는 7월 새 폴더블 시리즈 공개를 앞두고 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애플의 진입이 폴더블 시장 확대와 동시에 기존 안드로이드 수요 일부를 흡수할 것으로 전망했다. syu@newspim.com 2026-04-14 17:23
사진
김건희, 尹 대면 법정서 증언 거부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김영은 기자 = 김건희 여사가 1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여론조사 무상 제공' 의혹 재판에 출석해 윤 전 대통령과 처음으로 법정에서 대면했다. 김 여사는 증인 선서를 마친 직후부터 증언을 거부했고, 윤 전 대통령은 옅은 미소를 띤 채, 김 여사를 바라봤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이날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윤 전 대통령과 명태균 씨 사건의 속행 공판을 열었다. 김 여사는 이날 오후 2시 8분께 검정색 수트를 차림으로 법정에 들어섰다. 윤 전 대통령은 증인석에 착석한 김 여사를 확인하고, 증인 선서를 이어가는 김 여사를 지그시 바라봤다. 김건희 여사가 1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여론조사 무상 제공' 의혹 재판에 출석해 윤 전 대통령과 처음으로 법정에서 대면했다. 사진은 지난 8월 김 여사가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 출석하는 모습. [사진=사진공동취재단] 이후 김 여사는 오후 2시 11분께부터 증언을 거부하는 입장을 보였다. 윤 전 대통령은 옅은 미소를 유지하며 김 여사를 바라봤다. 이번 공판에서는 김 여사와 함께 김태열 전 미래한국연구소장에 대한 증인신문이 예정돼 있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해 7월, 김 여사는 같은 해 8월 각각 내란 특별검사팀(특별검사 조은석)과 김건희 특별검사팀(특별검사 민중기)에 의해 구속기소됐다. 이후 두 사람은 별도로 수감돼 재판을 받아오면서 법정에서 직접 마주한 적은 없었다. yek105@newspim.com   2026-04-14 14:5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