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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문일답①] 이시종 충북도지사 “공격적 투자유치로 전국 최고 경제 성장, 일자리 창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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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 광역단체장과 민생의 길을 찾다’ 충북도지사 인터뷰
“청주 한류드라마 테마파크, 영동 레인보우힐링타운 육성”
“전국 대비 충북경제 2015년 3.44%, 2020년 4.0% 달성”

[뉴스핌=대담: 황남준 논설실장, 정리: 김규희 기자] 이시종 충북도지사는 “공격적인 투자유치를 통해 전국 최고수준의 경제 성장과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다”며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40조 2050억원 투자를 유치하고 고용률 72%, 40만개 일자리를 창출했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또 “새로운 관광시설을 육성해 관광산업을 활성화하겠다”면서 “청주 한류명품드라마 테마파크, 제천 청풍물길 100리 탐방로, 영동 레인보우힐링타운을 육성하고 대 중국 관광산업 및 청주공항 활성화를 위한 특별대책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지사의 뉴스핌 단독인터뷰는 지난 12일 청주시 충북도청에서 제천 대형화재, 시정, 공약이행, 일자리 정책, 민생정책, 관광활성화 대책, SOC정책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다음은 이 지사와의 인터뷰 일문일답.

이시종 충청북도지사가 10일 오전 충북도청에서 황남준 뉴스핌 논설실장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김학선 기자 yooksa@

◆투자 유치 지난 연말 40조원 초과...40만개 일자리 창출, 고용 전국 최고

-지난 연말 제천에서 대형 참사가 일어났다. 이 지사께서 사고 수습과 대책 마련에 분주하다고 들었다. 대형 참사와 관련해서 국민께 한 마디.

▲ 지난 연말 충북 관내에서 대형 참사가 나서 국민 여러분께 송구스럽다는 말씀 드린다. 유가족에게도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 일어나선 안 될 사고가 발생했다. 최선을 다해 사고 수습에 만전을 기하고 부상자, 유가족들이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 대책을 강구해 나가겠다. 아울러 제천 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민선 6기 도지사 재임 마지막 해이다. 지난해 충북 도정에 대한 성과는 어떤지. 전국대비 충북경제 비중을 4%까지 높이겠다는 민선6기 공약과 주요 정책은 현재까지 어느 정도 성과를 거두고 있나.

▲ 충북 인구가 지난해 163만명을 넘었다. 경제도 아주 좋았다. 2016년에 충북 경제 성장률이 5.8%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전국 경제성장률이 2.8% 였다. 2016년 전국 대비 충북경제 비중이 3.54%까지 올랐다. 2020년까지 전국대비 충북경제 비중을 4%까지 만드는 것이 가능하다고 본다.
충북의 각종 경제 지표와 투자유치 실적도 아주 좋았다. 산업단지 분양면적과 제조업체수 증가율이 전국 1등을 차지했다. 제조업체가 많이 들어와 일자리 증가율도 1등이다. 충북 경제지표가 아주 잘 나오는 것은 당연하다. 민선 6기 투자실적은 이미 지난 연말 40조원을 넘겼다. 2009년 전국 대비 충북 경제 비중이 3.02%에 불과했다. 열심히 노력해서 2015년에 3.44%, 2016년에 3.54%까지 갔다. 이런 추세대로 가면 2017년 3.65%, 올해 3.77%, 내년 3.90% 2020년 4.0%까지 달성 가능할 것으로 전망한다.

-민선6기 공약사항은 어느 정도 이행됐나.

▲총 5개 분야 237개 공약중 대부분을 정상 추진했다. 지난해 11월 기준으로 완료·이행·정상은 232건으로 97.9%, 부진은 5건 2.1%이다. 9조 4275억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투자계획 8조 8942억원 대비 106%다. 공약이행 예산계획 대비 확보율이 전국 5번째로 높게 평가된다.

지난해 직무 수행평가 5위(‘잘하고 있다’는 응답률 59%)를 기록했다. 도민들이 공약 이행을 잘하고 있다고 평가하는 것이라 생각하고 남은 기간 동안 잘 마무리 할 계획이다.

5대 분야 주요사업으로 평생복지 (53개 사업 중 52개 완료‧이행․정상추진), 창조경제 (48개 사업 중 48개 완료‧이행․정상추진), 균형발전 (49개 사업 중 48개 완료‧이행․정상추진), 감동문화 (57개 사업 중 57개 완료‧이행․정상추진), 안전․소통 (30개 사업 중 27개 완료‧이행․정상추진)이 이뤄졌다.

-현 정부에서는 일자리 창출에 많은 노력을 쏟고 있지만 아직 뚜렷한 성과는 없다. 충북의 고용률, 실업률 등은 전국 최고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데 그 이유는 무엇이라고 보는지?

▲충북의 고용상황 지표는 전국 최고 수준이다. 고용률은 70.0%(2017년 11월)로 전국 평균 67.0%보다 3.0% 높은 전국 2위다. 실업률은 1.7%로 전국평균 3.2%보다 1.5% 낮은 전국 2위다.

공격적인 투자유치를 통해 전국 최고수준의 경제 성장과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다.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40조 2천50억원 투자를 유치했고 고용률 72%, 40만개 일자리 창출로 행복도민을 실현했다. 지난해 일자리 9만9천300개를 창출해 목표 대비 110% 달성했으며 중소기업과 농촌 일손부족을 ‘생산적 일손봉사’로 해결했다.

2016년 청년 문제 해결을 위한 청년 전담부서를 설치해 청년조례를 제정하고 청년 일자리, 복지 등 다양한 청년정책을 추진했다. 당당한 충북여성을 위한 고용인프라를 확충하고 경력단절을 예방했다. 취업지원센터 및 새일 센터를 확대하고, 경력단절 여성의 취업역량 및 취업지원을 강화했다. 활기차고 품격높은 노후생활 보장으로 노인 삶의 질을 향상시켰다. 노인 사회활동지원사업 확대 등 안정적 노후소득 및 자립기반 조성과 9988 행복 나누미․지키미사업, 노인 돌봄서비스 등을 진행했다.

◆‘생산적 일손봉사’ 인력난 해소, 지역경제 발전 일거양득...청년고용률 60% 달성할 것

-충북의 대표적인 일자리사업 중 ‘생산적 일손봉사’ 사업이 일손이 부족한 농가와 중소기업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고 들었다. ‘생산적 일손봉사’는 왜 시작한 것이며 앞으로도 계획은.

▲도시의 유휴인력을 일손이 부족한 농가와 기업에 연결해, 소정의 실비를 지급하고 농가와 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지역경제도 살리는 일거양득 사업이다.

인력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기업의 생산적 일자리 현장에 봉사개념을 접목, 어려운 농가·기업을 내손으로 되살려보자는 뜻이다. 지난해 7월부터 전국 최초로 시행됐다.

2016년에 생산적 공공근로와 생산적 일손 봉사로 나누어 운영하고, 2017년부터 생산적 일손 봉사로 통합 운영 중이다. 생산적 공공근로는 6시간에 4만원의 임금, 생산적 일손봉사는 4시간에 2만원, 4시간 봉사에 교통비, 식비, 간식비 등 2만원 실비를 지원한다. 용돈+건강+봉사+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1석 4조 사업이다.

전국 최초로 지난해 7월부터 본격 추진해 도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일할 능력 있는 75세 이하의 충북도민이면 누구나 참여가능하다. 참여자들 입소문과 방송․언론 호평이 이어지면서 폭발적인 반응이다.

2017년 12월말 기준 4673개소애서 9만7295명이 참여해 목표를 104% 달성했고, 올해 12만명 이상 참여가 목표다.

외국인 노동자로 대체되고 있는 생산적 일자리 현장을 지역 유휴인력 일자리로 탈바꿈하고 한계기업·한계농장의 도산 예방 및 완화 기능, 기존 채용인력의 유지 효과를 거두었다.

지자체 일자리 창출의 모범사례로 인정받고 있다. 앞으로 ‘인력난 없는 충북’ 실현이 목표다. ‘1사 1촌 운동’과 같이, 기업과 마을이 자매 결연을 맺고 생산적 일손봉사에 참여해 ‘제2의 새마을 운동’으로 확산하겠다. 국비 확보로 충북 농가․기업에 더 많은 혜택 부여하고 전국적으로 확산돼 ‘인력난 걱정없는 대한민국’ 실현을 기대한다.

- 이 지사는 미래 인재 육성과 관련, 어떤 청년정책을 펼칠 계획인지?

▲미래를 이끌어 갈 청년세대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데 필요한 경제적인 지원과 청년일자리 창출에 주력하겠다. 청년고용률 60% 달성, 청년일자리 8천개 창출, 첨단기업 유치, 중견․중소기업간 청년임금격차 해소, 청년일자리 우수기업 육성, 서울 제2충북학사 건립(336명), 혁신도시내 서전고 육성지원, 초중고교 무상급식(12만9132명), 인재양성재단 장학사업 확대, 미래인재 육성, 초중고 85개교 태양광 설치 통한 찜통교실․냉동교실 해소 등을 추진하겠다.

행복결혼공제사업을 통해 중소(중견)기업에 다니는 미혼근로자가 월급에서 일정액을 5년간 적립하면 기업과 도, 시군에서 매칭 적립하여 기간내 본인 결혼시 5천만원 정도의 목돈을 지급한다. 전국 최초로 중소기업 장기근로와 결혼장려를 연계한 사업이다.

중견-중소기업 청년임금격차 해소 지원사업은 도내 성장촉진지역(보은,옥천,영동,괴산,단양)에 소재한 연매출 120억원 이하 소기업에 정규직으로 채용된 청년근로자 100명에게 월 30만원씩 1년간 최대 360만원을 지원하여 기업에겐 청년인력확보와 청년들에게는 안정적인 정규직 일자리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전국 최초로 성장촉진 지역내 소기업 청년근로자 청년임금격차해소를 지원한다.

중소기업 청년일자리 체험 지원사업은 충북출신 대학생들이 겨울방학 한 달간 고향 중소기업에서 취업전 직무체험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대학생 100명, 50개 중소기업 참여)이다. 전국 최초로 고향기업 직무체험과 중소기업 청년인력을 지원한다.

이시종 충청북도지사가 10일 오전 충북도청에서 진행한 뉴스핌과의 인터뷰에서 황남준 논설실장에게 '충북경제 4% 상황판'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김학선 기자 yooksa@


◆청주공항~천안 복선전철 2022년 완공...대중국 수출 및 청주 공항 활성화 특별대책 마련

-지난해에는 한․중관계 경색으로 청주공항과 관광산업이 어려움을 겪었다. 올해 청주공항과 관광산업 활성화 계획은?

▲청주공항은 사드 배치에 따른 중국인 관광객 감소로 지난해 어려움을 겪었다. 2016년 공항이용객 증가율 1위를 기록하는 등 잘 나가던 공항이다. 사드 여파에 따른 중국인 이용객 급감으로 가장 큰 타격을 받았다.

국제노선 다변화와 중국노선 재개로 새로운 비상을 모색하고 있다. 대만, 일본, 러시아 등 국제선 다변화는 큰 수확이다. 중국 의존도가 완화됐다. 대 중국 관계 회복으로 중단된 중국노선이 재개되기를 기대한다. 청주공항 거점 모기지항공사 설립을 재추진하고 주기장 확장 등 청주공항 시설을 현대화할 계획이다.

새로운 관광시설을 육성해 관광산업을 활성화하겠다. 청주 한류명품드라마 테마파크, 제천 청풍물길 100리 탐방로, 보은 속리산 숲 체험 휴양마을, 옥천 전통문화체험관, 영동 레인보우힐링타운, 충주 고구려수변 테마 마을, 단양 VR 체험촌, 괴산 수옥정 관광지 수변산책로 등을 육성하겠다. 아울러 대 중국 관광산업 및 수출, 청주공항 활성화위한 특별대책을 마련하겠다.

중국인유학생페스티벌은 한‧중 관계 회복의 신호탄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중국인 관광객 유치 및 청주공항 활성화 목적으로 지난 2011년부터 시작했다. 지난해 7회째를 맞아 어려운 한중관계 속에서도 큰 성과 거뒀다. 참가자가 크게 증가(3만명 → 3.5만명)했고, 한‧중 관계개선의 교두보와 우호증진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했다. 앞으로 양국 교류분야 확대를 통해 한․중 페스티벌로 확대되기를 기대한다.

- 이 지사는 현재 진행중인 SOC사업들을 조기에 완공하고, 새로운 SOC사업들을 발굴하겠다고 했다. 중요한 SOC사업 추진 현황과 새롭게 발굴할 만한 사업이 있다면.

▲ 새 정부 출범과 함께 주요 현안사업 추진에 탄력받을 전망이다. 올해 전체 정부 SOC예산은 20% 감소했으나 충북은 오히려 5% 늘었다. 끈질긴 노력으로 잃어버린 10년동안 중단된 중부고속도로 확장을 되살렸고 타당성을 확보한 서청주~증평구간 설계비 20억원도 예산에 반영돼 남이~호법 전구간 착공의 신호탄이라는 큰 의미를 가진다.

충청내륙고속화도로는 구간별로 정상 추진된다. 1~3공구(청주~음성~충주)는 정부예산 899억원을 확보했다. 4공구(충주~제천)는 올해 실시 설계 후 내년 공사 착공이 가능할 전망이다. 남부권(보은~옥천~영동) 제2충청내륙화고속도로도 정상 추진된다. 중부내륙철도(이천~문경)는 2021년 완공목표로 추진 중이다. 정부예산 2천876억원 확보하여 원활한 추진이 가능하다.

이천~충주구간(1단계)은 2015년 착공해 27% 공정률로 내년 완공 예정이다. 충주~문경구간(2단계)은 올해 착공해 2021년 완공될 것으로 보인다. 중앙선 복선전철(도담~영천)은 2020년 완공목표로 추진된다. 제천~원주 구간은 공정률 69%로 2018년 완공된다. 도담~영천 구간은 지난 2014년 전구간 착공해 2020년 완공 예정이다. 청주공항~천안 복선전철은 2022년 완공목표로 정상 추진된다. .

앞으로, 충북이 국토 균형발전의 중심축이 되는 강호축(강원~충청~호남)을 새로운 아젠다에 
반영되도록 정부에 건의해 충북선 철도 복선화, 서산~청주~문경간 철도, 감곡~청주공항 간 철도, 중부내륙고속도로 확장 등 새로운 SOC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


[뉴스핌 Newspim] 김규희 기자 (Q2k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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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웨스팅하우스 지분투자 추진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설희 인턴기자= 정부가 미국 내 대형 원전 건설과 미국 원전 원천기술 기업 '웨스팅하우스' 지분 투자를 대미 전략투자 후속 사업으로 추진하면서 국내 원전 상장사의 실제 사업 참여 범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웨스팅하우스 지분율과 신규 원전 노형이 아직 확정되지 않은 만큼 시장에서는 지분 투자 자체보다 국내 업체가 설계와 설계·조달·시공(EPC), 주기기와 보조기기에서 얼마나 구체적인 사업권을 확보하는지가 향후 수주를 가를 변수로 꼽힌다. ◆ 지분보다 사업권…韓 역할 명문화 관건 23일 산업통상부와 국회 등에 따르면 정부는 미국 내 대형 원전 8기 건설을 후속 대미 투자 프로젝트로 추진하고 있다. 웨스팅하우스 지분은 미국 측과 5~10% 수준에서 협상 중이다. 미국 신규 원전 8기 가운데 웨스팅하우스의 AP1000 6기와 한국이 개발한 APR1400 2기로 구성하는 방안은 아직 합의되지 않았다. [AI 일러스트=설희 기자] 증권가에서는 지분율 자체보다 향후 미국 원전 사업에서 국내 기업이 실제로 확보할 사업 범위를 핵심 변수로 보고 있다. 특히 AP1000 사업에서는 과거 공급 이력과 웨스팅하우스와의 기존 협력관계가 신규 수주로 이어지는지가 상장사별 실적을 가를 요인으로 거론된다. 기업별로는 두산에너빌리티가 AP1000 핵심 주기기 공급 실적을 보유하고 있으며, 비에이치아이도 원전 보조기기(BOP) 공급 이력을 갖고 있다. 현대건설은 웨스팅하우스와 설계·조달·시공(EPC)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있어 향후 미국 원전 사업 구체화 과정에서 실제 수주로 연결될 가능성이 주목된다. 장문준 KB증권 연구원은 "올해 하반기~2027년이 원전투자에 있어 가장 중요한 구간"이라고 평가했다. 장 연구원은 미국 에너지부의 공급망 금융지원과 한국의 대미 원전 투자 구체화가 맞물리면서 미국 원전 관련 프로젝트의 진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 두산에너빌리티, 美 AP1000 주기기 공급…추가 물량 기대 두산에너빌리티는 미국 AP1000 공급망에서 직접적인 납품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미국 보글과 V.C.서머 AP1000에 원자로용기와 증기발생기를 공급한 경험이 있어 신규 미국 원전 사업에서도 기존 공급망을 기반으로 한 추가 수주 가능성이 거론된다. 김태형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한국전력의 웨스팅하우스 인수 시 AP1000 사업에서도 원자로용기(RV)·증기발생기(SG) 외 추가 공급 범위(Scope) 발주를 기대한다"고 분석했다. 이어 "대미투자 자금 집행에 따라 공기 단축 위해 동사가 생산하는 장납기 품목에 대해 선발주를 예상한다"고 전망했다. 경남 창원 두산에너빌리티 본사 전경. [사진=두산에너빌리티] 원자로용기와 증기발생기는 제작기간이 긴 핵심 주기기다. 미래에셋증권은 대미 원전 투자 과정에서 기존 원자로용기와 증기발생기뿐 아니라 추가 기자재까지 두산에너빌리티의 공급 범위가 확대될 가능성에 주목했다. 정혜정 KB증권 연구원도 미국 에너지부(DOE)의 금융지원으로 장납기 기자재 발주 시점이 앞당겨질 수 있다고 봤다. 정 연구원은 "지난 6월 DOE가 발표한 장납기 기자재 조달 대출 프로그램에 따라 최종투자결정(FID) 이전 주요 기자재 발주가 가능해졌다"며 "AP1000 핵심 장납기 기자재 공급업체인 두산에너빌리티의 수주가 당겨지면서 원전 기자재 생산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특히 KB증권은 향후 가장 먼저 나올 대형원전 기자재 발주 대상으로 웨스팅하우스와 미국 전력사업자가 구성하는 특수목적법인(SPV)의 장납기 기자재를 제시했다. 이에 따라 증권가에서는 미국 신규 원전 사업이 구체화될 경우 두산에너빌리티가 다른 원전 밸류체인 업체보다 먼저 수주를 가시화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 현대건설, 웨스팅과 EPC 협력…美 사업 확대 기대 현대건설은 기자재가 아닌 EPC 분야에서 웨스팅하우스와 직접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지난 2022년 웨스팅하우스와 AP1000 글로벌 사업 공동 참여를 위한 전략적 협약을 체결하고 향후 프로젝트별 계약을 통해 EPC 분야 우선 참여 협상권을 확보했다. 이후 웨스팅하우스와의 협력은 실제 해외 프로젝트로 이어지고 있다. 현대건설은 2024년 불가리아 코즐로두이 원전 설계계약을 시작으로 슬로베니아 원전 타당성조사, 핀란드 원전 사전업무착수 계약에 참여했으며 미국 페르미 아메리카의 프로젝트 매터도어에서는 기본설계(FEED)를 수행하고 있다. 현대건설과 미국 웨스팅하우스가 공동으로 글로벌 확대 추진 중인 대형원전 AP1000 조감도. [사진=현대건설] 증권가에서는 이 같은 파트너십을 현대건설의 미국 원전 진출 경쟁력으로 평가한다. 장문준 KB증권 연구원은 "웨스팅하우스 노형의 경우 벡텔과 함께 핵심 건설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머지않아 원전 영역에서 실질적 수주와 착공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망했다. 배세호 iM증권 연구원은 "미국 에너지부(DOE)의 금융 지원, 웨스팅하우스와 잠재적 파트너들과의 의향서(LOI), 그리고 한국의 대미투자 가능성 등을 감안 시 미국 내 원전 프로젝트가 조만간 구체화될 가능성이 높다"며 "이 경우 현대건설의 미국 원전 프로젝트 참여 가시성도 보다 분명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김도엽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대형원전은 팀코리아 및 웨스팅하우스 파이프라인을 동시에 보유하고 있다"며 "불가리아 AP1000 대형원전은 하반기 중 엔지니어링 서비스 계약(ESC) 2차 계약 체결이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 BHI, 美 AP1000 복수기 공급…BOP 수주 주목 비에이치아이도 미국 AP1000 공급 실적을 갖고 있다. 비에이치아이는 발전용 설비를 설계·제작하는 에너지 인프라 기업으로, 주력 제품인 배열회수보일러(HRSG)와 함께 원자력발전 보조기기(BOP)를 공급하고 있다. 미국 보글과 V.C.서머 AP1000에는 복수기를 공급한 이력이 있다. 원전 BOP는 아직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지 않다. 리딩투자증권이 제시한 올해 2분기 기준 매출 구성은 HRSG가 65%로 가장 높고 보일러 22%, BOP 5%, 기타 8% 순이다. 미국 신규 원전 발주가 본격화될 경우 현재 비중이 낮은 BOP 사업이 추가 성장 축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주목된다. 비에이치아이 로고. [사진=비에이치아이] 한제윤 리딩투자증권 연구원은 비에이치아이의 수주 흐름과 관련해 "연간 신규 수주는 올해도 1조원을 상회할 전망이다"고 분석했다. 올해 상반기 HRSG 신규 수주는 약 5000억원이며, 하반기에도 약 4000억원 이상의 프로젝트가 수주 대기 중인 것으로 추산했다. 한 연구원은 미국 텍사스에서 추진되는 대미 투자 1호 가스복합화력발전 사업과 관련해서도 비에이치아이의 직접적인 수혜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HRSG 8~10기 발주를 가정할 경우 잠재 수주 규모를 약 4000억~5000억원으로 추정했으며 과거 미국 칼파인(Calpine)에 HRSG를 공급한 이력이 있다는 점도 수혜 가능성을 높이는 요인으로 제시했다. 조재원 키움증권 연구원도 대미 투자에 따른 미국 사업 확대 가능성에 주목했다. 조 연구원은 "미국 시장 진입이 현실화될 경우, 추가적인 멀티플 확장을 기대한다"며 비에이치아이가 미국 사업에 진입할 경우 기존 국내와 아시아 중심의 사업 지역을 북미로 확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winter1004@newspim.com 2026-09-23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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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은, 女공기권총 10m 금메달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한국 사격의 에이스 추가은(임실군청)이 눈부신 총성을 울리며 이번 대회 한국 선수단에 일곱 번째 금메달을 선사했다. 한국 사격이 거둔 첫 번째 금메달이다. 세계랭킹 23위 추가은은 일본 도요타시 아이치 종합사격장에서 열린 여자 10m 공기권총 개인전 결선에서 246.3점을 쏴 셴이야오(중국)를 무려 5.0점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추가은은 고니시 유카리가 2017년 세운 결선 아시아 기록(245.3점)과 팔락(인도)이 항저우 대회에서 세운 아시안게임 기록(242.1점)을 모두 갈아치우는 기력을 발휘했다. 조라나 아루노비치가 세운 세계기록(246.9점)에도 불과 0.6점 모자란 엄청난 기록이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추가은. [사진=대한사격연맹] 2026.09.23 psoq1337@newspim.com 앞서 열린 본선에서도 추가은의 활약은 빛났다. 추가은은 582점(엑스텐 19개)을 기록해 종전 아시안게임 본선 기록을 1점 경신하며 전체 1위로 결선에 올랐다. 김보미(부산시청), 오예진(IBK기업은행)과 함께 나선 단체전에서도 1,730점을 합작해 값진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이 이 종목 단체전에서 메달을 획득한 것은 2010년 광저우 대회 이후 16년 만이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추가은. [사진=대한사격연맹] 2026.09.23 psoq1337@newspim.com 다만 김보미와 오예진은 각각 574점(엑스텐 22개, 20개)으로 10위와 12위를 기록해 8위까지 주어지는 결선행 티켓을 아쉽게 놓쳤다. 두 선수 모두 8위와 1점 차에 불과해 아쉬움을 삼켰다. 홀로 결선 무대에 선 추가은은 흔들림 없는 집중력을 발휘했다. 결선 첫 번째 스테이지 첫 발을 10.1점으로 기분 좋게 출발한 그는 네 발을 모두 10점대 언저리에 맞추며 51.8점으로 단숨에 선두에 올랐다. 두 번째 시리즈 초반 주춤하기도 했으나 10.3점으로 마무리하며 청연칭, 셴이야오, 장란신 등을 제치고 1위를 굳건히 지켰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추가은. [사진=대한사격연맹] 2026.09.23 psoq1337@newspim.com 본격적으로 한 명씩 탈락하는 엘리미네이션 스테이지에 접어들면서 추가은의 독주가 시작됐다. 10.1점과 10.7점을 연달아 꽂아 넣은 뒤, 두 번째 시리즈에서는 10.8점과 10.7점에 적중하며 143.9점을 기록해 2위 셴이야오와의 격차를 벌렸다. 세 번째 시리즈가 끝난 뒤 격차는 더욱 벌어졌고, 다른 선수들이 실수를 연발하는 사이 추가은은 더욱 달아났다. 셴이야오에 4.1점 앞선 상황에서 맞이한 마지막 시리즈에서도 10.6점과 9.8점에 적중하며 완벽하게 우승을 확정 지었다. psoq1337@newspim.com 2026-09-23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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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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