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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스웰바이오, 관계사 큐브바이오 2000억 규모 공급계약

기사입력 : 2018년01월11일 15:00

최종수정 : 2018년01월11일 15:00

퓨린대사체 위탁생산 및 지분법 평가이익 극대화

[뉴스핌=김지완 기자] 팜스웰바이오가 관계사인 큐브바이오의 암 체외 진단키트가 급성장함에 따라 올해 매출이 극대화 될 것으로 전망된다.

팜스웰바이오는 관계사인 큐브바이오가 지난해 연말부터 1월까지 총 1760억원 규모의 진단키트 공급 계약을 체결해, 올해 지분법 이익과 위탁생산에 따른 매출이 극대화될 것이라고 11일 밝혔다.

큐브바이오는 올해 첫 해외수주로 호주 ‘골드코스트울(Gold Coast Wool)’과 9000만 달러(한화 약 960억원) 규모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또 지난해 11월 공급계약을 체결한 중국의 대련이전전매유한공사와 7500만 달러(한화 약 800억 원)규모의 ‘퓨린대사체분석키트’ 공급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특히 팜스웰바이오는 큐브바이오의 체외진단기기 위탁생산을 맡고 있다. 큐브바이오의 대규모 공급계약이 이뤄지면서 팜스웰바이오도 수주물량 생산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 팜스웰바이오는 큐브바이오의 주식 600만주(지분율 20%)를 보유하고 있어 지분법 이익도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큐브바이오는 세계 최초로 소변을 이용해 대장암, 췌장암, 위암, 간암, 폐암 등을 매우 간편하고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는 암 체외 진단키트인 ‘퓨린대사체분석키트’를 개발하고 식품의약청으로부터 임상이 아닌 수출을 위한 품목허가를 취득했다.

‘퓨인대사체분석키트’는 중국, 호주의 계약을 시작으로 5개의 중국 현지 기업들과 계약 협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캐나다, 일본, 베트남, 인도, 태국 등 다수 국가의 제약사 및 의료기기 전문 유통사와 공급계약 체결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전세계 바이오마커 시장은 2020년까지 50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며, 특히 중국 시장의 규모가 7조원 이상으로 성장하면서 아시아 지역은 연평균 20% 이상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팜스웰바이오 관계자는 “관계사인 큐브바이오와는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연구, 개발중인 차세대 진단 제품의 위택생산도 팜스웰바이오에서 진행할 계획”이라며 “기술력 우수성으로 금번 계약을 시작으로 앞으로 더 많은 수주가 예상돼 창사 이래 회사 최대 성장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지완 기자 (swiss2pac@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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