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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어로 본 '리뷰 2017 중국', 인터넷 달군 10대 사건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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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한 해 중국인이 많이 검색한 핫키워드 TOP10
포털 바이두 발표, 2017 중국 국내사건 검색어 랭킹

[뉴스핌=홍성현 기자] 시기별 화제의 검색어는 여론의 관심이 어떤 사건에 집중됐었는지를 보여준다. 지난 1년 간 중국 주요 포털사이트에서 많이 노출된 검색어는 2017년 중국 사회를 집약적으로 보여주는 핵심 키워드라 할 수 있다.

중국 최대 포털 바이두(百度)가 발표한 ‘2017년 중국 10대 사건(검색어 랭킹 기준)’을 바탕으로 올 한해 중국을 되돌아본다. (하)편에서는 6위~10위를 차지한 △19차 당대회 △구채구 지진 △신(新) 호적정책 도입 △ 중국산 여객기 C919 첫 비행 △새로운 세관 정책 도입에 대해 짚어본다.

<상편에서 이어짐>

왼쪽 상단부터 시계 방향으로 19차 당대회, 구채구 지진, 중국 세관, 여객기 C919 순 <사진=바이두>

◆ 19차 당대회 성공 개최

지난 10월 18일부터 24일까지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제19차 당대회가 개최됐다. 시진핑 집권 2기 지도부의 윤곽이 드러나는 행사에 중국뿐만 아니라 세계 각국의 이목이 집중됐다.

중국 국내외 매체들은 시진핑 주석이 이번 19차 당대회를 기점으로 1인 체제를 강화하는 데 성공했다고 분석했다. '시진핑 신시대 중국 특색사회주의 사상(시진핑 사상)'이 중국공산당 당헌(당장)에 삽입됐기 때문이다. 시진핑은 임기 내 자신의 이름과 정치이념을 공산당 정치이념의 최고수준인 '사상'의 명칭으로 당장에 명기하며 절대적인 권력을 과시했다.

이어 당대회 폐막 다음날, 시진핑 집권 2기 지도부가 출범했다. 10월 25일 열린 19기 중앙위원회 제1차 전체회의(19기 1중전회)에서 25명의 정치국위원 및 상무위원 7인이 선출됐다.

공산당 최고지도부인 7인 상무위원 명단에는 유임된 시진핑 총서기와 리커창 국무원 총리 외에 리잔수(栗戰書), 왕양(汪洋), 왕후닝(王滬寧), 자오러지(趙樂際), 한정(韓正)이 새로 이름을 올렸다.

19차 당대회 <사진=바이두>

◆ 쓰촨(四川) 구채구(九寨溝) 지진

2017년 8월 8일 밤 9시경,중국 쓰촨(四川)성 주자이거우(九寨溝 구채구)에서 규모 7.0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로 인해 25명이 사망하고 525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었으며, 관광객을 포함해 17만 여명이 재난 피해를 입었다.

유명 관광지 구채구에서 발생한 국가적 재난 사태에 중국인들은 높은 관심과 애도를 표했다. 유명 기업인과 연예인들은 지진 피해 복구를 위한 기부금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지진 발생 후 구채구의 아름다운 절경이 훼손돼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강진으로 인한 산사태로 토사가 쌓이면서 호숫물의 빛깔이 탁해진 것. 전문가들은 지진으로 훼손된 절경이 원상태로 복구되려면 수년이 걸릴 것으로 내다봤다. 구채구는 본래 에머랄드색 신비로운 물빛으로 이름난 세계적인 관광명소다.

쓰촨성에서는 9년 전인 지난 2008년 5월에도 원촨(汶川) 지역에서 규모 8.0의 대지진이 발생해 8만6000여 명의 사망자를 냈었다.  

구채구 지진 복구 현장 <사진=바이두>

◆ 각 지역 신(新) 호적정책 도입

‘신(新) 호적정책 도입’이 2017 중국 핫키워드 8위에 올랐다. 중국은 우리나라와는 달리 이사를 하더라도 주소지를 마음대로 이전할 수 없고 당국의 허가를 받아야 가능하다. 특히 농촌 출생자는 도시에 가서 일하더라도 해당 지역 호적(호구)이 없는 경우 사회보장, 자녀교육 등의 혜택을 똑같이 누리지 못해 도-농 불평등을 야기하는 주원인으로 지목돼 왔다.

이런 가운데 올해 중국 각 지역에서 새로운 호적정책을 도입하며 관심이 집중된 것으로 풀이된다. 예를 들면 허난(河南)성은‘비(非)호적 인구 도시 입적(入籍 호적 등록) 촉진 방안’을 내놓고, “정저우(鄭州)시 호적 등록 조건으로 도시 사회보험 가입 연수를 2년 이상 요구해서는 안 된다”고 명시했다. 장시(江西)성의 경우 난창(南昌)시 중심구를 대상으로, 만 2년간 거주하고 규정에 따라 도시 사회보험에 가입한 자에게 호적 신청을 허가해주기로 했다.

이러한 움직임은 중국 정부의 호적 제도 개혁 취지에 따른 것이라는 분석이다. 중국 국무원은 지난 2016년 ‘1억 비호적 인구 도시 정착 방안’을 발표했다. 거주 기간, 사회보험 가입 연수, 취업 여부 등을 고려하되, 지구별(중심가, 외곽, 신구(新區))로 호적 정책을 구분해 적용한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호적 제도 개혁 <사진=바이두>

◆ 중국산 여객기 C919 첫 비행

중국산 여객기 C919의 첫 비행은 중국인들의 국민적 자부심을 고양하며 높은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2017년 5월 5일, 중국이 독자 기술로 개발해 만든 여객기 C919가 첫 비행에 성공했다. 이날 C919는 상하이 푸둥(浦東)국제공항에서 이륙해 1시간 20분간 비행 후 복귀하며 시험비행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C919는 중국이 지난 2008년 연구개발에 돌입해 자체 기술로 만든 최초의 중대형 상용여객기다. 중국은 시험비행 장면을 국영 방송 CCTV를 통해 생중계하며 항공산업 굴기를 대대적으로 선전했다.

지금까지 에어차이나, 동방항공, 남방항공 등 27개 항공사가 총 785대의 C919 여객기를 주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업계에서는 C919 양산이 본격화 되면, 보잉과 에어버스가 양분해온 글로벌 여객기 시장의 판도가 흔들릴 수 있다고 관측한다.

중국산 여객기 C919 <사진=바이두>

◆ 새로운 세관(海關) 정책 도입

‘새로운 세관 정책 도입’이 2017년 중국 국내 이슈 TOP10의 마지막 자리를 장식했다.

7월 1일, 중국 해관총서(海關總署 세관총국)는 전국 세관 통관 통합 개혁(全國海關通關一體化改革)을 본격 시행했다. 중국 전 지역 세관을 거쳐 수입되는 모든 상품에 △통관 절차 간소화(1회 신고, 단계별 처리) △기업의 자진신고 및 납세 △세금 징수 관리 요소 후속 심사 등 개혁 조치를 실시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전국 세관이 모두 일괄적인 법규와 감독표준을 집행함으로써 기업들에 통관 편의를 제공하겠다는 것이 주된 취지다. 절차를 통일하고 간소화해 통관 시간을 단축하고 효율도 제고하겠다는 방침인 것.

실제로 개혁안 전면 실시 1년 전 통합정책을 우선 시범 적용했던 상하이 세관의 경우, 이용 기업 수가 기존 13개 상하이 기업에서 전국구 4만여 개 기업으로 대폭 늘어났으며 통관 시간도 전보다 단축됐다고 중국 제팡르바오(解放日報)는 보도했다.

중국 세관 <사진=바이두>

 

[뉴스핌 Newspim] 홍성현 기자 (hyun2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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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쿠팡 '총수'는 김범석" [세종=뉴스핌] 김범주 기자 = 공정거래위원회가 쿠팡의 동일인, 이른바 총수를 쿠팡 법인에서 김범석 쿠팡Inc 의장으로 변경 지정했다. 쿠팡이 대기업집단으로 지정된 이후 법인을 동일인으로 봤던 공정위 판단이 5년 만에 뒤집힌 것이다. 김 의장이 동일인으로 지정된 데에는 동생 김유석씨가 부사장으로 재직하면서 4년간 쿠팡으로부터 받은 140억원 규모의 보수와 인센티브가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다. 김 부사장이 주요 사업에 대해 구체적인 업무집행 방향에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점도 공정위 판단의 근거가 됐다. 김범석 쿠팡 이사회 의장 [사진=로이터 뉴스핌] 공정위는 29일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2026년도 공시대상기업집단' 지정 결과를 공개했다. 다음 달 1일 자로 자산총액 5조원 이상인 공시대상기업집단은 102개, 소속회사는 3538개다. 전년보다 각각 10개, 237개 증가했다. 올해 가장 주목받은 기업은 쿠팡이다. 그동안 쿠팡은 공정거래법 시행령상 '법인 동일인 예외요건'을 충족한 것으로 인정돼 김 의장이 아닌 쿠팡 법인이 동일인으로 지정됐다. 사실상 기업집단을 지배하는 자연인이 있더라도 ▲자연인과 법인 중 누구를 동일인으로 지정하더라도 국내 계열회사 범위가 달라지지 않고 ▲자연인과 친족의 국내 계열회사 출자, 자금 대차, 채무보증 또는 경영 참여 등 사익편취 우려가 없는 경우 법인을 동일인으로 지정할 수 있는 제도다. 하지만 올해 지정 과정에서 이 같은 판단이 달라졌다. '기업집단을 지배하는 자연인의 친족이 국내 계열회사 경영에 참여하지 않아야 한다'는 요건을 충족하지 못했다는 취지다. 실제 김 부사장은 지난해에만 43만달러의 보수와 7만4401주의 양도제한 조건부 주식(RSU)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2021년부터 4년간 쿠팡으로부터 받은 보수와 인센티브는 140억원 규모로 전해졌다. 공정위는 김 부사장이 주요 계열사 대표이사와 유사한 최상위 등급에 해당하고, 연간 보수와 처우도 등기임원에 준하는 수준이라고 봤다. 또 김 부사장이 물류·배송 정책 관련 정기·수시 회의를 수백 차례 주재하고, 쿠팡로지스틱스(CLS) 대표이사 등을 불러 주간 업무실적을 점검하거나 물량 확대, 배송 정책 변경 등 개선안을 논의한 사실도 확인했다. 주요 사업의 구체적 업무집행 방향에 사실상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판단이다. 이번 결정으로 쿠팡은 앞으로 김 의장을 기준으로 동일인 관련자와 특수관계인 범위가 정해진다. 공시대상기업집단 소속회사는 대규모 내부거래 의결·공시, 비상장회사 중요사항 공시, 기업집단 현황 공시 의무를 부담한다. 특수관계인에 대한 부당한 이익제공 금지 규제도 적용받는다.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에 해당하면 상호출자 금지, 순환출자 금지, 채무보증 제한, 금융·보험사 의결권 제한도 추가로 적용된다. 공정위 관계자는 "이번 지정 결과를 바탕으로 지정된 집단에 대해 고도화된 분석을 통한 정보를 순차적으로 공개해 시장참여자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쿠팡 측은 공정위 판단에 대한 행정소송을 예고했다. 쿠팡 관계자는 "김 의장의 동생은 공정거래법상 임원(대표이사·이사·감사·지배인 등)이 아니며 한국 계열사에 지분을 보유하고 있지 않다"며 "행정소송을 통해 성실히 소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wideopen@newspim.com 2026-04-2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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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제 대학 평균 등록금 727만원 [서울=뉴스핌] 송주원 기자 =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2026년 4월 대학정보공시 분석 결과, 4년제 일반·교육대학의 연간 1인당 평균 등록금이 727만300원으로 전년보다 14만7100원 올랐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대학정보공시 대상은 총 403개 대학이다. 교육부는 이 가운데 4년제 일반·교육대학 192개교와 전문대학 125개교를 대상으로 등록금 현황을 분석했다. 사이버대학, 폴리텍대학, 대학원대학 등 86개교는 분석 대상에서 제외됐다. 2026년 대학 평균 등록금 현황. (명령어: 기자가 관련 내용을 입력한 후 기사용 인포그래픽 제작을 주문했음). [일러스트=퍼플렉시티] 4년제 일반·교육대학 192개교 중 130개교가 2026학년도 등록금을 인상했다. 전체의 67.7%에 해당한다. 나머지 62개교, 32.3%는 등록금을 동결했다. 4년제 일반·교육대학의 연간 1인당 평균 등록금은 727만300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712만3100원보다 14만7100원 올라 2.1% 상승했다. 설립 유형별로는 사립대 평균 등록금이 823만1500원으로 국·공립대 425만원의 약 1.9배 수준이었다. 사립대 등록금은 전년보다 22만7500원 올라 2.8% 상승했고, 국·공립대는 1만2200원 올라 0.3% 상승하는 데 그쳤다. 소재지별 격차도 나타났다. 수도권 대학의 평균 등록금은 827만원으로, 비수도권 대학 661만9600원보다 165만400원 높았다. 전년 대비 상승률은 수도권이 2.7%, 비수도권이 1.6%였다. 계열별로는 의학계열 등록금이 가장 높았다. 4년제 일반·교육대학의 계열별 평균 등록금은 의학 1032만5900원, 예체능 833만8100원, 공학 767만7400원, 자연과학 732만3300원, 인문사회 643만3700원 순이었다. 전문대학 등록금도 올랐다. 전문대학 125개교 가운데 102개교가 2026학년도 등록금을 인상했고 23개교는 동결했다. 등록금을 올린 전문대학은 전체의 81.6%로, 4년제 일반·교육대학보다 인상 비율이 높았다. 전문대학의 연간 1인당 평균 등록금은 665만3100원으로 전년 647만8700원보다 17만4400원 올랐다. 상승률은 2.7%다. 전문대학도 사립과 공립 간 차이가 컸다. 사립 전문대 평균 등록금은 668만6600원으로 전년보다 17만5700원 올랐다. 반면 공립 전문대는 223만1200원으로 전년보다 4700원 낮아졌다. 소재지별로는 수도권 전문대학 평균 등록금이 708만1900원, 비수도권은 628만7800원으로 집계됐다. 두 권역 모두 전년보다 2.7% 상승했다. 전문대학 계열별 평균 등록금은 예체능 722만9300원, 공학 678만8600원, 자연과학 671만8700원, 인문사회 592만4200원 순이었다. 대학별 세부 공시자료는 이날 12시부터 대학알리미 누리집에 공개된다. 이번 4월 공시에는 등록금 현황, 등록금 납부제도 현황, 등록금 산정 근거, 대학의 사회봉사 역량 등 4개 세부항목이 포함됐다. jane94@newspim.com 2026-04-2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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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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